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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독자의견: 도서관은 모든 사람의 것입니다.

2023년 09월 25일 | 관련

사서인 니나 살멘캉가스 Niina Salmenkangas는 도서관은 조용한 공간이 아니지만, 도서관에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탐페레의 중앙 도서관인 메소(Metso)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도서관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서관 내부에서 들리는 소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정보, 학습, 여가를 위한 중요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도서관은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자유로운 공간으로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도서관은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는 강력한 가치를 공유합니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읽는 것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도서관을 통해 우리는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방문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셀프 서비스를 연습하거나 갈 곳이 없을 때 갈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기억합니다.

미래에도 아기와 부모, 열정적인 유치원 그룹과 학교 수업, 숙제를 하거나 게임을 하는 젊은이들, 혼자 또는 그룹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이벤트를 즐기는 사람들, 오늘의 뉴스를 토론하는 노인들, 주제에 몰두하는 정보 검색자, 새로운 읽을 만한 소설을 찾는 사람들을 계속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혼자 또는 여럿이, 1년에 한 번 또는 하루에 두 번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리거나, 배우거나, 즐기거나, 그냥 있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도서관은 조용한 공간이 아니지만 도서관에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메소의 메인 도서관에는 두 개의 열람실과 스터디룸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대화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없습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고객이 이러한 조용한 공간을 간과하지 않도록 표지판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에는 개인 노트북이나 도서관 자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메소 곳곳에는 독서, 업무, 친구와의 대화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 그룹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소의 메인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저희의 경험에 따르면, 메소에는 보통 조용한 구역 외에도 조용한 장소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니이나 살멘캉가스

도서관 서비스 책임자, 탐페레 시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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