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식 도서관 통계 2025
스웨덴 왕립도서관(Kungliga biblioteket, KB)이 2025년 스웨덴 공식 도서관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공공도서관,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 병원도서관, 그 밖의 전문도서관을 포괄한다.
전체적으로 이번 조사에는 1,270개 도서관이 포함됐다. 통계에는 방문 수, 대출 수, 인력, 활동 등에 관한 자료가 담겨 있다.
2025년 통계의 몇 가지 주요 내용
다음 통계 내용은 스웨덴 전국을 기준으로 한다. 2025년 통계를 이전 연도와 비교하려면 요약 보고서의 표를 보면 된다.
공공도서관
- 스웨덴 공공도서관의 물리적 방문 수는 4,900만 회를 넘었다. 이는 2024년과 같은 수준이다. 두 해 모두 주민 1인당 4.6회 방문에 해당한다.
- 전체 인구의 23퍼센트가 공공도서관의 활성 대출자였다. 2024년에는 이 비율이 24퍼센트였다.
- 물리 매체 대출은 5,300만 건이었다. 2024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 도서 대출 중 전자책이 차지한 비율은 9.4퍼센트였다. 2024년에는 9.5퍼센트였다.
- 스웨덴 공공도서관 운영의 전체 운영비는 주민 1인당 514스웨덴 크로나(약 8만 3,400원)였다. 직전 조사에서는 502스웨덴 크로나(약 8만 1,400원)였다.
- 2025년 말 기준 스웨덴에는 고유한 거리 주소를 가진 공공도서관이 1,055개 있었다. 2024년에는 1,059개였다.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
-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의 연간 물리적 방문 수는 1,080만 회였다. 이는 2024년과 같은 수치다.
- 물리적 장서는 인쇄 도서 약 1,690만 권이었다. 2024년과 변동이 없었다.
-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은 모두 합쳐 전자책 1,070만 종에 대한 이용권을 구매했다. 이 역시 2024년과 같은 수준이다.
-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의 운영비는 연간 전일제 환산 학생 1인당 8,586스웨덴 크로나(약 139만 2,400원)였다. 2024년에는 8,541스웨덴 크로나( 약 138만 5,100원)였다.
- 고유한 거리 주소를 가진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은 103개였다. 2024년에는 107개가 있었다.
* 물리 매체는 책을 뜻한다. 또한 CD, 잡지, 집으로 빌려 갈 수 있거나 도서관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자료도 포함한다.
전체 도서관 통계 확인하기
스웨덴 공식 도서관 통계는 요약 보고서와 개별 지자체별 데이터 형태로 제공된다. 이 통계를 활용하면 현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간에 따른 변화도 추적할 수 있다.
공식 학교도서관 통계는 가을에 발표된다
2024년부터 학교도서관 통계 수집은 별도 통계 생산물로 진행된다. 따라서 학교도서관 통계는 그 밖의 도서관 통계와 분리됐다. 다음 학교도서관 통계는 2026년 9월에 발표된다.
추가 정보
도서관 통계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biblioteksstatistik@kb.se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스웨덴 왕립도서관(Kungliga biblioteket, KB)은 스웨덴의 국립도서관이다. 또한 국가 연구 기반시설이다. KB는 스웨덴에서 발행되는 모든 것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 그 대상은 필사본, 책, 신문에서 음악, 텔레비전 프로그램, 이미지까지 이른다. 또한 스웨덴과 관련된 외국 자료도 보유한다. 번역 도서, 스웨덴 창작자의 게임, 스웨덴을 다룬 영화가 여기에 포함된다.
KB는 스웨덴 교육부 산하의 국가기관이다. KB는 스웨덴 도서관 부문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촉진한다. 또한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를 향한 노력에서도 임무를 맡고 있다.
1. 개요
- 스웨덴 도서관 통계는 전국 단위의 도서관 운영 상태를 보여주는 공식 지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5년 조사에는 1,270개 도서관이 포함됐다. 조사 대상은 공공도서관,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 병원도서관, 전문도서관이다. KB의 통계 안내 페이지도 같은 범위를 제시한다. 해당 통계는 대출, 다운로드, 구입 자료, 물리적 방문, 디지털 방문, 개관 시간, 활동 수, 직원 수, 성별 분포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단순한 대출 통계가 아니라 도서관 운영 전반을 보는 국가 단위 지표다.
- 공공도서관의 현장 이용은 안정세를 보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 공공도서관은 2025년에 4,900만 회가 넘는 물리적 방문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과 같은 수준이다. 주민 1인당 방문 횟수도 2024년과 2025년 모두 4.6회로 유지됐다. 물리 매체 대출도 5,300만 건으로 2024년과 변동이 없었다. 이 수치는 팬데믹 이후 도서관 이용이 급격한 감소 국면을 벗어나 안정 구간에 들어섰음을 보여 준다.
- 활성 대출자 비율과 도서관 수는 소폭 줄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활성 대출자는 전체 인구의 23퍼센트였다. 2024년의 24퍼센트보다 1퍼센트포인트 낮다. 고유한 거리 주소를 가진 공공도서관도 2024년 1,059개에서 2025년 1,055개로 4개 줄었다. 방문과 대출 총량은 유지됐지만, 활성 이용자 기반과 시설망은 미세하게 축소됐다. 이 차이는 ‘방문 총량 안정’과 ‘이용자 저변 축소’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은 방문, 인쇄 장서, 전자책 접근권에서 정체 상태를 보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의 2025년 물리적 방문은 1,080만 회였다. 2024년과 같았다. 인쇄 도서는 약 1,690만 권으로 유지됐다. 전자책 접근권도 1,070만 종으로 2024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운영비는 연간 전일제 환산 학생 1인당 8,541크로나에서 8,586크로나로 올랐다. 원화로는 약 138만 5,100원에서 약 139만 2,400원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2. 추진 배경
- 스웨덴은 도서관 정책을 통계 기반으로 관리하려 한다.KB는 도서관 통계를 매년 생산한다. KB의 통계 안내에 따르면 2025년 통계는 보고서, 표, 품질 선언, 웹 보고서, API 형태로 공개됐다. 이는 도서관 정책이 단일 보도자료에 머물지 않고, 개방형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될 수 있음을 뜻한다. 특히 Bibstat은 웹 보고서와 API를 제공한다. 개별 지자체와 도서관 단위의 현황을 추적할 수 있는 구조다.
- 학교도서관 통계를 별도로 분리한 점은 조사 체계의 재정비를 의미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4년부터 학교도서관 통계는 별도 통계 생산물로 분리됐다. KB의 통계 제출 안내도 2025년부터 학교도서관이 별도 조사에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운영 목적, 이용자, 인력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같은 틀에 억지로 넣기보다, 기관 유형별 지표를 분리해야 한다.
- 도서관 수와 대출자 비율 감소는 접근성 문제를 다시 점검하게 만든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의 고유 주소 기준 공공도서관은 2024년 1,059개에서 2025년 1,055개로 줄었다. 활성 대출자 비율도 24퍼센트에서 23퍼센트로 하락했다. 반면 방문 수와 대출 수는 유지됐다. 이는 남아 있는 도서관의 이용 밀도는 유지되지만, 지역별 접근성 또는 이용자 참여 기반에는 균열이 생길 수 있음을 뜻한다. 도서관 수의 작은 감소도 농촌, 외곽, 고령 지역에서는 체감 접근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한국에서도 도서관 통계는 정책 방향을 바꾸는 근거로 쓰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실적 기준 한국 공공도서관은 1,296개관이었다. 전년보다 2.0퍼센트 늘었다.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2023년 4만382명에서 2024년 3만9,519명으로 줄었다. 공공도서관 총 방문자 수는 2억2,4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8퍼센트 증가했다. 이처럼 한국도 도서관 통계를 접근성, 방문 회복, 디지털 서비스 확장, 취약계층 서비스 평가의 근거로 활용한다.
3. 개선 사항
- 스웨덴은 물리적 이용과 디지털 이용을 함께 측정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중 전자책 비율은 2025년 9.4퍼센트였다. 2024년에는 9.5퍼센트였다. 수치상으로는 거의 변동이 없다. 그러나 전자책 비중을 별도로 제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도서관 성과를 인쇄 자료 대출로만 보지 않고, 디지털 자료 이용까지 함께 파악하기 때문이다. KB의 국가 실행계획도 ‘디지털 책 대출을 위한 공동 표준 마련’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다. 이는 전자책 서비스가 개별 도서관의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 도서관 인프라 과제가 됐음을 보여 준다.
- 운영비 지표는 도서관의 재정 지속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 공공도서관의 주민 1인당 운영비는 2024년 502크로나에서 2025년 514크로나로 증가했다. 원화로는 약 8만 1,400원에서 약 8만 3,400원으로 오른 수준이다.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도서관 운영비도 전일제 환산 학생 1인당 8,541크로나에서 8,586크로나로 증가했다. 원화로는 약 138만 5,100원에서 약 139만 2,400원이다. 이용량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운영비가 증가했다는 점은 인건비, 자료비, 전자자료 구독료, 시설 유지비의 압박이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한국의 최근 통계는 방문 회복과 디지털 자료 확장을 동시에 보여 준다.한국의 2024년 실적 기준 공공도서관 총 방문자 수는 2억2,420만 명이었다. 전년보다 10.8퍼센트 증가했다. 1관당 방문자 수도 1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8.7퍼센트 증가했다. 전자자료 수는 약 6억2,989만 종이었다. 전년보다 3.6퍼센트 늘었다. 한국의 2025년 공공도서관 전체 총대출량은 약 1억4,000만 건으로, 2024년보다 3.6퍼센트 늘었다. 이는 물리적 방문과 디지털 자료, 대출 이용이 서로 대체 관계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 성과 지표는 대출 중심에서 공간·활동·사회적 역할 중심으로 확장돼야 한다.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공공도서관의 미래: 제3의 장소로 재설계되는 지역사회 공간」은 도서관 이용 통계와 실제 이용자 경험 사이의 간극을 지적한다. 이 글은 방문 습관, 프로그램 인지도, 접근성, 지역사회 장벽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사회 혁신가로서의 공공 도서관」은 대출 도서 수보다 사회 통합과 혁신 기여도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웨덴의 2025년 통계도 방문, 대출, 인력, 활동을 함께 다룬다. 이 방향은 도서관을 장서 보관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시설로 보는 관점과 맞닿아 있다.
4. 시사점
- 첫째, 도서관 통계는 ‘얼마나 빌렸는가’보다 ‘어떻게 쓰였는가’를 설명해야 한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 공공도서관의 방문 수와 물리 매체 대출은 2024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활성 대출자 비율은 1퍼센트포인트 낮아졌다. 이 차이는 대출 건수만으로는 이용자의 폭, 체류, 프로그램 참여, 디지털 접근, 사회적 기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한국에서도 2024년 실적 기준 1관당 프로그램 수는 줄었지만,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증가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정책 평가는 대출량, 방문 수, 프로그램 참여, 디지털 이용, 취약계층 서비스, 공간 이용을 함께 봐야 한다.
- 둘째, 공공도서관 수의 작은 변화도 지역 격차의 신호일 수 있다.스웨덴의 고유 주소 기준 공공도서관은 1년 사이 4개 줄었다. 전국 수치로는 작은 변화다. 그러나 도서관 접근성은 평균값보다 거리, 교통, 고령 인구, 어린이 이용 가능성에 더 민감하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의 스웨덴 힐레(Hille) 도서관 관련 글도 지역 도서관 폐쇄가 작은 예산 절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사회 서비스의 공백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도서관 통계는 총량뿐 아니라 사각지대를 찾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 셋째, 전자책 비율 정체는 디지털 전환의 완성을 뜻하지 않는다.스웨덴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중 전자책 비율은 2024년 9.5퍼센트에서 2025년 9.4퍼센트로 거의 같았다. 이는 디지털 자료가 계속 늘어도 이용자 행동이 자동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준다. 디지털 자료는 접근권, 플랫폼 편의성, 저작권 계약, 이용 교육, 고령층 지원과 연결된다. 따라서 전자책 비율을 높이는 정책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매체를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복합 자료 체계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
- 넷째, 한국 도서관 정책도 스웨덴처럼 공개 데이터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스웨덴 KB는 보고서, 엑셀 통계, 웹 보고서, API를 함께 제공한다. 한국도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과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공공도서관 통계를 제공한다. 다만 앞으로는 도서관 리모델링, 공간 체류, 프로그램 효과,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디지털 문해 지원을 더 촘촘하게 연결해야 한다. 한국의 2024년 실적 기준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총 501만 건 제공했고, 관련 예산은 140억 원을 넘었다. 이 수치는 도서관 통계가 복지, 접근성, 지역문화 정책의 근거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다섯째, 도서관은 안정된 이용량보다 ‘사회적 필요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도서관디자인연구소의 영국 공공도서관 메타 분석 글은 책 대출 인구 비율이 2011/12년 18.1퍼센트에서 2021/22년 8.8퍼센트로 낮아졌고, 연간 방문도 2억8,200만 회에서 1억1,500만 회로 줄었다고 제시한다. 이 수치는 전통 지표가 약해지는 상황을 보여 준다. 반면 같은 글은 건강, 디지털, 경제, 사회통합 분야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스웨덴 통계도 같은 방향에서 읽을 수 있다. 안정된 방문 수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도서관은 그 수치 뒤에 있는 디지털 격차, 독서 격차, 고립, 지역 접근성 문제까지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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