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건축이 도서관을 되살리는 방법
지역사회의 중심을 다시 열다. 포터캐빈(Portakabin)은 모듈러 건축이 도서관을 되살리는 방법을 LABM 위클리(LABM Weekly)에 설명했다. 모듈러 건축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기반시설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공공도서관은 오랫동안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몇 안 되는 시민 공간이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지역 주민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그러나 영국 전역에서 공공도서관의 존재가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재정 삭감과 비용 상승으로 지방의회는 도서관을 폐쇄했다. 운영시간을 줄이고 서비스도 축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도서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더 자주 발생했다.
도서관 연합체 라이브러리즈 커넥티드(Libraries Connected)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2016년 이후 상설도서관 183곳이 순감했다. 지방의회의 공공도서관 실질 지출은 2009~2010회계연도부터 2022~2023회계연도까지 47% 감소했다.
지역별 부담도 고르게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빈곤도가 가장 높은 지역의 도서관 가운데 7%가 문을 닫았다. 빈곤도가 가장 낮은 지역의 폐관 비율은 3%였다.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의 ‘2024~2025년 연례 도서관 보고서’는 도서관의 역할을 폭넓게 설명한다. 도서관은 지역단체를 지원한다. 사업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부모와 학생, 고령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도서관 한 곳이 문을 닫으면 지역사회는 서가와 학습 책상만 잃지 않는다. 독서와 디지털 접근을 위한 물리적 공간도 사라진다. 숙제 지원과 조용한 업무 공간도 잃는다. 주민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장소도 사라진다.
도서관 서비스를 잃은 지역이 생겼다. 지방의회는 여전히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지닌다. 그렇다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되돌리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폐관은 지역 기반시설의 문제다
전국 단위의 통계는 폐관 규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실제 영향은 개별 지역에서 나타난다.
영국 하원도서관(House of Commons Library)이 발표한 ‘2025년 공공도서관의 미래’ 보고서는 영국방송공사(BBC)의 분석을 인용했다. 분석에 따르면 도서관 감소는 이미 서비스가 부족했던 지역에 집중됐다. 2016년 이후 약 950개 도서관도 운영시간을 줄였다.
이러한 상황은 도서관 문제를 부동산과 공공시설 관리의 문제로 바꾼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서관이 완전히 폐쇄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건물이 남아 있지만 서비스가 줄었다. 운영시간이 짧아지고 실질적인 이용 가치도 낮아졌다.
두 경우 모두 주민이 겪는 결과는 비슷하다. 주민은 집 가까이에서 책과 학습 공간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직원의 지원도 충분히 받기 어렵다.
폐관으로 생긴 공백은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대체하기 어렵다. 도서관은 눈에 잘 띄고 접근하기 쉬운 건물을 필요로 한다. 하루 동안 서로 다른 활동을 수용할 공간도 필요하다.
지역단체는 일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온전한 지역 서비스를 복원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건물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기간 안에 접근성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건물이 줄어도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다
도서관 시설의 감소를 도서관 필요성의 감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영국 하원도서관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회계연도에 성인의 30%가 최소 한 번 이상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했다. 보고서가 인용한 영국 공공재정회계협회(Chartered Institute of Public Finance and Accountancy, CIPF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2~2023회계연도부터 2023~2024회계연도까지 도서관 현장 방문은 13.5% 증가했다.
라이브러리즈 커넥티드는 잉글랜드 성인 약 1,300만 명이 최근 12개월 동안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와 컴퓨터, 인쇄시설, 학습 공간은 주요 방문 이유에 포함됐다.
사람들이 더는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주민은 계속 도서관을 이용한다. 지방의회도 법적 책임을 계속 부담한다. 그러나 서비스를 제공할 물리적 공간이 줄었다.
도서관을 완전히 잃은 지역에서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도서관 건물이 아직 필요한지를 물을 단계가 아니다. 기존 공공건축 사업이 끝날 때까지 여러 해를 기다리지 않고, 지방의회가 도서관을 다시 설치할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복원한 지역도서관이 제공해야 할 기능
대체 도서관이 처음부터 상징적인 공공건축물이 될 필요는 없다. 우선 제대로 기능해야 한다.
도서관 건물은 개방형 독서·대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조용한 학습 공간과 직원 시설, 화장실도 필요하다. 디지털 기기 이용 공간과 지역 활동을 위한 공간도 갖춰야 한다. 소규모 모임을 운영할 공간도 필요하다.
지역에 따라 어린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가변형 회의 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다른 지역사회 서비스와 함께 운영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모듈러 건축은 이러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설계자는 해당 부지의 구체적인 필요에 맞춰 건물을 구성할 수 있다. 상황이 바뀌면 건물을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지방의회가 장기적인 시설계획을 검토하는 동안 임시로 건물을 임차할 수도 있다. 모든 지역사회의 요구가 같지 않다는 점에서 이러한 적응성은 중요하다. 지방의회 예산도 하나의 고정된 방식만 적용할 만큼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포터캐빈의 도서관 건물은 기둥이 없는 넓은 개방형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내부 배치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건물 안에 독서 공간과 학습용 책상을 배치할 수 있다. 안내 공간과 회의실, 지원시설도 함께 구성할 수 있다.
포터캐빈은 다양한 내외부 마감 선택지를 제공한다. 건물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갖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피아이알 조명(PIR lighting)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이 도서관 공급 방식을 바꾸는 지점
도서관을 이미 잃은 지역에서는 서비스 복원 시점이 핵심이다.
포터캐빈의 모듈러 건축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보다 최대 70%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공장에서 건물을 제작하는 동안 현장에서는 기초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도서관을 잃은 지역에서는 서비스 복원 속도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도서관이 문을 닫으면 지역사회는 건물보다 훨씬 많은 것을 잃는다. 지역 주민에게 적합한 형태로 서비스를 빠르게 되돌리는 일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다. 모듈러 건축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의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여러 해를 기다리지 않고 이러한 필요에 대응할 수 있다.”
— 포터캐빈 영국 임대사업부 총괄대표 닉 그리핀(Nick Griffin)
지방의회는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계속 부담한다. 도서관이 존재하는 지역에서는 주민도 계속 서비스를 이용한다.
도서관 서비스의 격차는 수요나 법적 의무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서비스를 제공할 물리적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모듈러 건축은 전통적인 건축사업에 필요한 기간과 대규모 자본 부담을 줄인다. 지방의회가 장기적인 시설 전략을 결정하는 동안에도 지역사회는 필요한 장비를 갖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터캐빈의 모듈러 도서관 해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터캐빈 도서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Libraries Connected: Facts and Figures
- Annual Libraries Report 2024 to 2025
- House of Commons Library: Future of Public Libraries
기사 분석
1. 개요
- 모듈러 건축은 폐관 지역의 도서관 서비스를 빠르게 복원하는 대안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보다 최대 70%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공장 제작과 현장 기초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지방의회는 장기간의 신축사업을 기다리지 않고 독서와 학습, 디지털 접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 영국 공공도서관의 문제는 수요 감소보다 기반시설 축소에 가깝다.
라이브러리즈 커넥티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2016년 이후 상설도서관 183곳이 순감했다. 공공도서관 실질 지출도 2009~2010회계연도부터 2022~2023회계연도까지 47% 줄었다. 반면 2023~2024회계연도에는 성인의 30%가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장 방문도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 도서관은 독서시설을 넘어 지역의 생활 기반시설로 기능한다.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는 도서관이 지역단체와 창업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학생의 학습 공간과 고령자의 모임 공간도 제공한다. 무료 와이파이와 컴퓨터, 인쇄시설은 디지털 접근권을 보장한다.
2. 추진 배경
- 지방재정 악화가 도서관 폐쇄와 운영시간 단축을 불러왔다.
영국 지방정부는 도서관 외에도 성인 돌봄과 학교 교통, 노숙인 지원 예산을 부담한다. 지방재정이 줄고 복지 수요가 늘면서 도서관 예산이 우선 삭감됐다. 라이브러리즈 커넥티드는 지방의회의 공공도서관 순지출이 12억 파운드에서 6억7,300만 파운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도서관 축소는 취약지역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이후 빈곤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는 도서관의 7%가 폐관했다. 빈곤도가 가장 낮은 지역의 폐관 비율은 3%였다. 취약지역의 폐관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무료 인터넷과 학습 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운영시간 단축도 사실상 접근성 저하를 일으켰다.
영국 하원도서관은 2016년 이후 약 950개 도서관이 운영시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도서관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건물이 남아 있어도 저녁과 주말 이용이 제한되면 학생과 직장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 지방의회는 폐관 이후에도 법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영국의 ‘1964년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법(Public Libraries and Museums Act 1964)’은 지방정부가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정한다. 따라서 지방의회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지역 전체의 실질적인 접근권을 없앨 수 없다.
3. 개선 사항
- 모듈러 방식은 설계와 시공 기간을 단축한다.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제작하는 동안 현장에서는 기초와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한다. 이 병행 방식은 공사 기간을 줄인다. 날씨와 현장 작업 여건에 따른 지연도 완화한다. - 도서관 기능에 맞춰 내부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둥이 적은 개방형 구조를 활용하면 열람과 대출, 어린이 활동, 학습, 회의 기능을 함께 배치할 수 있다. 이동식 가구와 가변형 칸막이를 적용하면 이용 수요에 따라 공간을 바꿀 수 있다. - 임차와 구입, 이전과 확장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지방의회는 장기계획을 확정하기 전까지 건물을 임차할 수 있다. 향후 수요가 증가하면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인구와 생활권이 변하면 건물을 다른 부지로 이전할 수도 있다. 초기 투자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 단열과 조명 설계를 통해 운영비를 낮출 수 있다.
포터캐빈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확보한 건물에 움직임 감지 조명을 적용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설계는 사용하지 않는 구역의 조명 에너지를 줄인다. 다만 실제 절감액은 건물 규모와 운영시간, 냉난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 임시시설을 완성도가 낮은 공간으로 설계해서는 안 된다.
모듈러 도서관도 장애인 접근과 화장실, 직원 업무공간을 갖춰야 한다. 소음과 조도, 환기, 서가 안전성도 검토해야 한다. 빠른 공급만 강조하면 이용 품질과 유지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 시사점
- 도서관 정책은 운영 프로그램과 공간 공급을 함께 다뤄야 한다.
서비스 수요가 존재해도 건물이 없으면 주민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디지털 프로그램과 이동도서관만으로는 조용한 학습과 장시간 체류, 주민 모임 기능을 모두 대체하기 어렵다. 도서관 건물은 서비스 전달 체계의 일부다. - 모듈러 도서관은 영구건축과 임시시설 사이의 중간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듈러 방식은 단기 공백을 줄인다. 장기적으로는 증축과 이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사용기간과 감가상각, 유지관리비를 먼저 비교해야 한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통적인 건축보다 비용 우위가 줄어들 수 있다. - 취약지역에 모듈러 도서관을 우선 배치할 필요가 있다.
영국 통계는 빈곤도가 높은 지역의 도서관 폐관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공공투자는 디지털 접근과 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부터 배분해야 한다. 동일한 수의 도서관을 배치하는 방식보다 서비스 결핍 수준을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 - 한국에서는 농산어촌과 신도시의 도서관 공백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생활권 인구가 빠르게 변하는 신도시가 도서관 건립 지연을 겪는다. 농산어촌은 이용자가 분산돼 대규모 건립이 어렵다. 모듈러 방식은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분관, 학교·복지시설 복합공간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 성과 평가는 건립 속도보다 이용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지방정부는 개관 전후 방문자와 회원 수를 비교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 체류시간도 측정해야 한다. 장애인과 어린이, 고령자의 접근성도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빠르게 지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 성과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 업체가 제시한 장점은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이 기사는 모듈러 건축기업 포터캐빈의 관점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최대 70% 단축이라는 수치는 업체가 제시한 조건을 바탕으로 한다. 실제 사업에서는 인허가와 부지 확보, 전력·통신 연결, 조달 절차가 기간에 영향을 준다. 지방정부는 기존 사업의 준공기간과 생애주기 비용을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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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labmweekl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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