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란이 있었던 IFLA 2024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대회의 두바이 개최가 취소되었군요. 형식은 두바이에서 철회한 것이지만 세계 각국 도서관협회의 반대 여론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결정으로 2024년은 IFLA 도서관대회가 없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10월 3일, IFLA는 두바이에서 2024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IFLA는 다음 대회 주최를 주도한 에미레이트 도서관 및 정보 협회로부터 해당 분야와 더 넓은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에미레이트 도서관 및 정보 협회는 IFLA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해당 국가와 지역의 사서들이 세계 도서관 분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자 하는 열의를 강조했습니다. IFLA는 협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다른 방식으로 참여를 구축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두바이에서 도서관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이 지역과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느낄 실망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IFLA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활기찬 경험을 기대했던 MENA 및 주변 지역의 사서들과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가 단지 국제적인 연합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연맹이 되기 위해서는 이 지역에서 우리의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대회는 두바이가 유일하게 유치를 신청하고 결정되었음에 따라 2024년에는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2024년 대회에 대한 견해에 관계없이 IFLA의 모든 회원과 자원봉사자에게는 다음 단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WLIC 모델에 대한 검토를 계획하고 있던 IFLA 이사회는 10월 5일 목요일에 회의를 열어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Vicki McDonald, IFLA 회장
Sharon Memis, IFLA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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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Wlic 취소
내년 세계도서관대회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하기로 한 IFLA의 결정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 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랍에미리트는 행사 개최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10월3일 화요일, 두바이 대회 주최측은 내년 WLIC 대회의 개최 제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FL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행사를 주최할 다른 후보자가 없다는 것은 2024년에 WLIC가 취소되고 다른 곳에서 개최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인권 침해로 악명이 높으며 동성애를 금지하는 법안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두바이에서 세계도서관대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성소수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다른 나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특히 스웨덴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립도서관 사서 카린 그뢴발은 Biblioteksbladet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IFLA는 인권과 포용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두바이를 선택한 것은 모든 회원을 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웨덴 도서관 협회의 헬레네 외버그(Helene Öberg) 회장은 IFLA 내부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IFLA는 다른 사람들의 의제를 위한 도구가 되지 않도록 선택에 있어 더 많은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여름, IFLA는 회원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응답자의 과반수가 두바이 선정에 반대했으나, 8월에 IFLA의 이사회는 회원들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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