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서관위원회(NLB)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쇼핑몰에 위치하여 1998년 개관한  부킷바톡 공공도서관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12월 31일부터 임시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79제곱미터 규모의 도서관은 12월 30일까지 운영되며 2025년 말에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NLB는 현재 크기의 두 배로 확장된 3층 도서관이 “읽기, 배움 및 발견에 대한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사회는 “새로운 디자인과 프로그램 개념을 통해 이용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쾌적한 환경과 더 넓은 공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LB의 응 체르 퐁(Ng Cher Pong) 최고 경영자는 이 프로젝트가 쇼핑몰 업그레이드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더 큰 도서관이 이 지역의 주민 커뮤니티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쇼핑몰 소유주인 싱가포르 랜드 그룹(SingLand)은 2023년 상반기에 시작된 웨스트 몰의 보수 작업이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월요일 밝혔습니다. 부킷 바톡 MRT 역 옆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 큰 도서관 외에도 쇼핑몰의 개방형 광장을 쉼터로 전환하는 등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다른 움직임도 있다고 SingLand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지역 사회 참여 활동과 계절 또는 축제 테마 이벤트가 포함됩니다.

울타리가 쳐진 광장에는 새로운 식음료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쇼핑몰 지하에는 식음료 및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확장될 예정이라고 싱랜드는 밝혔습니다.

개발업체는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리노베이션을 통해 약 20,000평방피트의 소매 공간을 추가하여 새로운 텐가 타운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층을 포함한 6층 규모의 이 쇼핑몰은 1995년 3월 1일에 시작된 99년 임대 계약으로, 순 임대 가능 면적은 약 183,000평방피트입니다.

NLB는 2024년에 도서관이 문을 닫을 때 이용자가 예약한 도서를 찾을 수 있도록 근처에 24시간 도서 대출기와 예약 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자들은 인근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NLB의 전자 자료를 이용하거나 이사회의 Borrow-n-Deliver 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최대 4권의 도서관 도서를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부킷 바톡에 거주하는 메리 어(58세)는 주롱 이스트의 젬이나 웨스트게이트와 같은 인근 쇼핑몰에 비해 웨스트몰은 규모가 작아 대형 복합 쇼핑몰의 상품과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의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관리자는 “아마도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리뉴얼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하며 확장된 식음료 제품이 쇼핑몰의 주요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도서관을 찾는다는 주민 이조 메이(38세)는 확장된 공간의 카페가 들어서서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업직에 종사하는 두 아이의 어머니는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 더 많은 좌석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