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바람으로 세운 윈스롭 도서관, 농촌의 헛간을 배움과 만남의 공간으로
원문 발행일: 2023년 1월 10일. 보완 자료와 관련 기사는 원문 발행일 이전 자료를 사용했다.
작은 마을의 도서관을 지역의 공동 공간으로 넓히다
- 새 도서관은 독서와 학습, 주민의 만남을 함께 수용하는 공공시설로 계획됐다.
미국 워싱턴주 윈스롭(Winthrop)의 윈스롭 도서관(Winthrop Library)은 존스턴 아키텍츠(Johnston Architects)가 설계하고 프렌티스 밸런스 위클라인 아키텍츠(Prentiss Balance Wickline Architects)가 협력한 건물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2년 완공됐으며, 면적은 7,300ft²(약 678㎡)다. 출처: ArchDaily, 2023년 1월 10일.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 건립은 주민단체와 지방정부, 도서관 운영기관이 함께 추진했다.
노스센트럴워싱턴 도서관망(NCW Libraries)은 2022년 5월 17일 공지에서 같은 해 6월 11일을 새 도서관의 개관일로 안내했다. 윈스롭 도서관 친구들(Friends of the Winthrop Library·FOWL)이 모금과 건립을 이끌었으며, 1,000명 이상의 후원자와 윈스롭시, 운영기관, 워싱턴주 납세자가 사업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완성에는 설계뿐 아니라 주민의 후원과 공공기관의 협력이 함께 작용했다. 출처: NCW Libraries 개관 안내, 2022년 5월 17일.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책을 보관하는 공간만으로는 주민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 기존 시설의 문제를 자료 관리, 프로그램, 기술 이용, 학습 공간으로 나눠 파악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기존 도서관은 자료를 관리하거나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부족했고, 기술 이용과 업무·학습을 위한 자리도 충분하지 않았다. 설계팀은 주민 참여 워크숍인 희망과 꿈(Hopes & Dreams) 과정을 통해 수백 건의 요청을 수집했다. 지역의 필요를 먼저 확인한 뒤 공간 구성을 정한 것이다. 출처: ArchDaily 설계자 설명.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익숙한 농촌 건축과 다양한 머무름의 자리를 결합하다
- 지역의 건초 헛간을 참고한 지붕과 노출 구조가 건물의 형태를 이룬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설계팀은 지역의 건초 헛간에서 넓은 처마와 드러난 구조의 실마리를 얻었다. 건물의 긴 축은 가드너산(Mt. Gardner), 입구는 메소강(Methow River)을 향하도록 계획했다. 지역의 자연과 농경 건축을 공공건축의 배치와 형태에 반영했다. 출처: ArchDaily 배치·형태 설명.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 열린 열람실 안에는 창가 좌석과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독서 자리를 배치했다.
사진에서는 큰 창 주변의 긴 쿠션 좌석, 안락의자, 낮은 어린이 서가를 확인할 수 있다. 나무줄기 형태의 조형물 아래와 목재 칸막이 안쪽에는 몸을 기대거나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보인다. 열린 공간 안에 서로 다른 크기와 자세의 독서 자리를 만든 구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래 설명은 원문 게재 사진에서 관찰되는 공간 요소를 정리한 것이다.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 창과 차양 계획은 자연광을 들이면서 여름철 열과 눈부심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설계팀은 채광·에너지 검토를 거쳐 창과 출입구, 처마, 목재 차양의 위치를 조정했다. 이는 건조한 여름 기후에 대응한 설계 설명이다. 원문은 에너지 사용량이나 실내 온도의 준공 후 측정값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절감 효과를 수치로 단정할 수는 없다. 출처: ArchDaily 환경 계획 설명.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사진: 벤저민 드러먼드(Benjamin Drummond)
배치와 내부 구성을 보여주는 도면

도면: 존스턴 아키텍츠(Johnston Architects) / ArchDaily 게재

도면: 존스턴 아키텍츠(Johnston Architects) / ArchDaily 게재

도면: 존스턴 아키텍츠(Johnston Architects) / ArchDaily 게재
국내 도서관에도 필요한 것은 지역의 요구를 공간과 운영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 개관 프로그램은 새 도서관이 책 이외의 배움과 지역 교류를 수용하도록 계획됐음을 보여준다.
운영기관이 2022년 5월 26일 발표한 개관 주간 안내에는 6월 11~18일의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책을 주제로 제작한 퀼트 40점 이상을 전시하고, 3차원 출력과 영상 합성 배경을 체험하며, 로봇을 활용한 공동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도록 구성했다. 6월 15일에는 산불 연기의 건강 위험과 지역사회의 대응을 다루는 전문가 강연도 예정했다. 이는 당시 발표된 운영 계획이며, 장기적인 이용 성과를 뜻하지는 않는다. 출처: NCW Libraries 개관 주간 안내, 2022년 5월 26일.
- 국내 적용에서는 지역성과 이용 행위를 구체적인 공간 구성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는 2021년 10월 9일 글에서 국제적인 도서관 평가의 관점으로 지역 문화와의 관계, 공간의 유연성, 지속가능성, 다양한 학습과 디지털 기술의 통합을 설명했다. 같은 해 12월 6일 소개한 마산도서관은 1층을 어울림, 2층을 몰입, 3층을 참여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역 자연을 색채와 공간 이름에 반영했다. 이 두 자료에 비춰 보면 윈스롭의 국내적 시사점은 주민에게 부족한 활동을 찾아 공간과 운영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사례를 비교한 해석이다. 출처: 왜 북유럽 도서관들은 좋은 도서관으로 평가받는가?, 2021년 10월 9일, 마산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2021년 12월 6일.
함께 읽을 관련 기사
- 왜 북유럽 도서관들은 좋은 도서관으로 평가받는가?
- 마산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 [중국] 나선형 계단을 엮어 설계된 어린이 도서관
- [미국] 개편된 South Holiday 도서관이 운영을 위해 문을 엽니다
- [캐나다] 새로운 토론토 도서관은 기술로 원주민의 문화를 엮을 것입니다
참조: archdaily.com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