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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서하기 위해 머무는 호텔

2024년 03월 25일 | 관련

독서를 하기 위해 숙박하는 호텔…2,000권의 장서를 갖춘 ‘북 호텔 교토 구죠’ 가 교토에 문을 열었습니다.

북 호텔(Book Hotel) 교토 쿠조’는 2021년 도쿄 진보초에 오픈한 ‘ 북 호텔 진보초’를 시작으로 탄생한 ‘독서를 위해 머무는 호텔’을 테마로 한 호텔로, JR 교토역과 지하철 카라스마선 쿠조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새로이 오픈했습니다.

층별, 선반별, 방별 테마 설정

독서하기 위해 숙박하는 호텔 「북호텔 교토쿠조」 2,000권의 장서, 환상적인 나이트 라이브러리도 | 사진 3

2,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호텔 내에는 각 층과 서가, 방마다 다른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책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영화로 제작된 유명 작품부터 아는 사람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한 장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서가 내의 책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객실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객실은 더블침대 또는 트윈침대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객실에 비치된 침대는 헤드보드를 높게 설정해 기대어 책을 읽거나 침대 옆의 간접 조명을 독서등으로 활용하는 등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하는 ‘나이트 라이브러리’ 등의 콘텐츠도

11층 입구

또한 ‘책으로 놀자’를 테마로 독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20시부터 자정까지 1층 입구의 북(BOOK) 라이브러리가 나이트 라이브러리로 변신합니다. 입구의 조명을 어둡게 하여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