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스 대학교 도서관 리노베이션
씨피엘 건축·엔지니어링·플래닝(CPL Architecture, Engineering and Planning)은 홀린스 대학교(Hollins University)와 협력했다. 윈덤 로버트슨 도서관(Wyndham Robertson Library)을 현대화하기 위해서다. 기존 공간을 새 용도로 바꾸고, 학습 구역을 강화했다. 현대적 편의시설(amenities)을 갖춘 환영받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협업과 학습을 장려했다.
- 면적: 57,209sqft(약 5,315㎡)
- 완공: 2023년
- 위치: 미국 버지니아주(Virginia, United States)
역사적 캠퍼스에 자리한 홀린스 대학교는 버지니아주 로어노크(Roanoke, VA) 지역에 180년 넘게 고등교육을 제공해 왔다. 씨피엘(CPL)의 고등교육 실무팀(Higher Education Practice team)은 대학과 협력했다. 핵심 목표는 캠퍼스 자원을 최적화하는 일이었다. 이 작업에는 윈덤 로버트슨 도서관의 13,463sqft(약 1,251㎡) 부분 리노베이션도 포함됐다.
설계는 디지털 시대 학생과 교육자의 변화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전략은 한때 도서관의 물리적 장서 공간으로 쓰였던 영역을 창의적으로 다른 용도로 바꾸는 일을 포함했다.
설계팀은 추가 학습 구역, 중앙화된 학생 서비스, 협업 공간을 수용할 기회도 확인했다. 최종 설계는 이전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지하층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공간은 이제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학습 허브(learning hub)로 바뀌었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용 팟캐스트실(podcasting room), 충분한 틈새형 학습 공간(study nooks), 개방형 작업 공간, 넓은 강의실이 있다.
도서관 1층에서는 주 대출·안내 구역(main circulation area)과 상징적인 라운드 룸(round room)을 개선했다. 가구도 새롭게 바꿨다. 이 층에는 학습지원센터(The Center for Learning Excellence)로 알려진 튜터링 센터와 개인 학습실도 있다. 학습지원센터에는 라벨이 붙은 기둥, 조정 가능한 좌석, 재구성된 배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집중 학습과 학업 지원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었다.
2층에서는 전통적 도서관 기능과 현대적 학습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결합됐다. 새로운 서가 시스템, 공동 학습 구역, 대여 가능한 개인 열람석(carrels), 편안한 라운지 공간, 기술 허브(technology hubs)가 함께 배치됐다. 이 요소들은 학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다.
부분 리노베이션 전반에는 홀린스 대학교의 익숙한 초록색과 금색이 스며 있다. 이 색채는 윙백 의자(winged-back chairs), 다양한 모듈형 좌석 배치와 함께 사용됐다.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극대화하고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면서, 새로 단장한 도서관은 오늘날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과 교육자가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이 도서관은 협업, 학제 간 교류, 제한 없는 학문적 발견을 위한 풍요로운 허브로 자리 잡았다.








사진: 짐 그라치아노(Jim Graziano), 스냅웍스 엘엘씨(snapWerx LLC)
기사 요약과 분석
1. 개요
- 홀린스 대학교 도서관 리노베이션은 기존 도서관을 학습 허브로 전환한 부분 개선 사업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대상은 윈덤 로버트슨 도서관이다. 전체 도서관 규모는 57,209sqft(약 5,315㎡)다. 이 가운데 13,463sqft(약 1,251㎡)를 부분 리노베이션했다. 완공 시점은 2023년이다. 설계는 씨피엘(CPL)이 맡았다. 핵심 방향은 장서 중심 공간을 학습, 협업, 학생 지원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었다. - 리노베이션은 대학도서관의 기능을 자료 보관에서 학생 성공 지원으로 확장했다.
지하층은 학습 허브로 바뀌었다. 1층은 대출·안내 구역과 학습지원센터를 강화했다. 2층은 전통적 서가와 현대적 학습 서비스를 결합했다. 이는 대학도서관이 단일 기능 시설이 아니라, 학습 상담, 기술 활용, 협업, 휴식이 결합된 복합 학습 인프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추진 배경
- 디지털 시대에는 물리적 장서 중심 배치만으로 학생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
설계팀은 학생과 교육자의 변화한 요구에 대응했다. 이를 위해 기존 물리적 도서 컬렉션 공간을 다른 용도로 바꿨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재학생 1인당 대출 책수가 8.3권에서 4.0권으로 약 50%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상용 데이터베이스 이용은 1인당 130.8건에서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근거: KERIS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보도자료 - 대학도서관은 분산된 학생 지원을 한곳에 묶는 공간이 필요했다.
설계팀은 추가 학습 구역, 중앙화된 학생 서비스, 협업 공간을 수용할 기회를 찾았다. 이는 도서관을 단순 열람실로 보지 않는 관점이다. 미국 대학도서관협회(ACRL)는 대학도서관이 학생 학습, 교수 연구, 대학의 제도적 효과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홀린스 대학교 사례는 이 기준을 공간으로 구현한 사례다. 근거: ACRL Standards for Libraries in Higher Education
3. 개선 사항
- 지하층은 학습 허브로 재편됐다.
지하층은 이전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리노베이션은 이 공간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학습 허브로 바꿨다. 전용 팟캐스트실, 틈새형 학습 공간, 개방형 작업 공간, 넓은 강의실이 들어섰다. 이는 조용한 독서만을 전제로 한 도서관에서 벗어난 변화다. 학생의 발표, 제작, 협업, 수업 참여를 함께 지원한다. - 1층은 접근성과 학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1층에서는 주 대출·안내 구역과 라운드 룸을 개선했다. 학습지원센터에는 튜터링 센터와 개인 학습실이 배치됐다. 라벨이 붙은 기둥은 방향 인지를 돕는다. 조정 가능한 좌석과 재구성된 배치는 학습 지원의 밀도를 높인다. 이는 사서 서비스, 튜터링, 개인 학습을 한 층에서 연결하는 구성이다. - 2층은 전통적 도서관 기능과 현대적 학습 서비스를 결합했다.
2층에는 새로운 서가 시스템, 공동 학습 구역, 대여 가능한 개인 열람석, 라운지 공간, 기술 허브가 배치됐다. 이 구성은 종이책과 디지털 학습을 대립시키지 않는다. 자료 접근, 집중 학습, 협업, 기술 활용을 한 층에서 이어준다. - 색채와 가구는 대학 정체성을 공간 경험으로 전환했다.
리노베이션 전반에는 홀린스 대학교의 초록색과 금색이 적용됐다. 윙백 의자와 모듈형 좌석도 함께 배치됐다. 초록과 금색은 단순 장식이 아니다. 학교의 시각 정체성을 반복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모듈형 좌석은 개인 학습과 그룹 활동 사이의 전환을 쉽게 만든다.
4. 시사점
- 대학도서관 리노베이션은 장서 축소가 아니라 학습 기능 재배치로 이해해야 한다.
홀린스 대학교 사례는 장서 공간을 줄인 뒤 빈 공간을 단순 휴게실로 바꾸지 않았다. 학습지원센터, 기술 허브, 팟캐스트실, 개인 열람석을 함께 배치했다. 한국 대학도서관도 같은 논점에 놓여 있다. KERIS는 2025년 실태조사 결과 분석에서 대학도서관이 자료 제공 중심 서비스만으로는 이용자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이용자 중심 접근과 AI 기반 서비스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근거: KERIS 2025년 대학도서관 실태조사 결과 분석 - 학습 허브형 도서관은 공간보다 운영 체계가 중요하다.
팟캐스트실이나 기술 허브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이 실제로 쓰는 교육 프로그램, 예약 시스템,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이 함께 필요하다. ACRL 2024 연례조사 결과는 미국 대학도서관의 90.2%가 접근 가능한 주 출입구를 갖췄고, 94.4%가 휠체어 접근 가능한 내부 통로를 갖췄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접근성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갖춘 컴퓨터는 51.6%에 그쳤다. 공간 개선은 물리적 접근성과 디지털 접근성을 함께 다뤄야 한다. 근거: ACRL 2024 Annual Survey Findings - 한국 대학도서관은 ‘학습지원센터’라는 명칭보다 기능 통합이 더 중요하다.
홀린스 대학교 사례에서 학습지원센터는 튜터링, 개인 학습실, 안내 사인, 가변 좌석을 함께 갖췄다. 명칭보다 배치와 운영이 먼저 작동한다. 한국 대학도서관도 전자자료 이용 증가, AI 활용, 정보활용 교육 확대를 반영해야 한다. KERIS는 2011년 271,081명이던 이용자교육 참가자가 2020년 353,339명으로 약 3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도서관이 자료 제공을 넘어 교육 기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근거: KERIS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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