언젠가 꼭 가고 싶은, 너무 아름다운 세계의 도서관 46곳

언젠가 꼭 가고 싶은, 너무 아름다운 세계의 도서관 46곳

4월 30일 일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여 엘르 재팬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선정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도서관을 소개하였는데, 한국은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도서관을 선정했습니다. 각국의 다양한 매체에서 아름다운 도서관을 소개할 때 별마당 도서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소개합니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차라리 선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여기 소개한 45개의 도서관과 성격을 달리하는 곳이며, 쇼핑몰의 랜드마크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한국에서는 4월 12일에 도서관의 날을 기념합니다. 사회적, 문화적 가치의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념하는 날로, 2023년 4월 12일에 처음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4월 23일은 1995년 유네스코가 독서와 출판, 저작권 보호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1996년부터 기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전 세계 46개 도서관

4월 30일은 1950년 제정된 도서관법을 기념하는 ‘도서관의 날’로, 1950년 이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전 세계의 인기 도서관을 모아보았습니다. 역사적이고 웅장한 곳부터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적인 곳까지, 건축과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버킷 리스트에 저장해두고 그 분위기를 만끽하러 떠나보세요.

1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의 리슐리외 외관 / 프랑스 파리

CHRISJACKSON//GETTY IMAGES

약 12년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2022년에 다시 문을 연 프랑스 국립도서관 리슐리외관. 약 2만여 권의 장서가 즐비한 이 도서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살 오바르(타원의 방)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중후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건축가 브루노 고당이 이끄는 ‘아틀리에 브루노 고당 아키텍츠’가 설계를 맡았다. 전시 공간과 ‘로즈 베이커리’도 있어 하루 종일 머물 수 있을 것 같다.

2

프랑스 국립 의회 도서관 / 프랑스 파리

ANADOLU//GETTY IMAGES

세느강변에 위치한 프랑스 국민의회 의사당은 과거 부르봉 궁전 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느낌을 주며, 1796년에 설립된 부속 도서관에는 프랑스 국가 가사 초안, 잔 다르크의 종교재판 기록 사본 등 많은 중요한 역사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소장하고 있다.

프랑스 7월 혁명을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상’으로 유명한 낭만주의 화가 드 라크루아가 그린 장엄한 천장화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도서관 /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2년에 지어져 이듬해 바르셀로나의 권위 있는 건축상인 ‘FAD 어워드’에서 최우수 건축상을, ‘IFLA 세계 도서관 정보 회의’에서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된 주목받는 건축물 중 하나다. 마드리드의 건축사무소 ‘SUMA’가 맡았다.

‘백년의 고독’의 저자이자 콜롬비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4

파라마타 도서관 / 호주 시드니

선명한 주홍색 패널 지붕이 눈길을 끄는 파라마타 도서관. 지붕의 루버가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며 외부 공기를 끌어들이는 등 스마트 빌딩으로서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프랑스 건축가 마누엘 고트랑과 호주의 건축사무소 ‘라코스트+스티븐슨’이 협업해 완성했다.

5

타이베이 시립도서관 북투분관/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

대만의 대표적인 온천지로 알려진 타이베이시 베이투 지역. 공원 한가운데 자리한 이 고풍스러운 건물은 도서관이다.

태양광 발전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녹색 지붕 부분은 빗물을 자연적으로 회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등 에너지와 물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6

피콜로 미니 도서관 / 이탈리아 시에나, 이탈리아

AMYSPARWASSER//GETTY IMAGES

시에나에 간다면 대성당 안에 있는 이 도서관을 놓치지 말자. 도서관이라기보다는 서고 같은 느낌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누구나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장식에 압도당할 것이다.

시에나의 명문 귀족인 피콜로미니 가문의 이름을 딴 이유는 훗날 교황이 된 프란체스코 토데스키니 피콜로미니 추기경(프란체스코 토데스키니 피콜로미니 추기경)이 돌아가신 삼촌인 교황 피우스 2세의 장서를 보관하기 위해 1492년경 지은 데서 유래한다.

7

삼련서점 해변공익도서관/중국 진황도

허베이성 진황도(秦皇島)의 해변에 우뚝 서 있는 이 콘크리트 건물은 ‘해변 도서관(Seashore Library)’, ‘중국에서 가장 외로운 도서관(China’s most lonely library)’이라고도 불린다. 베이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벡터 아키텍츠(Vector Architects)가 2015년에 완공했다.

내부에는 명상 공간과 액티비티 룸도 있어 독서 외의 이용도 가능하다. 큰 창문을 통해 황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여유롭고 평온한 시간을 만끽해 보자.

8

스톡홀름 시립도서관 / 스웨덴 스톡홀름

알엑스핀//게티이미지

스웨덴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의 거장 군나르 아스프룬드가 설계한 북유럽 고전주의 양식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이곳은 1928년 스웨덴 최초의 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에 오면 반드시 아치형 원형 홀을 확인해야 하는데, 360도 책에 둘러싸여 부드러운 빛이 울퉁불퉁한 벽면을 비추는 모습은 꼭 한번 볼 가치가 있다.

9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교 중앙도서관 / 멕시코 멕시코시티

ERICPHAN-KIM//GETTY IMAGES

1551년 설립되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국립 종합대학인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200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메인 캠퍼스에는 멕시코 출신 작가 판 오골만의 세계 최대 규모 모자이크 벽화가 그려진 도서관이 우뚝 솟아 있어 이채롭다.

10

구름 동굴 도서관 / 중국 하이커우

VCG//GETTY IMAGES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건축가 그룹 ‘MAD 아키텍츠(MAD Architects)’가 만든 바닷가 복합시설 ‘하이커우 클라우드스케이프(Haikou Cloudscape)’. 그 안에 있는 것이 바로 이 구름동굴 도서관이다.

2021년 토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된 이후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해양생물의 둥지 같은 독서 공간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11

다이히만 도서관 / 노르웨이 오슬로

PICTUREALLIANCE//GETTY IMAGES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도서관이 2020년 리뉴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도서관 내에는 라운지, 레스토랑, 게임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듬해인 2021년에는 세계 최고의 공공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축 설계는 공모전에서 우승한 오슬로의 건축 스튜디오 ‘Lundhagem’과 ‘Atelier Oslo’가, 인테리어는 ‘Scenario’가 맡았다. 최상층 창문을 통해 피오르드를 바라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12

뉴욕공공도서관 / 미국 뉴욕

DANANEIBERT//GETTY IMAGES

‘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 고스트버스터즈 ‘(1984), ‘ 섹스 앤 더 시티 ‘(2008) 등 영화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뉴욕의 명소 중 하나다.

5000만 권의 책이 보관되어 있는 이 거대한 건물은 1911년에 지어진 건물로, 뉴욕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13

미국 의회 도서관 / 미국 워싱턴 DC

EALCHOWIAK//GETTY IMAGES

일본의 국립국회도서관에 해당하는 이곳은 도서 외에도 사진, 악보, 음성자료 등 1억 5800만 점 이상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립도서관이다.

설립은 1800년이지만 1814년 영국군의 침공으로 전소되어 당시 이미 은퇴한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자신의 장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고, 의회가 6487권의 책을 사들여 현재의 도서관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뮤지엄 숍도 꼭 들러볼 만하다.

14

헬싱키 중앙도서관 / 핀란드 헬싱키

헬싱키 중심부에 위치한 도서관 ‘오디(Oodi)’는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에 문을 열었다. 우선 그 거대함과 유려한 디자인에 압도당할 것임이 틀림없다.

내부에는 영화관, 갤러리, 레스토랑 & 카페, 스튜디오 등이 있어 도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단숨에 유명해졌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국제도서관연맹으로부터 ‘올해의 공공도서관(Public Library of the Year)으로 선정되었다. 설계는 헬싱키에 기반을 둔 ‘ALA 아키텍츠’가 맡았다.

15

호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 멕시코 멕시코 시티

GETTY IMAGES

작가, 철학자, 정치인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멕시코의 위인 호세 바스콘셀로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 도서관은 멕시코 건축가 알베르토 카라치(Alberto Karachi)가 설계한 콘크리트와 유리로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공간의 마술사’라는 별칭을 가진 카라치답게 책장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가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것이다.

16

대영박물관 도서관 / 영국 런던

GETTY IMAGES

대영박물관 안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1857년 3년에 걸쳐 완성된 원형 열람실은 높은 돔의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앙의 카운터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가지런히 늘어선 좌석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책장도 압권이다.

17

조아니나 도서관/포르투갈, 코임브라

AFLO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대학. 이곳에 있는 조아니나 도서관은 약 25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이자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실사판 ‘ 미녀와 야수 ‘(2017)에 등장하는 서고의 모델이 되었다고 하니, 호화로운 장식을 감상하며 주인공 벨이 된 기분으로 박물관을 둘러보자.

18

스탠리 A. 밀너 도서관 / 캐나다 에드먼턴

에드먼턴 공공도서관의 분관인 이곳은 약 3년에 걸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0년에 재개관했다.

캐나다인 건축가 스티븐 티플이 설계한 이곳은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개방적이고 밝고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

19

듀크 험프리 도서관 / 영국 옥스퍼드

CHRISTOPHERFURLONG//GETTY IMAGES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의 도서 기관인 ‘보드리안 도서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시설 중 하나로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듀크 험프리 도서관이다.

‘ 어나더 컨트리 ‘(1984), ‘ 라일라의 모험: 황금나침반 ‘(2007) 등의 영화와 ‘ 해리 포터 ‘(2001~) 시리즈에도 촬영지로 등장했다.

20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 독일 슈투트가르트

PICTUREALLIANCE//GETTY IMAGES

도시의 상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아치형 디자인과 새하얀 인테리어에 알록달록한 책들이 늘어선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다. 꼭 8층까지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자.

21

아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 오스트리아 아드몬트

DRAZENLOVRIC//GETTY IMAGES

알프스 산기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원 도서관이다. 약 20만 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약 70m 길이의 홀은 건축가 요제프 후버가 1776년 후기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했다. 천장에는 학문과 종교, 예술에 관한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다.

2008년에는 창설 이래 첫 개보수를 마치고 전성기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중세 유럽의 아름다움과 지식의 정수가 여기에 있다.

22

톈진 빈하이 도서관/중국 톈진

TPG//GETTY IMAGES

2017년 가을에 개관하자마자 순식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도서관. 네덜란드의 건축 스튜디오 ‘MVRDV’가 만든 이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대담한 디자인으로 마치 우주선 내부나 미래형 신전을 연상케 한다.

연면적은 3만3700㎡에 달하며, 문화센터와 교육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23

포르투갈 왕립 도서관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CHRISTOPHERPILLITZ//GETTY IMAGES

‘환상도서관’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판타지 영화에 빠져든 듯한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포르투갈 외에서 가장 많은 포르투갈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약 35만 권의 고서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모습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24

캘거리 공공도서관 / 캐나다 캘거리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건축사무소 ‘스노헤타(Snøhetta)가 설계한 캘거리의 도서관은 그 아름다움과 아늑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의 온기를 느끼며 시간을 보낸 후, 저녁 무렵에 떠오르는 그래픽적이고 포토제닉한 외관을 감상해보자.

25

남호주 주립도서관 / 호주 애들레이드

RAYMONDWARREN//GETTY IMAGES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여행 잡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톱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장 큰 볼거리는 1884년에 지어진 ‘모트록 윙(Mortlock Wing)’이라고 불리는 도서관과 박물관이 합쳐진 듯한 옛 건물이다. 타임슬립 기분을 느껴보자.

26

가이젤 도서관 / 미국 샌디에이고

GETTY IMAGES

‘우주선’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도서관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 있는 유명한 건축물이다.

미국인 건축가 윌리엄 페레이라가 1970년에 지은 것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선사한다.

27

빅토리아 주립도서관 / 호주 멜버른

ROSSTOMEI//GETTY IMAGES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무료 도서관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이곳을 찾는다면 백아로 된 벽과 천장이 아름다운 팔각형 돔 형태의 거대한 열람실은 꼭 봐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라고 불리는 이유도 납득이 간다.

28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 / 아일랜드 더블린

DEA / W.BUSS//GETTY IMAGES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65미터 길이의 ‘롱 룸’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평평한 천장이었지만, 더 많은 책을 소장하기 위해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2002)에 등장하는 ‘제다이 아카이브’는 이곳이 이미지의 원천이 되었다고 한다.

29

벤라 도서관 / 노르웨이 벤라

GETTY IMAGES

수많은 건축상을 수상한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 벤라에 위치한 벤라 도서관. 고래의 골격을 콘셉트로 마치 거대한 갈비뼈에 둘러싸인 듯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목조로 지어져 따뜻함이 넘쳐나며, 지역 주민들은 그 아늑함 때문에 ‘힐링 도서관’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30

조지 피바디 도서관 / 미국 볼티모어

BUYENLARGE//GETTY IMAGES

19세기 미국의 자선사업가이자 기업가로 알려진 조지 피바디가 볼티모어 시민들을 위해 세운 곳이다.

5층 높이의 내부는 구석구석 책으로 채워져 있고,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메그 라이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 메구리 만나 면'(1993)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31

바이네키 귀중서적 및 필사본 도서관 / 미국 뉴헤이븐

ENZOFIGUERES//GETTY IMAGES

예일대학교의 바이네키 귀중서적 및 고문서 도서관은 희귀 서적과 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대리석과 화강암, 구리, 유리로 만들어진 특수한 벽은 햇빛에 의한 손상을 받지 않으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밝은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내부에서도 꼭 한번 구경해보고 싶은 곳이다.

멸망한 언어로 쓰여졌다는 ‘보이니치 수기’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

32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도서관 / 스페인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GETTY IMAGES

마드리드 교외의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이라는 마을에 있는 이 수도원은 1584년 이 땅에 탄생했다. 수도원뿐만 아니라 궁전, 성당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귀중한 고문서가 4만 권 이상 보관되어 있다는 도서관은 아치형 천장이 정말 웅장하다. 미술 작품도 다수 소장되어 있으니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등 거장들의 작품도 감상해 보자.

33

솔트레이크시티 공공도서관 /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BUYENLARGE//GETTY IMAGES

2003년 문을 연 솔트레이크시티의 공공도서관은 캐나다 건축가 모셰 사흐디가 설계했다.

유리로 된 외벽과 통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은 총 면적이 2만 평방미터가 넘고 밝고 개방적이다. 관광 명소이자 지역 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34

암스테르담 대학 도서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진보기//GETTY IMAGES

국제적인 색채가 풍부한 암스테르담 대학. 그 도서관에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 세트장 같은 한 구석이 있다. 미리 주문한 도서를 이 방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합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실현해 네덜란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도 이해가 간다.

35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 / 체코 프라하

UNIVERSALIMAGESGROUP//GETTY IMAGE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불리는 프라하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12세기에 지어진 수도원 안에 2개의 도서관이 있으며, 방대한 양의 귀중한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아쉽게도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가볼 가치가 충분하다.

천장의 장식에 넋을 잃은 후, 병설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수제 맥주를 마시며 취하는 것도 좋다. ‘ 007 카지노 로얄 ‘(2006)의 촬영지이기도 하므로 영화를 보고 나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36

시애틀 중앙도서관 / 미국 시애틀

EDWARDPALM//GETTY IMAGES

2004년 시애틀 다운타운에 문을 연 11층 높이의 유리와 철골로 만들어진 도서관. 책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와 관련된 모든 미디어에 대한 액세스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은 네덜란드의 거장 렘 콜하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37

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INSIGHTS//GETTY IMAGES

원래는 기원전 3세기에 지어진 ‘초’ 역사적 건축물이다. 당시에도 가장 크고 매우 중요한 장소였지만, 이후 3세기에 파괴되어 대부분의 서적과 두루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 새로운 건물은 2002년에 탄생했다. 해시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지중해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38

덴마크 왕립도서관 / 덴마크 코펜하겐

PHOTOS//GETTY IMAGES

광택이 나는 검은 화강암을 사용한 외벽과 평행사변형처럼 생긴 외관 때문에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은 1999년 완공되었다. 국립도서관의 신관으로 지어져 1999년에 완공되었다.

안데르센의 친필 원고와 덴마크 출신 작가들의 문헌과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역사와 현대가 하나로 어우러진 시크한 보석상자와 같은 꼭 봐야 할 랜드마크.

39

마후라 국립궁전 도서관 / 포르투갈 마후라

DEA / S.VANNINI//GETTY IMAGES

리스본 교외의 마푸라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1771년에 지어졌다.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대리석 타일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책장 등 구석구석을 자세히 관찰하고 싶어진다.

또한, 이곳에 사는 박쥐가 책에 붙은 해충을 먹어주기 때문에 책 보존을 위해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40

가나자와 우미라이 도서관/일본 가나자와시

COURTESY

2011년 개관하자마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나자와의 새로운 명소가 된 이 도서관. 일본의 건축회사 ‘시라칸스 K&H’가 설계한 케이크를 담은 상자 모양의 큐브형 디자인이 사랑스럽다.

약 6,000개의 원형 창을 뚫은 펀칭월을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빛이 특징이다.

41

세인트갈렌 수도원 도서관 / 스위스 세인트갈렌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 도서관은 스위스가 자랑하는 세계유산 중 하나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문헌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약 17만 권에 달한다고 한다. 엄숙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42

무사시노 미술대학 도서관/일본 도쿄

사진보기//GETTY IMAGES

“도서관을 구성하는 것은 책, 선반, 빛, 그리고 아름다운 장소”라는 설계자 후지모토 소스케의 말처럼, 나무 선반과 유리의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인 도서관이다. “책의 숲”이라는 콘셉트 아래 소용돌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기존의 도서관과 크게 다른 구조인 것도 포인트.

아르네 야콥센, 임스 등 세계 명작 의자 약 350여 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43

별마당 도서관/한국 서울

SOPAIMAGES//GETTY IMAGES

서울의 인기 쇼핑몰 한가운데에 갑자기 나타난 13m에 달하는 거대한 책장. 이곳 역시 제대로 된 도서관으로 잡지부터 실용서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책과의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한 열린 공간으로 콘서트, 낭독회 등의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44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 오스트리아 비엔나

IMAGNO//GETTY IMAGES

1368년 설립된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8세기에 지어진 길이 80m, 높이 20m의 호화로운 대강당(사진)인 ‘프룬크자르’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도서관’이라고도 불린다.

45

버밍엄 도서관 / 영국 버밍엄

PRISMA BYDUKAS//GETTY IMAGES

셰익스피어 관련 자료, 1500년대 책, 19세기 인사말 카드 등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버밍엄 도서관. 네덜란드 건축가 집단 ‘메카누(Mecanoo)의 설계로 2013년 개관했다.

주얼리 제조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금과 은의 투각으로 장식된 외관은 어딘지 모르게 일본적인 모던 무드도 느껴진다.

46

다마미술대학 도서관/일본 도쿄

사진보기//GETTY IMAGES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배출한 다마미술대학 하치오지 캠퍼스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이토 토요오(伊東豊雄)가 설계한 도서관이 있다.

콘크리트 아치와 흐르는 듯이 배치된 서가가 만들어내는 공간은 정말 모던하고 환상적이다. 단, 외부인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외관과 1층 오픈 스페이스뿐이니 참고하자.


출처 www.elle.com

[캐나다] 도서관의 ‘변모’

[캐나다] 도서관의 ‘변모’

2019년부터 2023년까지 UQAM(Université du Québec à Montréal) 도서관의 연간 이용률은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Metamorphosis 프로젝트는 도서관을 학생 커뮤니티를 위한 보다 현대적인 시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UQAM 도서관 서비스의 총책임자인 프레데릭 줄리아노(Frédéric Giuliano)는 “아직 1970년대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현재 상태로는 중앙 도서관을 현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구상하는 것은 전통적인 도서관의 규범에 도전하는 현대적인 공간입니다.

UQAM의 법대생인 카밀 그로로(Camille Groleau)는 앞으로 도서관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희는 원격으로 또는 도서관 밖에서 팀 작업을 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침묵의 도서관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라고 줄리아노는 말합니다. 학생들이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 공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활동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큰 자연 채광 입구와 대학원 연구를 위한 공간과 같은 다른 변화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Infographie : Thomas Emmanuel Côté

UQAM은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주요 학생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2,200건 이상의 응답이 접수되었습니다. 도서관 서비스 팀은 현재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몇 년 동안 이루어질 변화에 대한 정확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줄리아노 씨는 2025년 또는 2026년경에 작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은 크게 세 가지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첫째,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자선 캠페인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또 다른 부분은 UQAM에서 자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줄리아노 씨는 “아마도 고등교육부를 통해” 주 정부가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직 명확한 예산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코앞에 다가온 모던함

UQAM에서 불과 몇 십 미터 거리에 있는 그랑 비블리오테크(Grande Bibliothèque)는 최근 몇 년 동안 현대화되었습니다. 전용 공간에서 악기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재봉틀도 구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랑 비블리오테크의 사무총장 마틴 뒤부아(Martin Dubois)는 “대출뿐만 아니라 물리적, 디지털 소장품이 여전히 우리 활동의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UQAM은 또한 기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커뮤니티가 단순히 책을 보거나 업무를 보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내 모든 사람이 찾는 삶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 UQAM 도서관 서비스 총책임자 프레데릭 줄리아노(Frédéric Giuliano)

카밀 그로로는 이미 도서관이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리노베이션이 완료되었다면 더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당분간은 하루 종일 또는 반나절 동안 집중해야 할 때, 특히 시험 기간에 이곳을 찾을 것입니다.

서로의 발끝을 밟고 있나요?

Berri-UQAM 지하철역 근처에는 대학 도서관, 그랑 비블리오테크(Grande Bibliothèque), 세젭 뒤 비유 몬트리올(Cégep du Vieux Montréa) 도서관 등 세 곳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뒤부아(Dubois)는 그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서관은 결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그가 보기에 각 도서관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교육 기관은 각각의 학생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반면, 그랑 비블리오테크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공 도서관입니다. 이제 그랑 비블리오테크에서 eduroam Wi-Fi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서관 프로젝트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랑 비블리오테크의 관장은 다양한 도서관 간의 ‘긍정적인 경쟁’에 주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친 퀘벡시의 가브리엘 로이(Gabrielle-Roy)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Dubois에 따르면 “같은 수의 책을 유지하면서 대중을 위한 공간을 25% 더 늘렸다”고 합니다. 물리적 장서의 크기를 줄이면서 사용 가능한 작업 공간을 늘리는 것은 현대 도서관을 이끄는 비전입니다.

이러한 협업 정신은 퀘벡 대학 도서관 파트너십에도 존재합니다. 이 그룹에는 소피아 연구 카탈로그를 공유하는 19개 대학 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montrealcampus.ca

[미국] 도서관 도서 금지에 맞서 싸우기

[미국] 도서관 도서 금지에 맞서 싸우기

<저자인 Aguilar는 산호세 주립대학교 킹 도서관의 사용자 참여 및 인사이트 사서입니다. 그는 OpEd 프로젝트와 같은 단체에서 공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교육 자료를 검열하려는 최근의 시도 중 하나입니다.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면 사서와 기타 교육자들은 성인과 동행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음란물을 보여 준 것에 대해 형사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사서와 교사는 중범죄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25,000달러의 벌금과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HB4654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유색인종 커뮤니티가 주로 창작했거나 이와 관련된 미디어를 금지하거나 검열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법안입니다.

미국도서관협회의 지적 자유를 위한 사무소(Office for Intellectual Freedom)는 이러한 시도를 20년 이상 추적해 왔으며, “2022년에 보고된 도서 검열 건수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했습니다. OIF는 2022년에 1,269건의 검열 요청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로, 2,571개의 고유한 타이틀에 대한 검열 요청이 있었습니다. 2023년에 수집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고유 타이틀에 대한 검열 요청과 도서관 자료 및 서비스 검열 시도가 추가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LA에 따르면 이러한 도전의 대부분은 유색인종 또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쓴 책이나 그 구성원에 관한 책을 대상으로 합니다. PEN America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1-22학년도와 2022-23학년도 사이에 “학교 내 포르노”, “성적으로 노골적”, “유해”, “연령 부적절” 등의 수사를 사용하여 금지된 도서의 수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금지 조치의 40% 이상이 플로리다의 학군에서만 발생했지만, 그 이유와 정당성을 둘러싼 수사는 전국적으로 지식과 형평성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 환경과 이러한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웨스트버지니아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도 이러한 조치를 따르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웨스트버지니아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이 오로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안의 주요 후원자인 Brandon Steele(R)의원은 심지어 도서관을 “소아성애의 성역“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시도가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집단이 자신의 생활 경험과 관련된 자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배제하고, 지배적인 문화권의 어린이를 위해 소외된 커뮤니티의 인간적인 표현에 대한 접근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어린이들의 최선의 이익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웨스트버지니아 법안은 도서관과 교과 과정에서 수많은 보건 과학 서적을 사실상 금지할 것입니다. 마이크 푸시킨 하원의원은 보건 교사에게 예외를 인정하는 수정안을 발의하려 했지만 하원에서 부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책과 기타 교육 자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실제로 누가 보호받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회적 낙인과 학교 내 관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소수자 청소년이 아닐까요? 입법자들이 이러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성소수자 청소년의 높은 정신 질환과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지지적인 학교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때 사회적, 정서적, 학업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LGBT+ 학생과 교육 공간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노력이 아이들을 보호하거나 그들의 최선의 이익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커리큘럼에서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금지 조치는 교육 공간과 자료에서 대표되는 사람을 제한함으로써 기존의 권력 불균형을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는 어린이가 모든 책과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거나 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현행 법률은 도서관 장서 개발 지침과 정책에 이미 어린이를 위한 보호 장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ALA는 부적절한 자료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와 지침을 만들었으며, 학교도서관을 위한 지침에서는 자료가 “주제 영역과 자료를 선택하는 학생의 연령, 정서 발달, 능력 수준, 학습 스타일, 사회적, 정서적, 지적 발달에 적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아동 도서 목록학교 도서관 저널 등 학교 사서가 어떤 자료가 적합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추가 도구가 있습니다.

또한 ALA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정하더라도 이용자(및/또는 학부모)가 자료가 컬렉션에 포함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항상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LA는 우려하는 이용자와 학부모가 특정 타이틀과 관련하여 지역 교육청에 연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재검토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또한 ALA는 사서와 교육자가 재검토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공합니다.

재검토 절차는 학교와 관련된 자료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법안보다 훨씬 공평한 접근 방식입니다. 결국, 한 학부모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학부모에게는 충분히 적절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는 학교와 교육청에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적절한 자료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과 다양한 컬렉션을 개발하는 것은 서로 상충되지 않습니다. 사서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많은 도구, 지침 및 정책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사람이 다양한 독서 자료를 금지하려는 이러한 표적적인 노력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도서관협회의 도서 금지 반대 이니셔티브에서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리소스로 가득 찬 툴킷을 마련했습니다. 이 툴킷에는 도서 금지와 관련된 요점, 이벤트 및 클럽, 소셜 미디어 도구, 브랜드 자료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금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지역 신문 편집자에게 편지를 쓰고 교육위원회, 도서관 위원회 및 기타 선출직 공무원을 포함한 지역 의사 결정권자에게 연락하는 데 제공되는 리소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금지 조치를 제정하고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선출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모든 학습자의 요구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공평한 교육 경험을 개발하는 데 진정으로 헌신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대표성을 갖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원해야 합니다.


출처 : thefulcrum.us

[미국] 도서관이 된 미국장로교 교회

[미국] 도서관이 된 미국장로교 교회

루이지애나의 클린턴 장로교회는 현재 공공 도서관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배턴루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45분 거리에 있는 인구 1,275명의 루이지애나주 클린턴(Clinton)에서 열린 새 오두본 지역 도서관(Audubon Regional Library) 리본 커팅식에 참석한 사라 진 잭슨(Sara Jean Jackson)은 “교회 건물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도서관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본 커팅식은 클린턴 장로교회였던 곳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의 정점이었습니다. 이 도서관은 인근 루이지애나주 잭슨과 그린스버그에 지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교회는 1855년에 설립되었지만 수년 동안 교인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4명의 교인이 남은 상태에서 교회는 문을 닫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교회 건물은 시에 기부되어 마을 도서관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왼쪽부터 폴, 사라 진, 낸시, 팻시 잭슨 남매가 오두본 지역 도서관 헌정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개조된 건물은 옛 클린턴 장로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빌 윌리엄슨의 사진)

잭슨은 리본 커팅에 형제 자매인 폴(Paul), 낸시(Nancy), 팻시(Patsy)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네 사람 모두 클린턴에서 자랐고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의 부모인 폴과 미티 잭슨은 결혼 초기에 클린턴에 와서 네 자녀 모두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잭슨의 네 자녀는 계속해서 장로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라 진과 폴은 휴스턴의 성 필립 장로교회의 교인입니다. 팻시는 클린턴 교회의 마지막 당회 서기였으며, 현재 휴스턴의 파인스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낸시와 은퇴한 목사인 남편 빌 윌리엄슨은 켄터키주 루이빌의 바드스타운 로드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낸시와 빌은 클린턴 교회에서 결혼했습니다.

미국 장로교회는 다른 많은 주류 교단과 마찬가지로 일부 소규모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교회가 문을 닫으면 이제 비어 있는 건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이전 교회 건물은 식당, 이벤트 센터, 심지어 개인 주택으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 클린턴 교회의 성도들은 교회가 도서관으로 바뀌게 된 것을 기뻐했습니다. “씁쓸한 날이었어요.”라고 시당국으로의 건물 이전을 담당한 팻시 잭슨(Patsy Jackson)이 말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교회가 문을 닫는다는 사실에 슬펐습니다. 하지만 리본 커팅 당일, 우리는 아이들이 놀고 책을 읽고, 어른들이 대화를 나누고, 시를 낭독하고, 커뮤니티가 함께 모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회는 아니지만, (주민에게) 가까운 곳”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출처 : pres-outlook.org

[한국] [에듀 경기] ‘즐겁게 변하는’ 경기도 학교도서관… 스마트폰 안녕~ 책과 친구되는 아이들

[한국] [에듀 경기] ‘즐겁게 변하는’ 경기도 학교도서관… 스마트폰 안녕~ 책과 친구되는 아이들

작년 ‘재구조화 사업’ 100곳 탈바꿈… 쾌적 환경, 독서욕 자극
전문사서 배치율 99%… 교사와 ‘협력수업 시간’ 27.3% 늘어
도교육청 ‘틈몰이’ 분위기 유도… 가짜뉴스 구분 역량 교육도

2024032501000270000028152

학교도서관이 밝고 부드러운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공간만 바뀌는 게 아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 즐거운 장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내실도 기한다.

전문사서가 고른 엄선된 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경기도 학교도서관 현장을 가봤다.

의정부 의순초 도서관 리모델링 전후
의정부 의순초 도서관의 리모델링 전(왼쪽)과 후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 알록달록하게 바뀐 요즘 학교도서관

최근 방문한 의정부시 부용로에 있는 의순초등학교 도서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상상했던 학교도서관의 모습과 다른 쾌적한 환경이었다. 개방감 있게 배치된 공간 구성에 알록달록한 의자와 테이블, 잘 정돈된 서가는 들어서기만 해도 독서 욕구를 자극할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도서관 한편에 마련된 마루와 푹신한 소파는 뒹굴거리면서 책을 읽기 좋게 마련돼 있었는데, 따뜻한 온돌마루에 엎드려 재밌는 책을 키득거리며 읽을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절로 그려졌다.

의순초 도서관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이 더욱 교육활동에 적합하면서, 놀이나 창의체험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4억원을 들여 도내 100개 학교에 공간 개선 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노후했던 학교도서관 100곳이 특색 있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성수 의순초 교장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 편한 도서관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여러 노력으로 이제는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도서관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37개 학교도서관의 재구조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나 노후한 학교일수록 도서관 시설도 열악한 편인데, 도교육청은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8_5.jpg

■ 사서 배치율 99%… 수업 활용도 향상

경기도교육청의 도서관 정책은 비단 시설 확충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도서관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이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전문사서 인력이 필수적인데, 경기도 학교도서관의 전문사서 배치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99%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수업과 협력수업도 장려한다. 지난해 경기도 초·중·고에서 이뤄진 도서관 활용 수업은 25만7천568시간에 달한다. 이는 전년(2022년 15만4천726시간) 대비 66.5%가 증가한 수치다. 한 해 동안 3만4천120명의 교사가 1만4천332개 교과를 학교도서관에서 수업했다는 의미다.

사서교사와 교과(담임)교사가 협력해 진행한 도서관 협력수업도 지난해 7만2천83시간으로, 전년(5만6천629시간) 대비 2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장소로 만들려는 도교육청의 이런 노력은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도서관에서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학생 수는 308만8천431명으로, 2022년 230만4천902명에 비해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_6.jpg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여 책을 읽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학생은 책을 더 가까이, 수업과 융합하는 학교도서관

도교육청은 올해 더 많은 배움과 학생이 넘치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3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틈몰이(틈새 몰입독서 이십분)’ 독서를 유도하고, 틈새 독서왕·틈새 독서록 등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학생이 매월 책을 선정하고 북큐레이션하거나, 도서 추천을 하는 등 활동을 장려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수업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깊이 있는 수업 지원을 하는 한편, 학생의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활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구입해 제공하는 ‘바로북’을 시행하고, 가짜뉴스와 진짜 정보를 판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도서관 이용 및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세 번째로, 학교도서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간을 개편할 계획이다. 여기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와 연구회 운영, 공간재구조화 사업 계획 등이 담겼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흔히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다니면서 하는 독서라고 한다. 여행과 독서는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측면에서 직간접적으로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이 생기게 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의 기능을 확충하고,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2024032501000270000028155

출처 : m.kyeongin.com

[미국] (브라운)대학 도서관, 새로운 소음 수준 발표

[미국] (브라운)대학 도서관, 새로운 소음 수준 발표

소음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히 하고, 브라운 도서관에서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

2월 21일 발표에 따르면 대학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의 “우려스러운” 소음 수준에 관한 피드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소음 수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존 D. 록펠러 주니어(John D. Rockefeller Jr) 도서관, 존 헤이(John Hay) 도서관, 과학 도서관 및 오윅(Orwig) 음악 도서관에 도입되며 특정 공간에 허용되는 데시벨 수준을 제시합니다.

이 시스템은 소음 수준을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합니다. “0~25데시벨 범위의 ‘절대 조용함’은 the Rock과 SciLi의 절대 조용한 공간을 포함한 장소에 적용됩니다. “다음 단계인 ‘배려’는 26~40데시벨 범위로, the Rock과 오위그(Orwig)의 열람실과 같은 장소에 적용됩니다. ‘대화형’은 41~60데시벨로 로비 공간과 비공개 그룹 스터디룸 등의 장소에 적용됩니다.

도서관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프로그램 디렉터 제니퍼 브라가(Jennifer Braga)는 도서관 웹사이트의 익명 양식을 통해 도서관 내 ‘방해가 되는’ 소음을 신고하는 피드백을 받은 후 2023년 가을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래그는 대출반납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액세스 서비스 직원들도 소음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피드백에 대해 “(도서관은) 시스템을 갖추고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기대치가 무엇인지 모두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새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는 엄격한 내부 검토 프로세스가 필요했는데, 이 계획을 ‘주도’한 Braga는 브라운 도서관과 관련된 그룹과 직원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했다고 말합니다. Braga는 또한 동료 기관의 학술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지침을 얻으면서 “더 부드러운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제재를 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소리의 종류를 알리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학술 도서관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이 시스템이 정보를 제공하고 금지하지 않고 환영하는 느낌을 주기를 원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정된 각 데시벨 범위의 소리에 대한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각 레벨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브라가는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와 빗소리” 등 이용자들이 “휴식” 또는 “편안함”과 연관시킬 수 있는 소음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래그에 따르면 새 시스템이 시행되기 전에는 모든 도서관에 공식적인 소음 규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학도서관 프리드먼 센터(Friedman Center)의 데시벨 천장 표지판과 윌리스 열람실(Willis Reading Room)의 헤이의 침묵 시스템이 유일한 가이드라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라가는 2023년 가을에 락의 절대 조용한 방과 그 주변 공간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소프트 론칭’한 후 다른 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녀는 도서관에서 받은 익명의 피드백 양식과 이메일 응답을 보면 개인이 시스템 구현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직원들은 이 가이드라인이 “(불만이 제기될 때) 지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한다고 느낀다”고 브라가는 말했습니다.

여러 캠퍼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알렉스 리(Alex Lee , 25)는 소음 문제를 크게 겪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경험에 따르면 헤이의 열람실에서는 사람들이 “소음 수준을 준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더 락은 “규제가 조금 덜한 편”이라고 이 씨는 말했습니다.

Lee는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 예상 소음 수준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도서관마다 자체 시스템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습니다.”라고 Lee는 말했습니다. “이제는 특정 공간의 소음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운 도서관에서 자주 공부하는 모린 클라이버(Maureen Klaiber, 27)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운드 시스템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다른 사람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Klaiber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왜 변경하는지에 대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클레이버는 최소한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건전한 규칙을 무시하던 사람들이 이제 규칙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를 바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브라가는 도서관의 새로운 시스템이 환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람들이 ‘지난번에 도서관에 갔을 때 사람들이 떠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그냥 나왔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도서관은 필요에 따라 시스템을 계속 조정할 것이지만, 브래그는 앞으로도 이 시스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모두 시스템 구축의 이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도서관 공간을 공동으로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이해하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었습니다.”라고 브래그는 말합니다.


도서관 소음 수준 (Library Sound Level)

도서관 공간의 소음 및 대화 수준에 대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서관은 새로운 소음 수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은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이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소음 수준에 대한 설명과 위치를 확인하고, 데시벨 수준과 브라운 행동 강령 및 관련 행동에 대한 신고 방법을 확인하세요.

사운드 레벨

절대 저소음: 0 – 25 데시벨

이 공간은 집중력 있는 업무나 회복을 위해 완전한 고요함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소지품/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가능한 한 적어야 하며 대화는 금지됩니다(무음 상태). 뚜껑이 있는 음료는 허용되지만* 음식물은 반입하지 마세요.

위치

  • 록펠러 도서관
    • 레벨 A의 절대적으로 조용한 객실
  • 존 헤이 도서관
    • 윌리스 열람실, 1층
    • 길더 가족 특별 컬렉션 열람실(음식 또는 음료 제공 불가), 1층
  • 과학 도서관
    • 4층 절대 조용한 방
    • A층 A04, A6, A8, A9호실
배려: 26~40데시벨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 스터디에 가장 적합한 조용한 공간입니다. 조용하고 짧은 대화는 괜찮습니다.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시끄러운 헤드폰 등은 조용히 하세요. 덮개가 있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은 허용됩니다*.

위치

  • 록펠러 도서관
    • 1층 소렌슨 가족 열람실
    • 1층 핀 열람실
    • 1층의 시드니 E. 프랭크 디지털 스튜디오
    • 2층의 인종 정의 리소스 센터
    • 3층 가드너실(동아시아 컬렉션)
    • Stacks
    • 계단 및 복도
  • 존 헤이 도서관
    • *해리엇 헴마시 전시 갤러리(음식 및 음료 제공 불가), 1층
    • 303호실 및 321호실, 3층
    • 계단 및 복도
  • 과학 도서관
    • A층 A01, A01A, A01B, A18, A21, A24호실
    • 메자닌 레벨
    • Stacks
    • 계단 및 복도
  • 오르윅 음악 라이브러리
    • 독서실
    • 스택
    • 계단 및 복도
대화: 41 – 60데시벨

이 공간은 교육, 그룹 작업 및 도서관 행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커피숍과 비슷한 수준의 적당한 소음으로 대화를 유지해 주세요. 덮개가 있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기세요. 식사나 시끄럽거나 향이 강한 간식은 로비를 이용해 주세요. 행사 및 수업에는 도서관 관리팀의 사전 승인과 시설 관리팀의 청소가 있는 경우에만 케이터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의 이벤트 개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ibrary@brown.edu 으로 문의하세요.

위치

  • 록펠러 도서관
    • 순환 구역
    • 로비 및 카페 공간
    • 비공개 그룹 스터디 공간
    • 강의실(강사의 지시에 따라)
    • 이벤트를 주최하거나 건물이 폐쇄된 공간
  • 존 헤이 도서관
    • 연구 서비스 영역
    • 학생 라운지
  • 과학 도서관
    • 로비
    • A층 순환 공간
    • A층 A17, A17A, A22, A23, A25, A26, A27, A28, A29실(예약 가능한 스터디룸)
    • 11층 지도 수집 구역
    • 12층 1218, 1220, 1221호실

데시벨 수준

과학 도서관의 프리드먼 학습 센터에 표시된 데시벨 레벨 가이드는 각 구역에서 허용되는 소음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열람 서비스 데스크 주변에서 대화가 가능한 수준부터 방 뒤쪽의 절대 정숙 수준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데시벨 레벨을 가진 소리의 예입니다:

  • 20db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 30db 속삭임
  • 40db 조용한 사무실, 컴퓨터 팬 소리, 가랑비
  • 50db 가벼운 발걸음, 조용한 사무실
  • 60db 에어컨 또는 냉장고의 윙윙거리는 소리, 일상적인 대화, 적당한 비
  • 70db 시끄러운 식당 (어떤 도서관 공간에서는 너무 시끄러움)
  • 80db 알람 시계(청력 손상 범위 시작점)

출처 : www.browndailyherald.com, library.brown.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