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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Banned Books Week가 조직되면 많은 도서관이 참여합니다.

2023년 10월 9일 | 정책

오늘 월요일,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Banned Books Week가 시작됩니다. Svenska Pen의 운영 관리자인 Hanna Nordell은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보 접근의 중요성과 이러한 자유가 모든 곳에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위해 1982년부터 매년 금서 주간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스웨덴에서 Svenska Pen과 말뫼의 다윗 아이작 도서관이 주도하여 미국의 전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환상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짧은 시간 여유를 두고 시작했지만 주제가 워낙 화제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라고 Svenska Pen의 운영 책임자 Hanna Nordell은 말합니다.

전국적으로 약 150개 기관(대부분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제작된 자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고자 했습니다. 주로 금지 도서 주변에 부착할 포스터와 배너로, 특정 도서가 금지된 장소와 이유에 대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년 도서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도서 목록을 작성하는 미국에서 영감을 얻은 금서 목록도 있습니다.

– 이번 작업의 차별점은 지리적 범위를 넓히고 중국이나 벨라루스에서 금지된 도서와 같은 해외 사례를 추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므로 목록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라고 한나 노르델은 말합니다.

한나 노르델은 Banned Books Week에 대한 큰 관심은 미국에서 개별 도서 제목을 금지하는 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웨덴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 대한 양극화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만 미국 주에서 약 1,500개의 새로운 도서 금지령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아직 정보의 자유가 축소되지 않은 일부 지역의 도서관에서 도서 금지 조치의 영향을 받는 주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장 도서를 제공하는 ‘도서 금지 해제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브루클린 공립 도서관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보스턴의 도서관이 동참했습니다.

스웨덴 Banned Books Week을 주도하고 있는 다윗 아이작 도서관(Dawit Isaak Library)도 앞서 Biblioteksbladet이 보도한 대로 올가을 일주일 동안 금지된 모든 예술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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