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시 중심부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는 노토반도 지진 당시 책장에서 많은 책이 떨어져 2주일여 동안 휴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계기로 책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공사가 진행되었다.
도야마시 중심부의 복합시설인 ‘TOYAMA 키라리’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는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해 서가에 있던 15만여 권의 책 중 약 10만 권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당일은 휴관일이어서 부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떨어진 책에 흠집이 있는지, 책 한 권 한 권을 확인하면서 책꽂이에 다시 꽂는 작업에 시간이 걸려 2주 남짓 휴관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피해를 교훈 삼아 도서관에서는 현재 장서 정리를 위해 휴관하는 기간을 이용해 책장 보강 및 책 낙하를 방지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용자를 위한 책장과 보존서고의 책장 모두에서 이루어졌으며, 금속 보강재로 선반을 고정한 것 외에 지금까지 책을 놓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대책도 실시했다고 한다.
도야마시립도서관 본관의 이토宗司 부관장은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했으니 이용자분들이 안심하고 책을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야마시립도서관은 보강 공사와 장서 정리를 마치고 8일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www3.nhk.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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