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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공공도서관 이용자 3,920만 명, 쉬르나크에 새 문화거점 개관

2026년 08월 7일 | 미분류, 서비스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은 1,4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가에는 약 6만2,000권을 배치할 수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는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Şırnak Provincial Public Library) 개관식에서 도서관 관련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도서관의 이용자와 회원 수, 시설 규모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르소이는 지난 8년 동안 튀르키예의 전체 도서관 서비스 면적이 32만㎡에서 약 90만㎡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튀르키예 공화국 역사상 가장 넓은 규모다.

같은 기간 공공도서관 회원 수는 280만 명에서 72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2,800만 명에서 3,920만 명으로 늘었다.

에르소이는 개관식에서 튀르키예 정부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적인 투자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도시별 공공 수요에 맞춰 연령대와 사회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차세대 도서관을 도입했다. 장서를 확충하고 새로운 공간과 기술 기반 서비스를 추가해 시설 기능도 강화했다.

현재 튀르키예 전역에서는 1,300개가 넘는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면적과 좌석 수, 회원 수, 이용자 수 모두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 8년 동안 도서관 좌석은 9만7,000석에서 약 16만 석으로 늘었다. 소장 도서도 1,900만 권에서 2,610만 권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새로 문을 열거나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은 245곳이 넘는다.

쉬르나크에 들어선 8,390㎡ 규모의 문화 중심지

에르소이는 새로 문을 연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이 1,475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가에는 약 6만2,000권을 배치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쉬르나크를 대표하는 문화·정보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0∼3세 영아 공간과 4∼6세 미취학 어린이 공간이 있다. 7∼14세 어린이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성인을 위한 독서·연구실 4곳과 정기간행물실, 기술서비스 공간도 갖췄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 가능한 서비스실도 설치했다. 연령대별 워크숍 공간과 멀티미디어 공간, 회의장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연구와 교육, 문화·예술 활동이 열린다.

에르소이는 쉬르나크의 풍부한 지적·문학적 유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도서관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강조했다. 쉬르나크의 문화유산은 몰라 아흐메드이 제제리(Molla Ahmed-i Cezerî)와 아흐메드이 하니(Ahmed-i Hânî) 같은 인물들이 형성했다.

지난 5년 동안 이딜(İdil), 울루데레(Uludere), 실로피(Silopi), 귀츨뤼코나크(Güçlükonak)의 지역 공공도서관도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즈레 100주년 지역공공도서관(Cizre 100th Year District Public Library)은 새로운 건물로 이전했다.

에르소이는 도서관이 더 이상 책만 읽는 장소에 머물지 않는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도서관을 생산과 기회의 중심지로 전환하고 있다.

“‘생산하는 도서관(Productive Libraries)’ 비전을 바탕으로 도서관을 생산과 기회의 중심지로 바꾸고 있다. 이를 통해 튀르키예의 사회·문화·과학·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도서관은 혁신과 창업을 지원한다. 시민이 새로운 생각과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현재 튀르키예에는 독립형 영아 도서관 26곳과 어린이 도서관 75곳이 있다. 전문도서관과 문학박물관 도서관은 21곳이다. 쇼핑몰 도서관 12곳과 공항 도서관 3곳도 운영한다. 기차역 도서관과 병원 도서관은 각각 2곳이다.

고정된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동도서관 78대도 운영하고 있다.

에르소이는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앞으로 디지털 도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접근성 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요약과 분석

1. 개요

  • 튀르키예가 공공도서관의 공간과 이용 기반을 동시에 확대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도서관 서비스 면적은 8년 동안 32만㎡에서 약 90만㎡로 늘었다. 증가율은 약 181%다. 회원 수는 280만 명에서 720만 명으로 약 157% 증가했다. 이용자 수도 2,800만 명에서 3,920만 명으로 약 40% 늘었다.
  • 장서와 좌석도 빠르게 증가했다.
    좌석은 9만7,000석에서 약 16만 석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약 65%다. 소장 도서는 1,900만 권에서 2,610만 권으로 약 37% 증가했다. 튀르키예 통계청(TÜİK)의 2025년 통계도 공공도서관 1,302곳과 장서 2,604만1,029권을 집계했다. 이용자는 3,919만4,669명, 회원은 716만225명이다. 기사 수치와 대체로 일치한다. 출처: 튀르키예 통계청 2025년 도서관 통계
  • 쉬르나크 주립공공도서관은 지역 단위 복합문화 거점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의 연면적은 8,390㎡다. 1,475명을 수용하며 약 6만2,000권을 배치할 수 있다. 영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공간을 구분했다. 장애인 서비스실과 워크숍실, 멀티미디어 공간, 회의장도 함께 설치했다.

2. 추진 배경

  •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접근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쉬르나크 도서관은 0∼3세, 4∼6세, 7∼14세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생애 초기부터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과 유네스코(UNESCO)는 2022년 공공도서관 선언에서 나이와 장애, 사회적 조건에 관계없는 동등한 접근을 공공도서관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출처: IFLA-UNESCO 공공도서관 선언 2022
  • 고정 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보완해야 했다.
    튀르키예는 공공도서관 1,300여 곳과 함께 이동도서관 78대를 운영한다. 쉬르나크에서도 이딜과 울루데레, 실로피, 귀츨뤼코나크 도서관을 최근 5년 사이 리모델링했다. 지즈레 도서관은 새 건물로 이전했다. 중앙의 대형 시설과 지역 거점, 이동형 서비스를 결합한 접근 방식이다.
  • 도서관에 요구되는 기능이 독서와 대출을 넘어섰다.
    교육과 문화 활동뿐 아니라 창업과 프로젝트 개발,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는 공간 수요가 커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를 ‘생산하는 도서관’이라는 정책 개념으로 제시했다. 이는 도서관을 지식 소비 공간에서 창작과 협업의 기반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이다.

3. 개선 사항

  • 공간 공급을 늘리고 이용자의 체류 조건을 개선했다.
    도서관 서비스 면적은 약 2.8배로 확대됐다. 좌석 수도 약 6만3,000석 늘었다. 최근 3년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한 도서관은 245곳이 넘는다. 시설 면적과 좌석을 함께 늘렸다는 점에서 단순한 장서 확충과 구별된다.
  •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공간 구성에 반영했다.
    영아와 미취학 어린이, 학령기 어린이 공간을 나눴다. 성인에게는 독서·연구실 4곳을 제공한다. 하나의 열람실에 모든 이용자를 배치하지 않고 소음과 활동, 학습 방식이 다른 집단을 구분했다.
  • 문화·창작·연구 기능을 결합했다.
    워크숍실과 멀티미디어 공간, 회의장은 도서관 프로그램의 범위를 넓힌다. 시민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육과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공동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다.
  • 디지털 서비스와 접근성 기술을 다음 단계로 제시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 장애인 접근성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기술 도입의 성과를 판단하려면 장비 수보다 실제 이용률을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 교육 참여자 수와 장애인 서비스 만족도, 원격 이용 건수 같은 지표가 필요하다.

4. 시사점

  • 시설 증가와 이용 증가를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
    튀르키예의 서비스 면적은 약 181% 증가했지만 이용자는 약 40% 늘었다. 물리적 확장이 곧바로 같은 비율의 이용 증가를 만들지는 않았다. 향후 정책은 방문자 수와 회원 수 외에도 재방문율, 프로그램 참여율, 평균 체류시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
  • 지역별 접근 격차를 별도의 성과로 관리해야 한다.
    대형 도서관 한 곳의 건립만으로 외곽 지역의 접근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생활권 분관과 이동도서관, 디지털 서비스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튀르키예의 이동도서관 78대는 고정 시설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노선별 이용자 수와 서비스 취약지역의 변화도 공개해야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 한국도 양적 확충과 지역 공동체 기능을 함께 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실적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은 1,328곳이다. 전년보다 32곳, 2.5% 증가했다. 연간 방문자는 2억3,000만 명을 넘었고 전년보다 2.8%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8,492명으로 감소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한국은 높은 방문 규모를 유지하면서 이용의 질을 측정해야 한다. 문화 프로그램 참여와 디지털 지원, 취약계층 서비스, 지역 모임, 창작 활동이 실제 생활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
  • ‘생산하는 도서관’은 장비보다 운영 체계가 중요하다.
    메이커 장비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생산 공간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전문인력과 교육과정, 지역 기관과의 협력, 결과물 공유 체계가 필요하다. 창업과 프로젝트 지원을 정책 목표로 삼는다면 참여자 수와 프로젝트 완료율, 후속 활동도 성과지표에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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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www.hurriyet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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