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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 그린라이브러리 지침 단계별 실행 매뉴얼 공개

2026년 07월 22일 | 정책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IFLA Environment, Sustainability and Libraries Section, ENSULIB)는 「IFLA 그린라이브러리 지침: 단계별 실행 매뉴얼(IFLA Guidelines for Green Libraries – Step-by-Step Implementation Manual)」의 발간 소식을 발표했다.무료로 제공되는 이 실용 자료는 도서관이 「IFLA 그린라이브러리 지침(IFLA Guidelines for Green Libraries)」의 원칙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이 매뉴얼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국가도서관, 전문도서관을 비롯해 유형과 규모가 다른 모든 도서관이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유연한 실행 경로를 제시한다. 각 도서관은 지역 여건과 우선순위, 보유 자원에 맞춰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단계별 실행 매뉴얼은 기존 지침의 전략적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실천 가능한 조치로 바꾼다. 또한 도서관이 점진적인 실행과 협력,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자체적인 접근 방법을 개발하도록 권장한다.

이 매뉴얼은 도서관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연결한다.

도서관은 일상적인 운영과 서비스,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양질의 교육, 기후 행동,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같은 세계적 우선 과제에 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눈에 잘 보이고 신뢰받는 지속가능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규모가 작거나 큰 실천 모두 더 넓은 세계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

페트라 하우케(Petra Hauke)가 개발 과정을 총괄했다.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 회원과 다른 국제도서관협회연맹 분과의 구성원을 포함한 국제 사서진이 매뉴얼 개발에 참여했다.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는 이 실용 자료를 만드는 데 참여한 모든 기여자의 헌신과 전문성, 협력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IFLA 그린라이브러리 지침: 단계별 실행 매뉴얼」은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 웹사이트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리포지터리(IFLA Repository)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IFLA 그린라이브러리 지침 단계별 실행 매뉴얼 내려받기


1. 개요

  • 그린라이브러리 원칙을 실제 업무로 전환하는 실행 매뉴얼을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는 기존의 전략적 지침을 도서관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매뉴얼을 제작했다. 개념과 선언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도서관이 지속가능성 정책을 운영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을 안내한다.
  • 도서관 유형과 규모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매뉴얼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국가도서관, 전문도서관을 적용 대상으로 제시한다. 대규모 신축 도서관뿐 아니라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도 지역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 지속가능성을 환경·경제·사회 영역의 통합 과제로 다룬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은 그린라이브러리를 환경적 지속가능성만 추구하는 시설로 한정하지 않는다. 녹색 건축과 탄소 배출 감축, 자원 절약, 순환경제, 환경교육, 사회적 포용, 불평등 완화를 함께 고려하는 도서관으로 정의한다.  출처: IFLA 녹색도서관 정의

2. 추진 배경

  • 기존 지침만으로는 실행 순서와 방법을 정하기 어려웠다.
    기존의 그린라이브러리 지침은 지속가능한 도서관이 지향할 방향과 전략적 체계를 제시했다. 그러나 개별 도서관은 목표를 실제 사업과 예산, 시설 관리, 이용자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새 매뉴얼은 추상적인 지속가능성 개념을 실행 가능한 조치로 나누어 이런 간극을 줄인다.
  • 도서관마다 지역 여건과 자원이 다르다.
    도서관의 건물 규모와 예산, 인력, 기후 환경, 이용자 구성은 서로 다르다. 모든 도서관에 같은 기준을 일괄 적용하면 실행 가능성이 떨어진다. 매뉴얼은 지역 맥락과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 단계를 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 속도가 충분하지 않다.
    유엔은 2015년 193개 회원국이 채택한 2030 의제에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포함했다. 목표는 교육 개선과 불평등 완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포괄한다. 그러나 유엔의 2023년 특별보고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세부 과제의 50% 이상에서 진전이 미흡하거나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출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 2023
  • 도서관의 일상 업무를 세계적 목표와 연결할 필요가 커졌다.
    지속가능성을 별도의 환경 행사나 캠페인으로만 운영하면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매뉴얼은 시설 운영과 자료 이용,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결한다. 지속가능성을 도서관 운영 전반에 포함하려는 접근이다.

3. 개선 사항

  • 단계적 실행 구조를 도입했다.
    매뉴얼은 모든 정책을 한꺼번에 시행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도서관은 실행 가능한 작은 과제부터 시작한 뒤 성과를 확인하며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도서관도 우선순위를 정해 참여할 수 있다.
  • 계획과 실행, 평가를 하나의 순환 과정으로 연결했다.
    지속가능성 정책은 목표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조사하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후 사업을 실행하고 결과를 측정해야 한다. 평가 결과는 다음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매뉴얼이 강조하는 지속적인 개선은 이 순환 구조를 뜻한다.
  • 건물 중심의 친환경 접근을 운영과 서비스까지 확장했다.
    그린라이브러리는 태양광 설비나 고효율 냉난방 장치를 갖춘 건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은 지속가능성을 거버넌스와 시설, 운영, 서비스 전반에 통합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자료 공유와 기기 공동 이용, 환경교육, 사회적 포용도 그린라이브러리의 주요 영역에 포함된다. 출처: IFLA 녹색도서관 프로젝트
  • 성과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대응시킬 수 있다.
    독서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인 양질의 교육과 연결할 수 있다.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지원은 목표 10번인 불평등 감소와 관련된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교육은 목표 13번인 기후 행동에 해당한다. 지역사회 공유 공간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목표 11번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기여한다. 출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4,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0,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1
  • 규모보다 실천의 범위와 측정 가능한 성과를 중시한다.
    IFLA 녹색도서관상 평가 기준은 도서관의 규모와 사업 예산을 핵심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지속가능성 활동이 도서관 전체에 얼마나 넓게 적용됐는지 살핀다. 환경적 성과와 사회적 참여, 지속성, 측정 가능한 결과도 평가한다. 적은 자원으로 큰 효과를 낸 사업에는 별도의 특별 인정을 부여한다. 출처: IFLA 녹색도서관상 평가 기준

4. 시사점

  • 한국 도서관은 지속가능성을 시설 인증에서 운영 체계로 확장해야 한다.
    국내 친환경 도서관 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자재, 녹지 조성 등 건축 요소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는 자료 구입과 폐기, 장비 공유, 물품 조달, 행사 운영, 이용자 교육까지 지속가능성 평가 범위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 학교도서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천 공간이 될 수 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4.7은 모든 학습자가 지속가능발전과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익히도록 요구한다. 학교도서관은 환경 주제 자료와 수업 연계 프로그램, 자원순환 활동,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다. 출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4.7
  • 성과를 수치로 기록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도서관은 전기와 수도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재사용 물품 수, 환경교육 참여자 수를 기록할 수 있다. 탄소 배출 감축량과 취약계층 참여율, 공유 장비 이용률도 측정할 수 있다. 수치는 사업 효과를 설명하고 다음 연도 예산을 확보하는 근거가 된다.
  • 지속가능성을 담당자 개인의 관심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관장의 정책적 지원과 부서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연간 운영계획과 예산, 직원 교육, 서비스 평가에 지속가능성 항목을 포함해야 한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사업이 이어지는 조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거점이 될 수 있다.
    도서관은 주민이 신뢰하는 공공 공간이다. 지방정부와 학교, 시민단체, 환경 전문가, 지역 기업을 연결할 수 있다. 기후 정보와 생활 기술을 제공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를 논의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도서관을 눈에 잘 보이고 신뢰받는 지속가능성의 중심지로 만든다.
  • 작은 도서관도 즉시 시작할 수 있는 과제를 정해야 한다.
    모든 도서관이 대규모 시설 개선을 추진할 필요는 없다. 일회용품 감축과 자료 재사용, 에너지 사용 점검, 환경 주제 전시, 지역 물품 공유 같은 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다. 중요한 기준은 예산 규모가 아니라 지속성과 참여, 측정 가능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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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if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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