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Library Space & Service Design[미국] 포틀랜드 굿 서컴스턴스, 노숙 여성을 위한 도서관과 주간 쉼터
포틀랜드 올드타운에 문을 연 굿 서컴스턴스는 노숙 여성과 성별 정체성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관 겸 주간센터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쉼터가 닫히는 시간의 공백을 메운다. 책과 컴퓨터, 미술 재료, 악기, 수업과 동료 지원을 제공하고, 차분한 색채와 부드러운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기부와 민간 후원으로 운영하는 이 공간은 이용자가 안전하게 쉬고 취업 면접과 주거 지원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도서관이 독서와 정보 제공을 통해 고립을 줄이고 일상 회복을 지원할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다.
[미국] 최초 애니씽크 자연도서관 개관… 야외 장비 무료 대출
미국 콜로라도주 손턴에 미국 최초의 애니씽크 자연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자연 중심 장서와 함께 텐트, 망원경, 조류 관찰 도구 등 야외 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약 3,066㎡ 규모의 건물에는 식물벽과 별빛 암실을 마련했으며, 정원과 진흙 놀이장, 산책로에서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개관 당시 65개 컬렉션에 약 550점의 물품을 갖췄고, 개관 행사에는 약 5,000명이 참석했다. 주민과 원주민 지도자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이 도서관은 자연을 배우고 돌보는 활동을 연결하며, 비용과 경험의 차이로 생기는 야외 활동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 한다.
[미국] 리치먼드 도서관의 조용한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공공도서관 정숙 공간의 필요성
캐나다 리치먼드의 한 주민이 공공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행사와 어린이 프로그램, 협력학습 등 도서관 기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숙·저소음·대화 공간을 구분하는 음향 조닝과 이용자 목적에 맞는 공간계획의 필요성을 살펴본다.
[뉴질랜드] 학교도서관 위기, 전문 사서 부족과 지속적인 투자 축소
뉴질랜드 학교도서관협회(SLANZA)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부족과 전문 사서 인력 감소를 주요 교육 문제로 지적했다. 뉴질랜드에는 약 2,500개 학교가 있지만 학교도서관 직원은 1,266명에 불과하며, 일부 사서는 주 1시간만 근무한다. 협회는 단순히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장서 관리, 독서문화 조성, 정보 리터러시 교육, 학생 웰빙을 지원하는 전문 사서가 배치된 학교도서관을 모든 학생에게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IFLA] 2026 IFLA DUIA 수상 발표, 도서관 전문분과 4곳 선정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2026년 역동적 전문조직 및 영향력상(DUIA)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성과 부문은 보건·생명과학도서관 분과, 회원 참여 및 리더십 개발 부문은 문헌제공·자원공유 분과가 수상했다. 활동의 질 및 영향력 부문은 다문화주민 도서관서비스 분과, 효과적인 소통 부문은 의회도서관·조사서비스 분과가 선정됐다. 네 분과는 국제 협력, 회원 주도 사업, 다문화 서비스 지침 개정, 전략적인 소통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도서관계에도 참여 확대와 전문성 개발,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IFLA] 2026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발표, 대구 용학도서관 2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2026년 8월 12일 부산에서 제11회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튀르키예 라미 도서관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스페인 세드레악이 1위를 차지했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지역 생태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결한 운영 모델로 프로젝트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 사례들은 역사적 건축물의 재활용, 생태교육, 예술을 통한 기후 문제 참여 등 도서관의 다양한 지속가능성 실천을 보여준다. 친환경 시설과 함께 지역 자원 활용, 사회적 포용, 지속적인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드러낸다.
[프랑스] 도서관·서점 검열 논란, 책 소각과 장서 구입 압박
프랑스 문화부의 창작의 자유 연례보고서가 서점과 도서관을 향한 압박을 드러냈다. 전체 사건 76건 가운데 도서·공공 독서 서비스와 서점 관련 사례는 각각 6건이다. 책 소각과 진열창 파손뿐 아니라 장서 구입 개입, 작가 입국 제한, 학교 독서 목록 배제도 기사에서 다뤘다. 다만 개별 사건의 통계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2건은 확인된 최소 규모다. 프랑스는 법률 안내서와 부처 합동계획을 마련하고 추가 보호조치를 검토한다. 한국 도서관에도 자료 선정의 자율성, 공정한 재심의 절차, 사서 보호와 이용자의 독서권 보장이 과제로 제시된다.
[미국] 노마 도서관, 옛 자동차 판매장을 창작·창업 공간으로 바꾸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옛 자동차 판매장이 창작과 교류를 위한 노마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녹음실, 메이커스페이스, 디지털 실습실, 무용 연습실, 주방, 학습실 8개를 갖추고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 매장도 마련했다. 옥상 테라스와 야외 감각 놀이터는 주민 모임과 가족 활동을 지원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존 노스 윌밍턴 분관과 역할을 나눠 청소년·성인·노년층의 학습과 창작 활동에 집중한다. 기술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서관을 지역사회의 창작·창업 거점으로 확장한다. 기존 건물의 재사용과 분관 간 서비스 연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IFLA] 메사 게이트웨이 도서관, 2026 올해의 공공도서관상 수상
미국 메사 게이트웨이 도서관이 부산에서 열린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2026 IFLA·제임스 베넷 올해의 공공도서관상을 받았다. 리처드 케네디 아키텍츠가 설계한 도서관은 사막 풍경과 어우러진 주름형 지붕 아래 독서·학습·창작·협업 공간을 연결했다. 디지털 아트 벽과 유연한 공간 구성, 자연채광과 차양, 호수와 공원을 바라보는 야외 독서 공간도 갖췄다. 심사위원단은 건축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 이용자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은 기술과 지역문화, 다양한 세대의 활동을 연결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공간 계획의 방향을 보여준다.
[미국] 버넌 지역 공공도서관, 733억 원 증축안 주민투표 추진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 지역 공공도서관이 5,300만 달러 규모의 증축 계획을 11월 주민투표에 부친다. 본관과 사용이 중단된 별관을 연결해 공공 이용 공간을 약 1,951제곱미터 늘리고, 메이커스페이스와 교육실, 커뮤니티실, 학습실을 조성한다. 출입구 이전과 냉난방·전기·조명 설비 개선도 추진한다. 사업비 가운데 3,950만 달러는 20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하며, 시가 40만 달러 주택의 재산세는 첫해 약 121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는 2028년 말 시작해 2030년 가을 완료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사우스더니든 도서관, 부모·보호자실 조성
뉴질랜드 사우스더니든 커뮤니티 도서관이 모유수유와 유축, 기저귀 교환,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부모·보호자실을 조성했다. 전용실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기저귀 교환대, 좌석, 전기 콘센트가 마련됐다. 도서관은 영유아 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시의회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사례는 공공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가족의 돌봄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포용적 지역 기반시설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캐나다] 휘슬러 공공도서관, 2025년 방문·대출·프로그램 이용 증가
캐나다 휘슬러 공공도서관의 2025년 방문 횟수는 17만 8,150회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물리자료 대출은 14만 4,811건으로 20% 늘었으며, 1,386개 프로그램에 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도서관은 예약형 학습 부스와 감각 친화 어린이 공간, 음향 개선, 다목적 모임 공간을 추진했다. 일요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 뒤 방문도 38% 증가해 지역사회 생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순 도서관, 새 공간 이전 1년 만에 방문자 43% 증가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순 도서관은 노르모리아 문화관의 새 공간으로 이전한 지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전 건물에서 운영한 마지막 한 해보다 방문자는 43% 증가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신규 대출회원 1,320명이 등록했다. 편리한 동선과 반납 시스템, 다양한 행사를 수용하는 공간이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 오페라 극장과 박물관, 문화학교를 결합한 문화시설 복합화는 도서관을 책을 빌리는 곳에서 도심의 일상적인 만남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확장했다.
[미국] 최초 MLK 도서관, 156억 원 리노베이션 후 재개관
미국 새크라멘토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도서관이 18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총사업비는 1,120만 달러로, 어린이·청소년 공간과 지역사회실을 확장하고 학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보편적 화장실을 신설했다. 냉난방·환기 설비와 자동자료처리시스템도 개선했다. 1970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이름을 사용한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록토곤 도서관, 기존 건축을 살린 지속가능한 문화·커뮤니티 허브
캐나다 몬트리올의 록토곤 도서관(Bibliothèque L’Octogone)은 기존 팔각형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면적을 2,645㎡에서 약 4,500㎡로 확장한 공공도서관이다. 도시·전원·공동체를 상징하는 세 개의 랜턴 공간과 만화 특화 디자인, 팹랩, 카페, 테라스 등을 결합했다. 기존 구조 재사용으로 최대 261톤의 CO₂와 870㎥의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30% 이상 절감한 지속가능한 도서관 재생 사례다.
메타 설명: 몬트리올 록토곤 도서관은 기존 팔각형 건축을 보존해 약 4,500㎡ 규모로 확장했다. 세 개의 랜턴 공간, 만화 특화 디자인, 팹랩과 테라스를 결합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지속가능한 공공도서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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