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실험실? 놀이 공간? 조용한 공간? 우드버리 도서관 리모델링에 의견을 제안하세요

도서관이 문을 닫은 뒤에도 우드버리(Woodbury)의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R.H. Stafford Library)에서 예약 도서를 찾아가고 싶은가?
도서관에서 3D 프린터, 재봉틀, 창작용 소프트웨어, 사진 장비를 갖춘 창작 실험실(Creative Lab)을 이용하고 싶은가?
팟캐스트 스튜디오는 어떤가? 전용 독서모임 공간은 어떤가?
워싱턴 카운티(Washington County) 관계자들에게 도서관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에 무엇이 포함되기를 원하는지 말할 기회가 생겼다. 지역사회 의견 수렴 워크숍은 5월 19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용자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작성할 수 있다. 또는 도서관에 가서 의견 수렴 전시물에 붙은 메모지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카운티는 설계 단계를 위해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 있는 엠에스알 디자인(MSR Design)을 고용했다. 사업비는 2,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2026년 5월 24일 기준 1달러당 약 1,520원을 적용하면 약 334억 4,000만 원이다.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은 2002년에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미네소타주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이 많은 도서관이다. 트윈시티(Twin Cities), 즉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대도시권에서는 세 번째로 이용이 많다.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건물의 일부로, 도서관은 주층 30,000제곱피트(약 2,787㎡)와 아래층 9,000제곱피트(약 836㎡)를 사용한다.
카운티는 보도자료에서 거의 25년 동안 사용된 뒤 도서관의 배치가 “현재의 요구를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하고, 내부 마감재가 낡았으며, 주요 기계·전기 설비가 수명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에는 이용자가 많은 공간에 적합한 설계,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 접근성 개선, 지속가능성 요소, 창의적 놀이와 학습을 위한 어린이 공간 같은 개선 사항이 포함된다.
설문조사는 기술과 창작 실험실, 회의 공간과 학습 공간, 특화 이용자 공간, 조용한 공간, 업무 공간과 사회적 교류 공간에 대해 묻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그렇지만 공간 확장을 포함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카운티 자본사업 관리자 에릭 얄로위츠(Erik Jalowitz)는 우드버리 뉴스 넷(Woodbury News Net)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사용 가능한 공간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여기에는 건물 면적을 넓히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확장할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면적을 넓히려면 부지의 추가 주차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다.
얄로위츠는 “최근 완료한 사업들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설계 요소와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선택지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개선도 워싱턴 카운티의 모든 사업에서 검토하는 요소다. 특히 도서관 사업에서는 더 중요하게 고려된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여름과 가을에 추가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얄로위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계획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 사업 범위에 따라 14개월에서 1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기간에 도서관 자료 접근을 어떻게 제공할지는 아직 계획이 시작되지 않았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코티지 그로브(Cottage Grove)의 파크 그로브 도서관(Park Grove Library) 리노베이션이 끝난 뒤에야 이번 리노베이션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파크 그로브 도서관 리노베이션은 내년 봄 완료될 예정이다.
1. 개요
- 우드버리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은 2,20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워싱턴 카운티는 설계 단계에 미니애폴리스 기반의 엠에스알 디자인(MSR Design)을 투입했다. 사업비는 2,200만 달러 (약 334억 4,000만 원)이다. 이는 단순한 내부 수선이 아니라 공간 배치, 기술 인프라,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함께 다루는 전면적 재구성 사업이다.
-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이용자 참여형 도서관 설계다.카운티는 5월 19일 지역사회 워크숍을 열고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 전시 메모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 설문 항목은 창작 실험실, 회의·학습 공간, 조용한 공간, 업무·교류 공간, 특화 이용자 공간을 포함한다. 이는 도서관을 장서 중심 공간에서 이용자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려는 절차다.
-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은 이미 높은 이용 수요를 가진 지역 핵심 시설이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2002년에 개관했다. 미네소타주에서 다섯 번째, 트윈시티 대도시권에서 세 번째로 이용이 많다. 현재 주층 30,000제곱피트(약 2,787㎡)와 아래층 9,000제곱피트(약 836㎡)를 사용한다. 전체 규모는 약 39,000제곱피트, 즉 약 3,623㎡다.
2. 추진 배경
- 기존 도서관은 25년 가까운 사용으로 공간과 설비가 한계에 도달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카운티는 도서관의 배치가 현재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내부 마감재도 낡았고, 주요 기계·전기 설비는 수명 종료 시점에 가까워졌다. 따라서 이번 리노베이션은 미관 개선보다 운영 성능 회복과 서비스 구조 재편에 가깝다.
- 도서관 이용 방식이 대출 중심에서 체류·창작·학습 중심으로 확장됐다.이용자들은 이제 예약 도서 수령, 조용한 학습, 독서모임, 팟캐스트 제작, 사진 장비 이용, 3D 프린팅 같은 다양한 활동을 도서관에 기대한다. 기사에서 제시된 창작 실험실, 팟캐스트 스튜디오, 전용 북클럽룸은 이러한 변화가 구체적인 공간 요구로 나타난 사례다.
- 한국 공공도서관도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한국 공공도서관은 1,328곳이다. 방문자 수는 2억 3,053만 1,038명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는 3,094만 7,841명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이 수치는 한국에서도 도서관이 자료 열람실을 넘어 지역 생활 거점으로 기능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출처: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ZDNet Korea 보도)
3. 개선 사항
- 공간 구역은 조용함, 협업, 활동성을 나누는 방향으로 재편된다.워싱턴 카운티의 공식 사업 페이지는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을 만들고, 조용한 공간, 협업 공간, 활동 공간을 의도적으로 배치하겠다고 설명한다. 어린이, 가족, 청소년, 원격 근무자, 노년층 등 서로 다른 이용자 집단을 함께 수용하는 것이 목표다.
- 어린이 공간은 독서와 놀이를 결합한 학습 환경으로 강화된다.카운티는 창의적 놀이와 학습을 위한 어린이 공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공식 사업 페이지도 어린이와 가족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해력 중심 환경을 강조한다. 이는 어린이실을 조용한 열람 구역이 아니라 초기 문해력과 감각 경험을 함께 지원하는 공간으로 보는 접근이다.
- 창작 실험실은 도서관의 기술 기반 서비스를 확장한다.기사에서 제안된 창작 실험실은 3D 프린터, 재봉틀, 창작용 소프트웨어, 사진 장비를 포함한다. 팟캐스트 스튜디오까지 검토되면 도서관은 읽기 공간을 넘어 제작, 기록, 미디어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의 관련 사례에서도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 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열전사기, 비닐 커터기 같은 장비를 통해 창작 활동과 소규모 제작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 지속가능성과 기술 개선은 별도 장식이 아니라 사업의 기본 조건으로 다뤄진다.얄로위츠는 최근 완료한 카운티 사업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와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선택지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개선은 워싱턴 카운티 도서관 사업에서 중요하게 검토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리노베이션은 친환경 설비, 에너지 절감,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4. 시사점
- 이 사례는 도서관 리모델링의 출발점이 ‘공간 부족’이 아니라 ‘이용 방식 변화’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도서관이 오래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리모델링 방향을 정할 수는 없다.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은 창작, 조용한 집중, 사회적 교류, 어린이 학습, 기술 이용이라는 서로 다른 요구를 먼저 조사한다. 한국 도서관 리모델링도 면적 확장보다 이용 장면을 먼저 정의해야 한다.
- 전문가 관점에서 핵심은 ‘공간 분화’와 ‘운영 유연성’의 균형이다.조용한 공간과 활동 공간은 같은 층에 있을 때 쉽게 충돌한다. 따라서 창작 실험실, 어린이 놀이 공간, 북클럽룸, 개인 학습석, 원격 업무 공간은 소음, 시야, 동선, 예약 방식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단순히 방을 많이 만드는 방식은 운영 부담을 키운다. 이동식 가구, 가변형 벽체, 예약 시스템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 한국 공공도서관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공사 중 서비스 연속성을 더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알에이치 스태퍼드 도서관은 공사 기간에 자료 접근을 어떻게 제공할지 아직 계획하지 않았다. 이 대목은 한국 도서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임시 대출 창구, 예약 자료 픽업, 순회 대출, 전자책 확대, 인근 도서관 연계 같은 대체 서비스는 설계 초기부터 예산과 운영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 한국 내 관련 의견은 공공도서관을 ‘지역 생활 인프라’로 보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2025년 기준 한국 공공도서관 방문자가 2억 3천만 명을 넘고 프로그램 참가자가 3천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는 도서관의 역할이 대출 서비스에 머물지 않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의 도서관 리모델링도 창작실, 커뮤니티룸, 조용한 학습실, 어린이 놀이 학습 공간, 디지털 접근 공간을 통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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