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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닐웨이드 아카데미, 중층 학교도서관 개관…5일간 100권 이상 대출

2026년 10월 2일 | 공간

닐웨이드 아카데미, 중층 공간을 독서와 협력학습 도서관으로 바꾸다

영국 마치(March)의 중등학교 닐웨이드 아카데미(Neale-Wade Academy)가 기존 도서관을 개방형 중층 공간으로 이전했다. 밝고 편안한 환경에 개인 독서와 협력학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도서 분류와 정리에 참여하도록 운영체계를 구성했다. 개관 첫 5일 동안 100권 이상이 대출되면서 새 도서관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출발했다.

새 학기, 학생들이 머무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 기존 도서관을 메자닌으로 이전해 독서와 공동학습을 함께 수용했다.

펜랜드 시티즌(Fenland Citizen)의 2026년 10월 1일 기사에 따르면, 액티브 러닝 트러스트(Active Learning Trust) 소속 닐웨이드 아카데미는 이번 학기에 새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전 장소는 건물 내부에 부분적으로 마련된 중간층인 메자닌(mezzanine)이다. 학교는 이 개방형 공간에 조명과 실내 장식을 새롭게 구성하고 편안한 좌석을 배치했다. 학생이 혼자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이용 방식을 고려했다.

닐웨이드 아카데미의 새 학교도서관
기존 도서관을 이전해 조성한 닐웨이드 아카데미의 새 도서관. 조명과 가구를 정비하고 학생들이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스스로 고르는 독서와 수업을 연결하려는 공간 계획

  • 책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경험을 학교의 독서교육과 연결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도서관의 배치는 학생들이 즐거움을 위해 읽을 새로운 책을 찾으면서 학교 독서교육과정에 필요한 자료도 이용하도록 계획됐다. 자유롭게 고르는 독서와 수업을 위한 읽기를 한 공간에서 지원하려는 방향이다. 기존 도서관의 면적, 이용률, 시설 상태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전 공간이 협소하거나 노후했다는 이유로 사업 배경을 설명할 수는 없다. 확인되는 추진 목적은 학생을 환영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책을 읽고 탐색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데 있다.

개방형 중층 공간으로 이전한 닐웨이드 아카데미 도서관
새 도서관이 자리 잡은 개방형 중층 공간. 원문은 이전 장소를 밝고 개방감이 있으며 학생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환경으로 소개했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 지역 기부금은 새 책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마치 교육기금(March Education Fund)은 도서관 사업에 £3,000(약 539만 원)을 기부했으며, 학교는 이 금액을 새 도서 구입에 사용했다. 공간 이전과 함께 읽을 자료를 확충한 것이다.

편안한 좌석에 학생 참여를 더한 새 운영 방식

  • 개인 독서와 또래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구성했다.

새 도서관은 현대적인 실내 장식과 조명, 편안한 좌석을 갖췄다. 원문이 제시한 구체적인 이용 장면은 혼자 읽기와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기다. 이는 학생마다 다른 도서관 이용 목적을 공간에 반영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개인 독서석과 공동학습석이 물리적으로 분리됐는지, 소음을 조절하는 설비가 설치됐는지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개인 독서와 친구들과의 학습을 지원하는 도서관 공간
학생들이 혼자 읽거나 또래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한 공간. 새 도서관은 개인 활동과 공동 활동을 모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새 도서관에서 함께 활동하는 닐웨이드 아카데미 학생들
새 도서관에서 함께 활동하는 학생들. 원문은 친구들과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도서관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 학생 도서관 도우미가 책의 분류와 서가 정리를 맡는다.

학교는 학생 도서관 도우미(student librarians)를 선발해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은 학업 관련 학생 대표(academic prefects)와 도서관 활동에 기여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도서 분류와 서가 정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독서 지원 담당자(reading associates)인 샤론 와스(Sharon Wass)와 브라이오니 혼(Briony Horn)도 개관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생에게 실제 업무를 맡기고 담당자가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 방식이다.

닐웨이드 아카데미의 새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
새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 학교는 학생 도서관 도우미를 선발해 도서 분류와 서가 정리 등 일상적인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 개관 첫 5일 동안 100권 이상이 대출됐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새 도서관은 개관 첫 5일 동안 학생들에게 100권 이상을 대출했다. 학교 측은 이를 긍정적인 초기 반응으로 평가했다.

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학생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학생. 학교는 학생들이 책을 탐색하고 평생 이어갈 독서 습관을 기르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Fenland Citizen 원문 게재 사진, 촬영자 미표기

한국 학교도서관이 살펴볼 공간과 운영의 연결

  • 공간 개선을 장서 확충과 학생 참여까지 이어갈 필요가 있다.

테스 와그널(Tess Wagnall) 부교장은 원문에서 학생들이 새 도서관을 자신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배우고 탐색하며 평생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사업에도 편안한 좌석, 기부금을 활용한 새 책 구입, 학생 도서관 도우미 운영이 함께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원을 받아 학교 사서들과 제작한 2022년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매뉴얼이 공간구성의 기본과 교육청별 사례를 제시한 바 있다. 닐웨이드 사례를 국내에 적용한다면 시설 계획과 함께 장서구입 예산, 담당자의 역할, 학생 참여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

  • 개방형 공간의 적합성은 학생의 실제 활동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닐웨이드는 개방형 중층 공간을 선택했지만, 노르웨이 스코그스보그 학교(Skogsvåg skule)의 사례에서는 통행에 따른 방해를 줄이기 위해 공용공간의 도서관을 독립된 방으로 이전했다. 이 학교는 7학년 학생 8명이 대출·반납과 책 추천에 참여하도록 했다. 두 사례를 함께 보면 공간의 개방 여부와 학생 참여 방식은 학교의 조건에 따라 각각 설계할 필요가 있다. 국내 학교에서도 개인 독서와 협력학습이 서로 방해하지 않는지, 주변 통행과 소음이 이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한 뒤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

  • 개관 이후에는 대출량과 함께 학생이 머무는 경험을 살펴야 한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국제 학교도서관 인력 조사(International School Library Workforce Survey)는 63개국 971명의 응답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안전한 공간 역할과 학생의 안녕감 지원을 검토했다. 이 연구는 닐웨이드의 성과를 직접 평가한 자료는 아니지만, 도서관 이용을 대출 외의 경험까지 살펴볼 근거를 제공한다. 국내 공간 개선 사업에서도 개관 전후 대출량, 이용 학생 수, 체류시간, 활동별 만족도 등을 함께 기록하면 공간이 어떤 학생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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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fenlandcitize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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