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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물 도서관”, 이제 시립 도서관이 도구도 대여하는 이유

2024년 03월 10일 | 서비스

츠바이브뤼켄(Zweibrücken) 공공도서관에서는 책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해먹, 배드민턴 세트, 우산, 심지어 VR 안경도 이곳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집에서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석고 밑에 전원 케이블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특수 측정기가 있지만, 필요할 때 한 번만 사용하기 위해 DIY 스토어에 가서 구입해야 하나요? 비용 효율적이지도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죠. 이제 츠바이브뤼켄 공공 도서관에 새로 설립된 “사물 도서관”에서 이러한 장치를 빌릴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여 가지 품목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프린터와 태양열 보조 배터리부터 내장된 기술 덕분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플라스틱 장난감 곰 인형까지 다양합니다.

목요일부터 시립 및 청소년 도서관 이용자들은 언젠가는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을 빌릴 수 있게 되었지만, 드물게만 빌릴 수 있습니다. 앤 데츨러(Anne Detzler)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돋보기와 웹캠, 생일 파티용 노래방 기계, 해먹, 무거운 짐을 계단 위로 옮길 수 있는 손수레 등이 있습니다.

손수레 및 지팡이

“대여할 수 있는 품목을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습니다.”라고 Detzler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레저’ 섹션에는 공예 키트와 바이킹 체스 세트가 있습니다.” ‘가정’ 섹션에서는 크로스 라인 레이저, 손수레 또는 초음파 청소기를 빌리고자 하는 경우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음악 및 스포츠’ 카테고리에는 배드민턴 세트, 소형 악기, 노르딕 워킹 폴 등이 있습니다. ‘기술’ 카테고리에는 ‘사물 도서관’에서 가장 고가인 외장 USB DVD 드라이브와 VR 안경이 포함됩니다. Detzler는 “3,500유로에 달하는 주정부의 프로젝트 자금과 시 도서관 지원 협회의 기부금 덕분에 ‘사물의 도서관’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물의 도서관”에 있는 물건들이 전시된 손수레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 게르하르트 뮐러(Gerhard Müller)

Detzler의 대리인인 크리스티나 기젤러(Christina Gieseler)는 오랫동안 시립도서관의 대출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습니다. 2023년 5월, 츠바이브뤼켄(Zweibrücken) 미디어 센터가 들어 설 예정인 구 시티 아울렛에서 열린 오픈 데이에서 ‘사물 도서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기젤러는 “현재 여러 팔츠 도서관에 ‘사물 도서관’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의 도서관이 그 선구자였습니다.

무언가를 망가뜨리면 교체해야 합니다.

물품을 빌리려면 츠바이브뤼켄 공공 도서관의 사용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벽에 품목이 표시된 카드가 있습니다. 원하는 카드를 가져가서 대출 데스크에 가져가면 됩니다. 크리스티나 기젤러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하고 물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물 도서관’은 연회비가 있습니다.” 연회비는 성인 18유로, 18세 미만은 6유로입니다. 3주 대여 기간은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 중 파손 또는 분실 시에는 사용자가 직접 교체해야 합니다. 앤 데츨러는 “VR 안경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다행히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핸드 스테이플러의 바늘이나 배터리와 같은 소모품의 경우 대출자가 직접 보충해야 합니다. 크리스티나 기젤러는 “저희 프로그램에는 일부러 위생적으로 어려운 품목은 없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즉, 음식과 접촉할 수 있는 품목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베이킹 통이나 푸드 프로세서가 그렇습니다.”


출처 : www.rheinpfalz.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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