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도서관이 어린이를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는 반면, OBS 코거벨트(Kogerveld)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부모가 책을 빌릴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학교 팀은 드 비브( De Bieb)의 도움을 받아 이 이니셔티브를 고안해냈는데, 부모들이 가정으로 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서입니다. 학교는 독서에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모가 특히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도록 장려하고자 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도 자극을 줍니다.

대출 절차를 최대한 쉽게 하기 위해 학교는 간단한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각 책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학부모가 책을 빌리고 싶을 경우 특수 폴더에 자녀의 이름과 함께 책 번호를 적어두면 됩니다. 조이스(Joyce) 교장은 또한 학교 구성원이나 학부모 등 학교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선물과 함께

학부모가 처음 책을 빌리러 오면 빌린 책과 함께 소장할 수 있는 무료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는 더 많은 학부모가 도서관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합니다.

초등학교는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배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서관은 모든 종류의 서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폴란드어에서 아랍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독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므로 대부분의 장서는 그림책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와 자녀가 책에 나오는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미 200여 권이 대출 중이며, 컬렉션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www.deorkaan.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