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의 무료 씨앗 도서관은 1년 간의 시범 프로젝트 끝에 성공적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자체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Stanley A. Milner 공공도서관의 부관장인 Jessica Niemi는 “이용자의 관심이 많았고 씨앗에 대한 수요가 엄청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너무 많은 수요를 도서관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인 Seed Library Pilot은 에드먼턴 공공 도서관과 기타 지역 단체 간의 파트너십으로 202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디어는 지역 사회를 무료 씨앗으로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은 수요를 충족할 만큼 신속하게 씨앗을 보충할 수 없었다고 Jessica Niemi는 말했습니다.
Seed Library는 사람들이 채소, 허브, 꽃 또는 관목을 직접 재배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씨앗은 알파벳순으로 분류되어 카탈로그에 보관되어 있었고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도서관 구독을 통해 씨앗을 가져가 집에서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지역 사회의 다음 공유를 위한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식물에서 씨앗을 수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씨앗은 밀봉된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하며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했습니다.
Jessica Niemi는 도서관에서 재고를 보충하는 것이 어려웠고 이용자들이 그 과정을 혼란스러워했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공 도서관에 왔다가 도서관에 씨앗 재고가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했습니다.
도서관에 따르면 인기 있는 프로젝트
파일럿 프로젝트의 첫 해가 끝날 무렵, 프로그램을 재평가했습니다. 다른 많은 단체에서 자체 버전의 씨앗 도서관을 제공하고 있지만, 도서관 버전이 지역 전문가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목표는 종자 다양성, 기후 회복력, 원예와 같은 것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중에게 식량에 대해 교육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기대했던]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 Jessica Niemi, Stanley A. Milner 공공도서관 부관장
에드먼턴에서 열린 ‘씨앗을 심는 일요일 (Seedy Sunday)’의 주최자 중 한 명인 웬디 소베 Wendy Sauvé는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것을 보고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씨앗을 나눠야 한다는 필요성이 매우 높았거든요”
그녀는 기존의 다른 프로그램들이 도서관의 노력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씨앗을 심는 일요일’은 하루짜리 행사이고, 또 다른 단체인 ‘다양성의 씨앗 (Seeds of Diversity)’은 지역사회 종자 보존 및 종자 공유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그녀는 덧붙입니다.
도시 농부인 더스틴 바저 Dustin Bajer는 작년에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 위원회의 일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씨앗 절약에 관한 교육도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도서관이 지역사회 자원 센터로 변모한 만큼 이를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캘거리, 세인트 앨버트, 캠로스의 도서관 등 다른 도서관에서도 씨앗 도서관을 정규 서비스의 일부로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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