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서관 소식은 뉴스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번역과 용어를 매끄럽게 수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일본] Tsutaya가 운영하는 Yomitan Village Library

2025년 09월 28일 | 공간

노후화에 따라 리뉴얼한 요미탄공공도서관이 26일 언론에 공개됐다. 이 도서관은 10월 1일 개관한다. 츠타야(TSUTAYA)를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 CCC)이 오키나와 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을 맡는다.

도서관은 마을의 종합정보센터 ‘윤랩·미래관(ゆんラボ・未来館)’에 들어선다. ‘현내 최고의 도서관과 카페’를 내세우며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장서는 13만 권이며, 마을 주민뿐 아니라 일본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내에는 스타벅스(Starbucks)가 함께 들어서고, 약 220석을 갖추어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지향한다. 좌석 대부분에는 콘센트를 설치했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동서적 약 1만5천 권을 보유한 ‘어린이도서관’ 공간에는 실내 놀이기구와 지역 기업의 폐자재를 활용한 공작 공간이 마련됐다. 야치문(やちむん, 오키나와 전통 도자기) 등 전통 공예품과 현 내 잡화·식품, 고서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갖췄다. 학습실과 조용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서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마르셰(marché) 등 각종 행사를 열고, 지역 중·고등학생이 발표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랩·미래관에 함께 입주한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학(OIST) 사이언스 스튜디오와 마을사 편집실과의 공동 전시도 추진한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6월 23일 위령의 날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


출처 : ryukyushimpo.jp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