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폴스(Niagara Falls) 공공도서관이 올가을 다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도서관은 ‘애프터 스쿨 앳 더 라이브러리(After School at the Library)’와 청소년 중심의 여러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문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을 제공하며, 오는 9월 두 번째 해를 시작한다.
‘애프터 스쿨 앳 더 라이브러리’는 9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무료 자유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편히 쉬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스탬퍼드 센터(Stamford Centre) 도서관 지점에서 열린다. 단, 교사 연수일(PD days)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은 지역 사회에서 충분히 지원받지 못한 청소년층을 돕는 전략적 목표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프로그램은 나이아가라 리전 유스 웰니스 허브 온타리오(Niagara Region Youth Wellness Hubs Ontario)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맥콜 맥베인 재단(McCall MacBain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나이아가라 전역에서 18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어떤 날은 최대 20명까지 모이기도 했다.

‘애프터 스쿨 앳 더 라이브러리(After School at the Librar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간식도 제공된다. 나이아가라 폴스 공공도서관(Niagara Falls Public Library).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청소년의 연결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유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학습, 친구들과의 만남, 계획된 활동 참여 등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간식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한 식품 취급법이나 지역 농산물의 제철 같은 식생활 교육 주제를 다룬 퀴즈 행사와 더불어, 대중문화 테마를 활용한 활동이 열렸다.
또한, 매일 웰니스 허브(Wellness Hubs)에서 파견된 동료 지원 활동가가 상주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자원을 제공한다. 이 지원에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 상담, 청소년 건강 서비스 연계 등이 포함된다.
첫해에는 14명 이상의 청소년이 직접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았으며, 다른 많은 참가자들도 도서관과 허브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도움을 얻고 관계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이 2년 차를 준비하는 지금, 도서관은 기존 참가자와 새로운 얼굴을 모두 환영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지역의 청소년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공간을 탐색하고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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