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도서관, 대규모 리노베이션 뒤 놀이 공간과 커뮤니티 기능 갖추고 재개관

사자춤 공연, 캐릭터와 함께하는 이야기 시간, 음악 공연, 비눗방울 쇼가 토요일 열린 캠벨 도서관(Campbell Library)의 오래 기다린 그랜드 오프닝 축제에 포함됐다. 사서들은 수백 명의 주민을 이끌고 건물의 특별한 기능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Santa Clara County Library District)가 주최한 5월 9일 행사는 새 시설을 처음 보려는 주민들로 크게 붐볐다. 어린이를 위한 조기 학습 놀이 공간인 드리미 다운타운(Dreamy Downtown)은 미끄럼틀과 놀이 구조물을 갖췄다. 이 공간은 조기 문해력과 배움에 대한 애정을 기르도록 돕는다.
부모 서배나 하리(Savannah Hari)와 마이크 메이(Mike May)는 딸이 놀이 구조물을 탐색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하리는 샌호세 스포트라이트에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늘 이곳에 올 것이다. 햇볕을 피하고, 독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시 소유 도서관의 리노베이션은 2018년에 승인된 5,000만 달러(약 779억 원) 규모의 채권안인 메저 O(Measure O)가 통과되면서 현실이 됐다. 이 채권안은 자금 조달의 핵심이었다. 공사에는 약 2년이 걸렸다.
새 도서관의 자금은 여러 출처에서 나왔다. 가장 큰 비중인 약 2,050만 달러(약 320억 원)은 메저 O에서 나왔다. 시는 이 채권을 새 경찰서 건립에도 사용했다. 추가 자금은 주립 도서관 보조금 470만 달러(약 73억 원)과 실리콘밸리 클린 에너지(Silicon Valley Clean Energy) 보조금 50만 달러(약 7억8,000만 원)에서 나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는 약 51만 달러(약 7억9,500만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캠벨 도서관 친구들(Friends of the Campbell Library)이 25만 달러(약 3억9,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리핀 스트럭처스(Griffin Structures) 계약 관리자 제임스 사이드(James Said)는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모두가 많은 노력과 수고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샌호세 스포트라이트에 “우리가 최종적으로 얻게 된 것은 지역사회가 와서 모일 수 있는 정말 훌륭한 장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도서관과 비교하면, 이곳은 훨씬 더 사용하기 쉽고 모두에게 훨씬 더 환영받는 공간이 될 것이다. 지역 모임이든 생산적인 회의든, 다양한 회의를 열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이드의 아이들은 미끄럼틀 타기를 즐겼고, 그의 아내 제나 하우그 사이드(Jenna Haug Said)는 아기와 어린아이들을 위한 상호작용 공간을 좋게 봤다.
전면 리모델링한 2만4,000제곱피트(약 2,230㎡ )규모의 도서관에는 새 가구, 수천 권의 책, 두 개 층에 걸쳐 이어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창이 있다. 이 창은 자연광을 실내로 들인다. 위층에는 커뮤니티 룸과 ‘오버룩(The Overlook)’이라고 부르는 좌석 공간이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쉴 수 있다.
부모 자오 위안(Zhao Yuan)은 새 가구와 연령대별로 다양한 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샌호세 스포트라이트에 “이 일이 가능해지기까지 많은 관심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카운티 사서 제니퍼 윅스(Jennifer Weeks)는 캠벨시와 협력한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새 도서관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윅스는 샌호세 스포트라이트에 “도서관은 모두를 위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의 역사를 다룬 패널이 있다. 공공미술도 있다. 캠벨만의 세부 요소를 담은 몰입형 놀이 공간도 있다. 이 도서관에 들어서면 집에 온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리자 브라이언 로벤털(Brian Loventhal)은 도서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 비용을 감당하고 주민들이 원하며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이 시설을 조금씩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샌호세 스포트라이트에 “지역사회가 이곳에 와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따뜻하고 환영받는 장소다”라고 말했다.
1. 개요
- 캠벨 도서관은 약 2년의 공사를 마치고 2026년 5월 9일 재개관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가 개관 행사를 열었고, 수백 명의 주민이 건물 투어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재개관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새 공공공간을 처음 확인하는 커뮤니티 행사였다.
- 도서관의 핵심 변화는 어린이 조기 학습 놀이 공간이다. 드리미 다운타운은 미끄럼틀과 놀이 구조물을 갖췄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 공간은 조기 문해력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목적을 갖는다. 도서관이 책 보관 중심 시설에서 놀이와 독서 경험을 결합한 학습 환경으로 바뀐 사례다.
- 새 도서관은 2만4,000제곱피트, 약 2,230㎡ 규모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는 이 도서관이 노트북 대여, 무료 와이파이, 부스형 좌석, 충분한 좌석을 갖춘 주민 대상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료 이용, 학습, 휴식, 회의 기능을 하나의 건물 안에 통합한 구성이다.
2. 추진 배경
- 리노베이션의 핵심 재원은 2018년에 승인된 메저 O 채권이었다. 캠벨시는 도서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총 2,621만 달러(약 409억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50만 달러(약 320억 원)이 메저 O 채권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주립 도서관 보조금,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 보조금, 실리콘밸리 클린 에너지 보조금으로 구성됐다.
- 추진 동기는 기존 도서관의 사용성과 환대성을 높이는 데 있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제임스 사이드는 새 도서관이 이전 도서관보다 훨씬 사용하기 쉽고 모두를 더 환영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시설 노후화만이 아니라 이용 방식 변화가 리노베이션의 배경이었음을 보여준다.
- 캠벨시는 주민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만들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브라이언 로벤털은 시가 비용을 감당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조금씩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공도서관 사업에서 재정 현실, 주민 수요, 장기 운영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다.
3. 개선 사항
- 어린이 공간은 놀이와 문해력 발달을 직접 연결했다. 드리미 다운타운은 미끄럼틀, 놀이 구조물, 영유아 상호작용 공간을 포함한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부모들은 이 공간을 더위를 피하고, 독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평가했다. 놀이 공간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무는 체류형 도서관 경험을 만든다.
- 공간 구성은 연령별 이용을 분명히 나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는 어린이실, 청소년 구역, 성인 구역에 충분한 좌석과 자연광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래층은 청소년과 성인이 책을 둘러보고, 읽고, 공부하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위층은 오버룩, 커뮤니티 룸, 회의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오버룩은 휴식과 독서를 위한 좌석 공간이다. 회의실은 개인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벽면 모니터를 갖췄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는 이 회의실을 스터디 그룹과 협업 회의에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자료 열람뿐 아니라 모임과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됐다.
- 건물 성능도 개선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서관 지구는 캠벨 도서관을 현대적 전기 기반 시설로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클린 에너지의 50만 달러(약 7억8,000만 원) 보조금은 에너지 전환 성격을 갖는다. 이는 공공도서관 리노베이션이 실내 환경 개선과 탄소 저감 목표를 함께 다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4. 시사점
- 캠벨 도서관 사례는 어린이 공간을 도서관의 부속 기능이 아니라 핵심 유입 장치로 다룬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는 국내외 신축·리모델링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용 복합문화공간 구축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캠벨 도서관의 드리미 다운타운은 이 흐름과 맞닿아 있다.
- 한국 공공도서관에도 적용 가능한 시사점은 분명하다. 어린이·청소년의 독서 흥미가 낮아지는 시기에는 책을 권하는 방식만으로 한계가 생긴다. 놀이, 창작, 휴식, 커뮤니티 활동을 같은 공간 안에 배치하면 도서관 방문 동기를 넓힐 수 있다. 캠벨 도서관은 이 전략을 조기 학습 놀이 공간과 커뮤니티 룸으로 구현했다.
- 리노베이션의 성과는 면적 확대보다 이용 장면의 다양성에서 나온다. 2만4,000제곱피트, 약 2,230㎡의 규모보다 중요한 점은 어린이 놀이, 청소년·성인 학습, 커뮤니티 회의, 휴식, 지역 역사 전시, 공공미술을 함께 담았다는 사실이다.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장소에서 지역 생활을 연결하는 생활 인프라로 확장됐다.
- 전기 기반 건물과 자연광 도입은 앞으로의 도서관 리모델링에서 더 중요해진다. 공공도서관은 에너지 비용, 실내 쾌적성, 탄소 감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캠벨 도서관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 전기 기반 시설,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했다. 이 조합은 친환경성과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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