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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닉힐 초등학교, 유연한 도서관·미디어센터로 공간 혁신

2026년 08월 30일 | 공간

켄트 시닉힐 초등학교, 새로운 도서관·미디어센터 개관

월요일 저녁, 미국 워싱턴주 켄트(Kent)의 시닉힐 초등학교(Scenic Hill Elementary School) 앞에는 새로 문을 연 도서관과 미디어센터를 둘러보려는 학생과 가족들이 길게 줄을 섰다.

에린 마틴(Erin Martin) 교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한 뒤, 사서 안드레아 굴레(Andrea Goulet)는 8월 24일 한 학생과 함께 개관 리본을 잘랐다. 행사가 끝나자 사람들은 새로운 공간 안으로 몰려들어 학교의 새로운 ‘허브(hub)’가 될 도서관을 둘러봤다. 켄트 교육구(Kent School District)의 이스라엘 벨라(Israel Vela) 교육감은 켄트 리포터(Kent Reporter)에 이 공간을 처음부터 학교 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벨라는 “이곳은 학부모와 교직원, 그 밖의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다. 시닉힐에서 이루어지는 훌륭한 학습 활동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거의 10년에 걸쳐 추진됐다. 2016년 말 최초의 채권 발행안이 통과된 뒤 사업이 시작됐고, 최근 몇 년 동안 이스트힐(East Hill)의 26025 Woodland Way S.에 있는 학교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됐다.

켄트 교육구의 자본사업 담당 책임자 브렛 스크리브너(Brett Scribner)는 400만 달러(2026년 8월 말 환율 기준 약 55억 원)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가 사서의 의견을 듣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굴레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건축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새 공간에 있었으면 하는 것과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건축가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굴레가 가장 중요하게 요구한 것은 공간의 유연성(flexibility)이었다. 기존 도서관은 새 도서관의 절반 정도 크기였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굴레가 수업을 진행하면 다른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들었고, 반대로 일반적인 도서관 이용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새 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로 다른 집단이 같은 시간에 각각 다른 목적으로 공간을 이용하더라도 활동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다양한 영역을 마련했다.

새로운 공간은 굴레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특한 기술교육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로봇과 그린스크린(green screen), 스톱모션 애니메이션(stop motion animation)을 활용한 수업이 대표적이다. 굴레는 학생들에게 마이크로비트(Microbit)라는 소형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는 방법도 가르치며, 이를 “아이들이 앞으로 코딩을 배우고 알고리즘적 사고(algorithmic thinking)를 익힐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훌륭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새 공간에서는 굴레와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장비를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수납시설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연령에 따라 서로 다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굴레는 “이처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연광도 새 공간의 중요한 특징이다. 창문을 동쪽과 남쪽으로 배치해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햇빛이 실내로 충분히 들어오도록 했으며, 벨라는 자연광과 학습 사이의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설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벨라는 “설계팀은 이곳의 학생과 교직원, 가족을 위해 어떤 공간을 만들 것인지 분명한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높은 천장과 따뜻한 색조의 타일과 카펫, 많은 관심을 받은 레고 벽(Lego wall)에 이르기까지 공간의 여러 요소는 시닉힐 공동체 구성원들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센터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설계했지만, 지역 공동체의 필요에 맞춰 공간을 바꿀 수도 있다. 테이블을 접고 바퀴가 달린 책장을 이동하면 도서관을 넓은 지역사회 회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개관을 알리는 리본은 이미 잘렸지만 사업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벨라 교육감과 스크리브너 책임자는 지금까지 조성한 시설을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을 확대하고, 출입구 역할을 하는 전실(vestibule)을 추가하며, 센터와 기존 학교 건물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후속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1. 개요

  • 학교도서관을 독서 공간이 아닌 학교 공동체의 학습 허브로 재구성했다.시닉힐 초등학교는 약 400만 달러(약 55억 원)를 투입해 기존 도서관보다 약 두 배 넓은 도서관·미디어센터를 조성했다. 프로젝트는 2016년 말 채권 발행안이 통과된 이후 거의 10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학교는 새 공간을 학생의 독서와 수업뿐 아니라 디지털 창작, 교직원 활동,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모임까지 수용하는 학교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설정했다. 출처: Kent Reporter
  • 가장 중요한 설계 원칙은 여러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성’이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기존 도서관에서는 사서가 수업을 진행하면 다른 학생의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고, 일반 이용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수업 운영이 제한됐다. 새 센터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공존하도록 공간을 나누고, 접이식 테이블과 이동식 책장을 사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의 규모와 기능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 로봇과 코딩, 영상 제작을 도서관의 일상적인 교육 기능으로 통합했다.새 도서관에서는 로봇과 그린스크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 장비를 별도의 창고에 보관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납공간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공간계획과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했다.
  • 자연광과 따뜻한 색채, 높은 천장과 놀이 요소를 함께 적용해 학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동쪽과 남쪽에 배치한 창을 통해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자연광이 들어오며, 따뜻한 색조의 타일과 카펫, 레고 벽 등을 함께 사용했다. 기능적인 학습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가족이 편안함과 소속감을 느끼는 장소를 만들려는 의도가 공간 전체에 반영됐다.

2. 추진 배경

  • 기존 도서관은 면적 부족보다 활동이 서로 충돌하는 공간구조가 더 큰 문제였다.기존 도서관은 새 공간의 약 절반 크기였으며 하나의 프로그램이 공간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독서와 수업, 정보 이용을 동시에 운영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단순히 도서관 면적을 늘리는 데 목적을 두지 않고, 여러 유형의 학습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공간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 사서가 설계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실제 교육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공간에 반영했다.프로젝트 담당자인 스크리브너는 사업이 사서와의 대화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굴레 사서는 건축가들과 반복적으로 협의하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공간과 시설을 목록으로 제시했다. 미국학교도서관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School Librarians, AASL)도 현대 학교도서관을 계획할 때 학생과 사서, 학교 관계자의 요구를 먼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연한 학습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출처: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자료 이용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작교육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공간이 필요해졌다.로봇과 영상 제작, 코딩교육은 책상과 서가 중심의 전통적인 도서관만으로 운영하기 어렵다. 작업공간과 장비 보관, 그룹 활동, 전원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미국 저지 커뮤니티 학군(Jersey Community School District)의 사례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을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로 개조하고 3D 프린터와 로봇 등을 활용해 교실 수업을 확장하고 있다. 2학년부터 7학년 학생들이 거의 매일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학교도서관이 수업과 창작 활동의 일상적인 기반시설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자연광을 학습환경의 성능을 높이는 요소로 보고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교육구는 자연광과 학습 사이의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고려해 동쪽과 남쪽에 창을 배치했다. 헤숑 마혼 그룹(Heschong Mahone Group)이 미국 3개 교육구의 학생 기록 약 2만1,000건과 2,000개 이상의 교실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자연채광이 가장 많은 교실의 학생들이 가장 적은 교실의 학생들보다 1년 동안 수학 학습 진도가 20%, 읽기 학습 진도가 26%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후속 분석에서도 자연채광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실의 학생은 가장 적은 교실보다 학습 진도 개선율이 21%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자연광만으로 학업성취가 향상된다는 단순한 인과관계로 해석하기보다, 자연광을 포함한 물리적 학습환경과 학생 성과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근거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출처: ERIC, Daylighting in Schools / ERIC, Re-Analysis Report: Daylighting in Schools

3. 개선 사항

  • 고정된 열람실에서 여러 학습활동이 공존하는 가변형 공간으로 전환했다.새 도서관의 가장 큰 변화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공간 전체를 점유하던 기존 구조를 없앤 것이다. 독서와 수업, 디지털 제작, 소그룹 활동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영역을 다양화했으며, 접이식 테이블과 이동식 책장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

    2019년 호주 울런공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연구진이 9개 중등학교 학생 60명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유연한 학습공간의 학생들이 전통적인 교실보다 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으며 효과크기는 d=1.33으로 나타났다. 또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d=0.88,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은 d=0.50으로 높아졌다. 이는 공간의 가변성이 단순한 가구 배치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협업과 참여 방식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PLOS ONE /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디지털 장비를 공간에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수업과 수납, 운영체계를 함께 설계했다.시닉힐 초등학교는 로봇과 마이크로비트, 영상 제작 장비를 쉽게 꺼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장비가 있어도 준비와 정리에 많은 시간이 들면 수업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문제를 공간설계 단계에서 해결한 것이다. 학년별로 서로 다른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납과 작업공간을 함께 계획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 빛과 색채, 재료와 놀이 요소를 결합해 도서관의 정서적 환경을 개선했다.높은 천장과 충분한 자연광을 확보하고 따뜻한 색조의 타일과 카펫을 사용했으며, 레고 벽과 같은 참여형 요소도 도입했다. 이러한 설계는 학생에게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거나 수업을 듣는 장소가 아니라 편안하게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 학생용 공간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테이블을 접고 이동식 서가를 옮기면 넓은 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모이는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 교육감이 도서관을 학교의 ‘허브’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학생 개인의 자료 이용에서 학교 공동체 전체의 교류와 학습으로 확장한 것이다.
  • 완공 이후의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단계적 시설계획을 세웠다.교육구는 태양광 패널을 추가하고 별도의 전실을 만들어 출입구를 정비하며, 새 센터와 기존 학교 건물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개관은 시설사업의 종료라기보다 향후 에너지와 출입 동선, 학교 전체의 공간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단계로 볼 수 있다.

4. 시사점

  •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의 핵심 지표를 ‘얼마나 넓어졌는가’에서 ‘얼마나 많은 활동이 공존할 수 있는가’로 바꿀 필요가 있다.시닉힐 도서관은 기존 공간보다 약 두 배 커졌지만, 기사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핵심은 면적이 아니라 유연성이다. 사서가 한쪽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학생이 독서나 자료 이용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소그룹 활동과 디지털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이번 개선의 본질이다. 국내 학교도서관 공간개선에서도 전체 면적과 좌석 수뿐 아니라 동시 프로그램 수, 공간 전환성, 활동 간 간섭 정도 등을 평가 지표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
  • 가변형 학교도서관은 이동식 가구만 설치한다고 완성되지 않으며, 수업 방식과 공간 운영을 함께 바꿔야 한다.유연한 학습공간 연구에서 학생 60명의 협업 효과크기가 d=1.33, 긍정적인 또래 상호작용이 d=0.88,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d=0.50으로 나타났지만,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공간 자체뿐 아니라 학생 중심 수업 방식과 함께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동식 책상과 소파를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수업 형태를 바꾸고, 사서가 공간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출처: PLOS ONE
  • 사서는 완공된 공간을 넘겨받는 운영자가 아니라 설계 초기부터 참여하는 핵심 사용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시닉힐 프로젝트가 사서와의 대화에서 출발했다는 점은 국내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굴레 사서는 실제 수업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필요한 장비, 수납방식, 학년별 운영 경험을 건축가에게 전달했고 이러한 요구가 공간계획에 반영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원으로 제작된 국내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매뉴얼」 역시 학교도서관 담당자가 공간 개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의 기본 원칙과 사례를 제시한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매뉴얼 발간」
  • 학교도서관은 독서와 정보 이용, 만들기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분리하지 않는 복합 학습환경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시닉힐 사례에서 책, 로봇, 영상 제작, 코딩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의 도서관 안에서 연결된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저지 커뮤니티 학군의 학교도서관도 3D 프린터와 로봇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했으며, 2학년부터 7학년 학생들이 수업과 자유 활동에 거의 매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학교도서관을 ‘책을 읽는 공간’과 ‘디지털 활동 공간’으로 나누기보다 탐색과 읽기, 만들기와 표현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학습환경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방향을 보여준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자연광과 색채를 장식 요소가 아니라 학습환경의 성능과 체류 경험을 결정하는 요소로 다뤄야 한다.자연광이 많은 교실에서 수학 학습 진도가 20%, 읽기가 26% 빠르게 나타난 약 2만1,000명 규모의 연구는 빛 환경이 학교 공간계획에서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공한다. 시닉힐 사례는 자연광에 따뜻한 색조의 바닥과 카펫, 높은 천장과 레고 벽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교도서관의 색채계획도 단순한 선호색 적용을 넘어 조도와 자연광의 방향, 재료의 반사 특성, 시각적 편안함, 영역별 분위기와 함께 다뤄야 한다. 출처: ERIC, Daylighting in Schools
  • 학교도서관의 성과평가도 장서와 대출 중심에서 이용행동과 교육활동 중심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시닉힐처럼 여러 기능을 결합한 공간의 효과는 장서 수나 대출 권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공간혁신 전후의 방문 빈도와 체류시간, 동시 프로그램 운영 횟수, 수업 및 협력수업 시간, 메이커 프로그램 참여율, 학생의 공간 만족도와 학습 참여도, 지역사회 이용횟수 등을 함께 측정해야 공간투자가 실제 학교생활과 학습 방식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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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kentrepo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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