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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크스 도서관, 새 사이클론 지원 센터 공간 개설

2025년 02월 6일 | 서비스

아이오와주립대학교 파크스 도서관에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이클론 지원 센터(Cyclone Support Central)’가 지난 수요일 공식 개장하였다.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정신 건강 관련 자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서관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멜레아 리히트는 이 센터가 유연한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캠퍼스의 기관과 학과는 cyclonesupport@iastate.edu 로 이메일을 보내면 어떤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 Licht가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과 Cyclone Support Central은 모든 학생에게 개방되어 있다.”

리히트는 이 공간이 약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중에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에는 이 공간이 일반 도서관 운영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또한 구석에 대화 포드가 있어서 사람들이 이력서 검토를 하고 싶거나 상담사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Licht가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잠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퍼즐,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지팡이, 마음챙김, 대기, 그리고 아트 스테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센터는 학생들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겪을 수 있는 사회적인 불편한 시선을 완화하고, 필요 시 전문 상담 서비스나 추가 지원 자원으로 연계될 수 있는 안전한 장소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파크스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편안한 좌석, 따뜻한 조명,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학생들이 긴장을 덜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사이클론 지원 센터에서는 정신 건강 인식 개선과 자기 관리 방법에 관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불안 해소, 우울감 극복, 대인 관계 개선 및 자존감 향상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여러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센터는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내 다양한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건강센터, 캠퍼스 상담 서비스 및 기타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캠퍼스 전반에 걸쳐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측은 이번 사이클론 지원 센터 개설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에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열린 태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 공간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지원 창구가 되어,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대학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향후 센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내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학도서관에 이러한 시설을 두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도서관이 우수한 접근성과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공 장소로, 정규 학업 공간과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정신 건강 인식 개선과 낙인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공 기관으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고, 도서관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낙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이고 개방적으로 바꿀 수 있다.

셋째,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서관은 대학 사회와 학생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 내에 정신 건강 지원 시설을 두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캠퍼스 전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협력적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출처 : iowastat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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