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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 2026 IFLA·PressReader 국제 마케팅상 수상자 발표

2026년 05월 14일 | 정책 | 코멘트 0개

2026 IFLA·PressReader 국제 마케팅상 수상자 발표

2026년 5월 13일

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Winner graphic

국제도서관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은 프레스리더(PressReader)와 함께 2026 IFLA·프레스리더 국제 마케팅상(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혁신성, 영향력, 지역사회 참여를 보여준 우수한 도서관 마케팅 캠페인을 기리는 상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120건이 넘는 우수하고 다양한 출품작이 접수됐다.

최종 3개 기관은 도서관 마케팅 분야에서 보여준 탁월하고 혁신적인 기여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1위는 3,500유로(약 616만 원), 2위는 2,500유로(약 440만 원), 3위는 2,000유로(약 352만 원)를 받는다. 이는 2026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금액이다. 상위 10개 출품작에는 인증서와 프리미엄 프레스리더 계정도 제공된다. 수상 기관은 WLIC 시상식에서 마케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는 전 세계 도서관이 성과를 조명하고 실질적인 통찰을 공유하는 기회가 된다.

수상 기관

2026년 수상 기관은 다음과 같다.

  • 1위 중국 후룬베이얼 도서관(Hulunbuir Library), ‘추위를 지나 따뜻함을 읽다(Reading Through Cold for Warmth)’: 3,500유로
  • 2위 중국 선전도서관(Shenzhen Library), ‘언더 라이브러리(Under Library)’: 2,500유로
  • 3위 대한민국 포 마이 스토리즈(For My Stories, 씨아트재단 SeeArt Foundation), ‘제3의 시간 프로젝트(The Third Time Project)’: 2,000유로

올해 1위는 중국 후룬베이얼 도서관이 차지했다. ‘추위를 지나 따뜻함을 읽다’ 캠페인은 기후를 무대이자 메시지로 전환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공익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이 캠페인은 목소리, 이야기,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카드 기술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인간적인 감동과 공유 가능한 경험,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었다. 목적, 실행, 확산 전략이 명확하게 맞물렸고, 대중의 강한 공감과 넓은 미디어 도달 효과를 이끌었다. 심사위원단은 이 캠페인이 확장 가능하고 영감을 준다는 점에 만장일치로 높은 평가를 보냈다.

2위는 중국 선전도서관의 ‘언더 라이브러리’가 받았다. 이 캠페인은 몰입형 마케팅 접근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서가에서 자아로(shelf to self)’ 이어지는 여정은 깊은 이용자 통찰에 기반했다. 또한 전략적으로 실행됐고, 엄격하게 측정됐으며, 뛰어난 성과를 냈다. 전체적으로 매우 강력한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도 도서관이 공공적 관련성과 매력을 회복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3위는 대한민국 씨아트재단의 포 마이 스토리즈가 추진한 ‘제3의 시간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을 집과 학교 바깥의 자기주도적 ‘제3의 시간’으로 재정의했다. 대상은 9세에서 19세 청소년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늘날의 주의력 경제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책을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다뤘고, 창작 도구와 또래가 만든 작품을 함께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읽기가 곧 만들기와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심사위원단은 실시간 방문과 재방문 추적이라는 탄탄한 평가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관련성을 행동 지표로 측정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장 엘레나 스퇴어(Elena Stöhr)는 “출품작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앞으로 좋은 일이 많아질 징후다. 이는 도서관이 개발하는 창의적 에너지, 뛰어난 작업, 혁신적 마케팅 캠페인을 보여주는 증거다. 심사위원단은 이러한 캠페인의 탁월한 아이디어와 지속적 영향에 늘 놀란다”고 말했다.

프레스리더 도서관 부문 책임자인 제임스 페어보텀(James Fairbotham)은 “우리는 매년 이 상을 기대한다.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소통하기 위해 쏟는 창의성과 배려는 영감을 준다. 모든 수상자와 지원 기관에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상위 3개 수상 기관과 함께, 다음 7개 기관과 캠페인은 도서관 마케팅에서 성공적인 접근을 보여준 사례로 인정받았다.

  • 중국 둥관도서관(Dongguan Library): ‘나이를 넘어서는 그림책, 경계를 넘어서는 독서 만남(Ageless Picture Books, Boundless Reading Encounters)’
  • 중국 허핑도서관(Heping Library): ‘잠들지 않는 도서관(Library Never Sleeps)’
  • 중국 장시성도서관(Jiangxi Provincial Library): ‘고전을 읽고, 꿈을 쓰다(Read Classics, Write Dreams)’
  • 미국 파이오니어 도서관 시스템(Pioneer Library System):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협력(Collaborating to Spark a Change)’
  • 중국 산시도서관(Shaanxi Library): ‘도시를 걷다: 900년의 시간을 돌아가는 길(Walking the City: A 900-Year Detour Through Time)’
  • 브라질 에스피 레이투라스(SP Leituras): ‘대서양림 여정(Percurso Mata Atlântica)’
  •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립도서관(State Library of Queensland): ‘당신은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는가?(How Do You Library?)’

특별 언급

2026 IFLA·프레스리더 국제 마케팅상 심사위원단은 5개 특별 언급 사례도 발표했다. 이 캠페인들은 상위 10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심사위원단은 우수한 도서관 마케팅 사례로 주목했다.

  • 스페인 코비사 시립공공도서관(Biblioteca Pública Municipal de Cobisa): ‘활동 변경으로 휴관(Cerrado por cambio de actividad, 국제 도서관의 날을 위한 연출된 휴관)’
  • 중국 광저우도서관(Guangzhou Library): ‘시각적 역량 강화(Visual Empowerment)’
  • 중국 한단도서관(Handan Library): ‘공유 언어의 다리: 청각장애 아동과 청인 아동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기(Shared Language Bridge)’
  • 오스트레일리아 라이브러리즈SA(LibrariesSA): ‘퍼스티벌(Firstival)’
  • 중국 닝보어린이도서관 및 베이징대학교 정보관리학과(Ningbo Children’s Library & Department of Information Management at Peking University): ‘책 엿보기(Peek-a-Book): 크라우드소싱 기반 아동 친화형 그림책 검색 시스템’

WLIC 시상식

수상 기관들은 2026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WLIC 2026 공식 시상식에서 캠페인을 발표하도록 초청됐다. 세션과 운영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앞으로 IFLA 커뮤니티에 공유될 예정이다. WLIC 2026은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IFLA·PressReader 국제 마케팅상 소개

IFLA·프레스리더 국제 마케팅상 심사위원은 IFLA 경영·마케팅 상임위원회(IFLA Standing Committee on Management & Marketing) 구성원 가운데 선정된다. 심사위원단은 도서관 경영과 마케팅 전문가인 코리 그린우드(Cory Greenwood, 오스트레일리아), 록사나 우아만 우리아르테(Roxana Huaman Huriarte, 페루), 판 지(Fan Ji, 중국), 카텔레인 쿠이터스(Cathelijne Kuiters, 네덜란드), 리즈 매클라우드(Lise McLeod, 스위스), 조 모크닉(Joe Mocnik, 미국), 엘레나 스퇴어(Elena Stöhr, 독일)로 구성됐다. 모든 심사위원은 심의 과정에서 동등한 발언권과 의사결정권을 가졌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FLA는 전 세계 도서관의 목소리를 대표한다. IFLA는 도서관 전문직의 이익을 대변하고, 전 세계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약 150개국 회원 기반을 갖춘 IFLA의 사명은 세계 도서관계를 영감 주고, 참여시키며, 가능하게 하고, 연결하는 것이다.

문의

문의 사항은 IFLA 경영·마케팅 분과상 심사위원에게 연락하면 된다.

  • 판 지(Fan Ji): jifan@pku.edu.cn
  • 조 모크닉(Joe Mocnik): mocnik@ksu.edu

PressReader 소개

프레스리더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를 고품질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에 연결하도록 돕는 단일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레스리더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등 주요 매체를 포함해 120개국 이상에서 발행되는 신문과 잡지 8,000종 이상을 제공한다. 또한 방대한 도서와 매일 제공되는 퍼즐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여가, 문해력, 호기심을 지원하는 무제한 읽기 접근을 제공할 수 있다.

프레스리더는 1999년부터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션과 배포 분야를 선도해 왔다. 현재 프레스리더는 전 세계 유력 출판사와 도서관 수천 곳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보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1. 개요

  • 2026년 수상 결과는 도서관 마케팅이 단순 홍보에서 경험 설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올해 IFLA·프레스리더 국제 마케팅상에는 전 세계에서 120건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됐다. 최종 3개 수상작은 모두 이용자를 수동적 독자가 아니라 참여자, 창작자, 공동체 구성원으로 다뤘다. 1위 후룬베이얼 도서관은 기후와 이야기를 연결했고, 2위 선전도서관은 몰입형 여정을 설계했다. 3위 대한민국 포 마이 스토리즈는 청소년이 책을 읽은 뒤 직접 만들고 실행하도록 했다.
  • 상금과 발표 무대는 캠페인 확산을 위한 국제적 장치로 작동한다.1위 3,500유로(약 616만 원), 2위 2,500유로(약 440만 원), 3위 2,000유로(약 352만 원)이다. 이 금액은 WLIC 2026 부산 참가를 지원한다. 수상 기관은 부산 WLIC 공식 시상식에서 사례를 공유한다. 따라서 이 상은 수상 자체보다 국제적 확산과 전문직 학습의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 대한민국 사례가 3위에 오른 점은 국내 도서관계에도 직접적인 의미가 있다.대한민국 씨아트재단의 ‘제3의 시간 프로젝트’는 9세에서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문과 재방문을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를 청소년 집단의 행동 변화를 확인하는 평가 방식으로 인정했다. 이는 국내 도서관 서비스가 감성적 기획뿐 아니라 행동 데이터 기반 평가까지 결합해야 함을 보여준다.

2. 배경

  • 디지털 시대의 도서관은 ‘존재의 이유’를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선전도서관의 ‘언더 라이브러리’는 디지털 시대에 도서관이 공공적 관련성과 매력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이는 도서관이 자료 보관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다. 도서관은 이용자가 자신의 삶과 연결해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
  • 도서관 마케팅은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적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해야 한다.IFLA는 이 상이 혁신성, 영향력, 지역사회 참여를 보여준 캠페인을 기리는 상이라고 설명한다. 2026년 상위 10개와 특별 언급 5개 사례는 모두 도서관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 문제, 세대 문제, 디지털 접근 문제, 문해 문제에 대응하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도서관 마케팅은 행사 홍보보다 공공서비스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증명하는 활동에 가깝다.
  • 부산 WLIC 2026은 국내 도서관계가 국제 사례를 흡수할 수 있는 현장이다.WLIC 2026은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수상 기관은 마케팅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도서관계는 세계 도서관 마케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 참여, 성과 측정이라는 네 가지 축을 국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정책에 접목할 수 있다.

3. 결과

  • 공간과 기후를 메시지로 바꾼 캠페인이 1위를 차지했다.후룬베이얼 도서관은 추운 기후를 단순한 지역 조건으로 보지 않았다. 기후를 이야기의 무대이자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전환했다. 여기에 목소리, 스토리텔링, 근거리무선통신 카드 기술을 결합했다. 이는 지역의 불리한 조건을 도서관의 정체성과 공익 메시지로 바꾼 사례다.
  • 이용자 여정을 몰입형 경험으로 설계한 접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선전도서관은 ‘서가에서 자아로’ 이어지는 여정을 설계했다. 이는 책을 고르는 행위를 정보 검색에 머물게 하지 않고, 자기 이해와 경험 확장으로 연결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이 캠페인이 통찰, 실행, 측정, 성과를 고르게 갖췄다고 평가했다.
  • 청소년 대상 도서관 서비스는 읽기 이후의 행동까지 설계해야 한다.‘제3의 시간 프로젝트’는 책을 동사로 다뤘다. 다시 말해 책을 읽는 데서 끝내지 않고, 만들기와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창작 도구와 또래 작품을 배치한 점도 중요하다. 청소년은 도서관에서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이자 표현 주체가 된다.
  • 성과 측정 방식이 도서관 마케팅의 신뢰도를 높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제3의 시간 프로젝트’의 실시간 방문과 재방문 추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 지표는 단순 만족도보다 행동 변화를 더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국내 도서관도 프로그램 참여자 수, 재방문율, 체류 시간, 창작 결과물, 후속 활동률을 함께 측정해야 한다.

4. 시사점

  • 국내 도서관은 ‘마케팅’을 홍보가 아니라 서비스 설계와 평가의 언어로 재정의해야 한다.이번 수상 결과는 좋은 포스터나 온라인 홍보만으로는 국제적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수상작은 모두 문제 정의, 이용자 통찰, 실행 방식, 확산 전략, 성과 측정이 연결돼 있다. 국내 도서관도 캠페인을 기획할 때 목표 집단, 행동 변화, 측정 지표를 먼저 설정해야 한다.
  • 한국 사례의 연속 수상은 국내 도서관 문화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준다.도서관디자인연구소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의 ‘서울 야외 도서관’은 2024년 IFLA·프레스리더 국제 마케팅상에서 2위를 받았다. 2026년에는 대한민국 씨아트재단의 ‘제3의 시간 프로젝트’가 3위를 받았다. 두 사례는 한국 도서관계가 공간 확장형 서비스와 청소년 참여형 서비스에서 국제적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 WLIC 2026 부산 개최는 한국 도서관계가 국제 담론을 수용하고 재해석할 기회다.부산 WLIC는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시상식도 부산 WLIC와 연결된다. 국내 사서와 정책 담당자는 수상 사례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말아야 한다. 지역사회 문제를 읽고, 도서관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결하며,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증명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청소년 도서관 서비스는 ‘제3의 장소’에서 ‘제3의 시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제3의 시간 프로젝트’는 집과 학교 바깥의 공간이라는 기존 제3의 장소 개념을 시간 경험으로 확장했다. 이는 청소년이 도서관에서 머무는 시간을 자기주도적 탐색, 창작, 교류의 시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국내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은 청소년 공간을 좌석과 서가 중심으로만 설계하지 말고, 읽기와 만들기, 전시와 공유가 이어지는 시간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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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if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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