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Library Space & Service Design[IFLA] 2026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발표, 대구 용학도서관 2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2026년 8월 12일 부산에서 제11회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튀르키예 라미 도서관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스페인 세드레악이 1위를 차지했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지역 생태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결한 운영 모델로 프로젝트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 사례들은 역사적 건축물의 재활용, 생태교육, 예술을 통한 기후 문제 참여 등 도서관의 다양한 지속가능성 실천을 보여준다. 친환경 시설과 함께 지역 자원 활용, 사회적 포용, 지속적인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드러낸다.
[프랑스] 도서관·서점 검열 논란, 책 소각과 장서 구입 압박
프랑스 문화부의 창작의 자유 연례보고서가 서점과 도서관을 향한 압박을 드러냈다. 전체 사건 76건 가운데 도서·공공 독서 서비스와 서점 관련 사례는 각각 6건이다. 책 소각과 진열창 파손뿐 아니라 장서 구입 개입, 작가 입국 제한, 학교 독서 목록 배제도 기사에서 다뤘다. 다만 개별 사건의 통계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2건은 확인된 최소 규모다. 프랑스는 법률 안내서와 부처 합동계획을 마련하고 추가 보호조치를 검토한다. 한국 도서관에도 자료 선정의 자율성, 공정한 재심의 절차, 사서 보호와 이용자의 독서권 보장이 과제로 제시된다.
[미국] 노마 도서관, 옛 자동차 판매장을 창작·창업 공간으로 바꾸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옛 자동차 판매장이 창작과 교류를 위한 노마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녹음실, 메이커스페이스, 디지털 실습실, 무용 연습실, 주방, 학습실 8개를 갖추고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 매장도 마련했다. 옥상 테라스와 야외 감각 놀이터는 주민 모임과 가족 활동을 지원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존 노스 윌밍턴 분관과 역할을 나눠 청소년·성인·노년층의 학습과 창작 활동에 집중한다. 기술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서관을 지역사회의 창작·창업 거점으로 확장한다. 기존 건물의 재사용과 분관 간 서비스 연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IFLA] 메사 게이트웨이 도서관, 2026 올해의 공공도서관상 수상
미국 메사 게이트웨이 도서관이 부산에서 열린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2026 IFLA·제임스 베넷 올해의 공공도서관상을 받았다. 리처드 케네디 아키텍츠가 설계한 도서관은 사막 풍경과 어우러진 주름형 지붕 아래 독서·학습·창작·협업 공간을 연결했다. 디지털 아트 벽과 유연한 공간 구성, 자연채광과 차양, 호수와 공원을 바라보는 야외 독서 공간도 갖췄다. 심사위원단은 건축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 이용자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은 기술과 지역문화, 다양한 세대의 활동을 연결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공간 계획의 방향을 보여준다.
[미국] 버넌 지역 공공도서관, 733억 원 증축안 주민투표 추진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 지역 공공도서관이 5,300만 달러 규모의 증축 계획을 11월 주민투표에 부친다. 본관과 사용이 중단된 별관을 연결해 공공 이용 공간을 약 1,951제곱미터 늘리고, 메이커스페이스와 교육실, 커뮤니티실, 학습실을 조성한다. 출입구 이전과 냉난방·전기·조명 설비 개선도 추진한다. 사업비 가운데 3,950만 달러는 20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하며, 시가 40만 달러 주택의 재산세는 첫해 약 121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는 2028년 말 시작해 2030년 가을 완료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사우스더니든 도서관, 부모·보호자실 조성
뉴질랜드 사우스더니든 커뮤니티 도서관이 모유수유와 유축, 기저귀 교환,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부모·보호자실을 조성했다. 전용실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기저귀 교환대, 좌석, 전기 콘센트가 마련됐다. 도서관은 영유아 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시의회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사례는 공공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가족의 돌봄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포용적 지역 기반시설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캐나다] 휘슬러 공공도서관, 2025년 방문·대출·프로그램 이용 증가
캐나다 휘슬러 공공도서관의 2025년 방문 횟수는 17만 8,150회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물리자료 대출은 14만 4,811건으로 20% 늘었으며, 1,386개 프로그램에 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도서관은 예약형 학습 부스와 감각 친화 어린이 공간, 음향 개선, 다목적 모임 공간을 추진했다. 일요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 뒤 방문도 38% 증가해 지역사회 생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순 도서관, 새 공간 이전 1년 만에 방문자 43% 증가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순 도서관은 노르모리아 문화관의 새 공간으로 이전한 지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전 건물에서 운영한 마지막 한 해보다 방문자는 43% 증가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신규 대출회원 1,320명이 등록했다. 편리한 동선과 반납 시스템, 다양한 행사를 수용하는 공간이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 오페라 극장과 박물관, 문화학교를 결합한 문화시설 복합화는 도서관을 책을 빌리는 곳에서 도심의 일상적인 만남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확장했다.
[미국] 최초 MLK 도서관, 156억 원 리노베이션 후 재개관
미국 새크라멘토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도서관이 18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총사업비는 1,120만 달러로, 어린이·청소년 공간과 지역사회실을 확장하고 학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보편적 화장실을 신설했다. 냉난방·환기 설비와 자동자료처리시스템도 개선했다. 1970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이름을 사용한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록토곤 도서관, 기존 건축을 살린 지속가능한 문화·커뮤니티 허브
캐나다 몬트리올의 록토곤 도서관(Bibliothèque L’Octogone)은 기존 팔각형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면적을 2,645㎡에서 약 4,500㎡로 확장한 공공도서관이다. 도시·전원·공동체를 상징하는 세 개의 랜턴 공간과 만화 특화 디자인, 팹랩, 카페, 테라스 등을 결합했다. 기존 구조 재사용으로 최대 261톤의 CO₂와 870㎥의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30% 이상 절감한 지속가능한 도서관 재생 사례다.
메타 설명: 몬트리올 록토곤 도서관은 기존 팔각형 건축을 보존해 약 4,500㎡ 규모로 확장했다. 세 개의 랜턴 공간, 만화 특화 디자인, 팹랩과 테라스를 결합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지속가능한 공공도서관 사례다.
[미국] 조지아 공공도서관 카드로 누리는 무료 혜택 11가지
미국 조지아 공공도서관 카드는 책 대출을 넘어 공연과 박물관, 자연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체험 패스를 제공한다. 얼라이언스 시어터와 셰익스피어 태번 공연표, 주립공원 주차권, 박물관 입장권, 자연 탐방용 백팩을 빌릴 수 있다. 전자식 라돈 측정기도 대여한다. 4인 가족이 모든 패스를 이용하면 입장료와 주차료 등 1,1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도서관 카드를 문화·관광·건강 서비스와 연결한 공공도서관의 확장 사례다.
[튀르키예] 공공도서관 이용자 3,920만 명, 쉬르나크에 새 문화거점 개관
튀르키예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면적이 지난 8년간 32만㎡에서 약 90만㎡로 확대됐다. 회원 수는 280만 명에서 720만 명, 이용자 수는 2,800만 명에서 3,920만 명으로 증가했다. 새로 문을 연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은 8,390㎡ 규모로, 영유아·어린이·성인 공간과 장애인 서비스실, 워크숍실, 멀티미디어 공간을 갖췄다. 튀르키예는 도서관을 독서 공간에서 창작·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지역 문화거점으로 전환하고 있다.
[프랑스] 독서 혁신기업 7곳: 오디오북부터 디지털 도서관까지
프랑스의 혁신기업들이 책을 만들고 유통하며 읽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루니는 화면 없는 어린이 오디오 기기를 개발하고, 쇼트 에디션은 기차역과 도서관에서 짧은 이야기를 인쇄한다. 리지는 오디오북을 제작하며, 쿠버는 책을 20분 분량으로 요약한다. 유스크라이브는 구독형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하고, 르시클리브르는 중고책의 재유통을 이끈다. 위스퍼리스는 어린이를 위한 인터랙티브 전자책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기술과 접근성, 순환경제를 결합해 독서 경험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프랑스] 빛을 막은 유리 타워, 국립도서관의 건축과 자료 보존
프랑스 국립도서관(BnF) 프랑수아 미테랑관은 펼쳐진 책을 형상화한 네 개의 유리 타워로 설계됐다. 그러나 서고가 타워 내부로 옮겨지면서 햇빛과 열이 소장자료를 훼손하는 문제가 생겼다. 설계팀은 이중 유리와 공기층, 오쿠메 목재 차광판, 석고와 암면 등 여섯 겹의 보호 구조를 적용했다. 빛과 투명성을 상징한 건축이 자료 보존을 위해 스스로 빛을 차단한 사례다. 개관 30년이 지난 지금도 건축적 상징과 도서관의 보존 기능이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서관 건축 사례로 평가된다.
[핀란드] 투르쿠 중앙도서관, 도서 운반 로봇 3대 도입…1대당 5만1천 유로
핀란드 투르쿠 중앙도서관이 도서 운반 업무에 오므론 LD-90 로봇 3대를 도입한다. 로봇은 분류실과 자료실을 오가며 반납 자료와 예약 도서, 다른 도서관으로 보낼 책을 운반한다. 1대당 가격은 약 5만1천 유로이며 소프트웨어와 유지관리 비용은 별도다. 로봇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고 이용자용 엘리베이터도 함께 사용한다. 도서관은 로봇이 정규직 직원을 대체하지 않으며, 직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반납 자료가 이용자에게 돌아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대립되는 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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