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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에 의한 지역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2024년 12월 6일 | 정책

지자체별 지역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보고

간사이관 전자도서관과・마츠다 에리(松田恵里)

   2024년 10월 18일 국립국회도서관(NDL)은 ‘지자체 지역자료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공도서관에서는 47개 도도부현립도서관 모두가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시립을 포함한 전체 공공도서관에서는 약 16%에 불과하다. 또한 2022년(2022년) 박물관법 개정으로 디지털 아카이브 작성 및 공개가 박물관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연계가 노력 의무로 규정됨에 따라 일부 지자체에서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공문서관 등과 연계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립, 시립 및 읍면동 도서관 및 공민관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 자료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례 소개 및 의견 교환을 진행하였다.

먼저 시립 및 읍립 도서관 3곳의 보고가 있었다. 고쇼가와라시립도서관(아오모리현)의 스도 노리코 씨와 다카야마 나오미 씨는 신문, 홍보지 등 향토자료의 디지털화 사례를 보고했다. 디지털화 한 홍보지는 자체 웹사이트 ‘고쇼가와라시립도서관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공개하는 한편, 데이터 용량이 너무 커서 자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었던 ‘아오모리 민우’ 등의 향토 신문은 ‘국립국회도서관 미수령 및 입수 곤란 자료 데이터 수집 사업’의 공공도서관 등록 제1호로 국립국회도서관 디지털컬렉션에 등록하여 소개되었다.

하귀시립 하귀도서관(야마구치현)의 에가야마 노리코 씨와 사에키 히로코 씨는 ADEAC와 야마구치현 지역학 리포지토리 등 여러 플랫폼을 활용하여 디지털화한 자료를 공개하는 노력에 대해 보고하였다. 데이터 용량, 예산, 개인정보, 표현 방식의 차이 등 여러 이유로 자료의 종류에 따라 플랫폼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다른 기관이 소장한 하귀시 관련 자료에 링크를 걸어 자관 웹사이트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풍부하게 하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아이쇼쵸립 아이치카와 도서관(시가현)의 미우라 간지(三浦寛二)씨는 아이쇼초립 아이치카와 도서관(시가현)의 웹사이트 내에 ‘아이쇼 디지털 사진관’을 구축하여 지역의 옛 사진을 공개하고, 신문 전단지를 디지털화하여 관내 한정으로 전용 PC를 이용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규모와 예산이 한정된 상황 속에서상황에서 어떻게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E2635 참조). 그리고 웹 공개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관내 한정으로 해도 상관없으니 디지털화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는 조언도 있었다.

다음으로 지자체 지원 및 공민관의 디지털화 실천 사례에 대해 나가노현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나가노현립 나가노도서관의 모리 이즈미 씨는 현의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으로서 ‘신슈 디지털 커먼즈’를 구축하여 현내 각 기관이 디지털화한 자료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신슈 디지털 커먼즈가 연결고리로서 재팬서치와 연계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또한, 고마가네시 히가시이나 공민관의 카스가 유키오 씨는 구지 편찬 사업에서 지역 주민 자원 봉사자 주체의 지역 자료의 디지털화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 자료의 발굴은 공민관, 등록・보존은 도서관 등이 담당하는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제언도 있었다.

이러한 사례보고를 받고, 본관에서는 시정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5가지 패턴(1. 단독 또는 공동으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2.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 3. 전자책 서비스 활용, 4. 현의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 5. 국립국회도서관 디지털 컬렉션 활용)으로 분류하고, 각 패턴에 따른 국립국회도서관 검색과 재팬서치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로 분류하고, 각각의 패턴에서 국립국회도서관 서치 및 재팬서치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예를 들어, 지자체의 시책이나 계획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포함시켜 예산화하는 것이 사업 추진에 효과적이라는 논의가 있었다.또한, 예산이나 보조금이 있을 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제안할 수 있도록 물밑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행정 담당자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이날 사례보고의 모습은 ND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카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또한, 국립국회도서관 디지털컬렉션 사이트에 발표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참조


출처 : current.ndl.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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