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이스트 공공도서관, 독서와 놀이가 이어지는 어린이 공간으로 새 단장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Fishers)의 해밀턴 이스트 공공도서관(Hamilton East Public Library, HEPL)이 어린이 서비스 공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나무집을 본뜬 독서 공간과 빛을 활용한 놀이 벽, 확장된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고 안내 체계와 가구도 개선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책을 고른 뒤 함께 읽고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의 선택지를 넓힌 사업이다.

사진: 레일라 케이리(Leila Kheiry) / 커런트 퍼블리싱(Current Publishing)
새로운 어린이 공간을 확인하려 가족들이 모였다
- 10월 13일 개관 행사에는 공식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약 200~300명이 방문했다.
커런트 퍼블리싱이 2026년 10월 26일 보도한 해당 기사에 따르면, 피셔스 도서관은 10월 13일 하루 동안 새 어린이 공간을 공개하는 축하행사를 열었다. 오후 4시 테이프 커팅에 앞서 약 200~300명이 방문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서가를 둘러보거나 놀이공간을 이용했다. 이 수치는 행사 당일의 초기 방문 규모를 보여준다. 다만 평상시 이용량이나 재방문 증가를 확인한 성과 지표는 아니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2026년 10월 26일
정비가 늦었던 어린이실과 이용 동선을 함께 개선했다
- 이용이 많은 어린이실을 다른 구역의 개선 수준에 맞추고, 가족을 위한 공간의 성격을 분명하게 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홍보·소통 책임자 켈시 스위트(Kelsey Sweet)는 다른 공간들이 개선되는 동안 어린이 구역은 같은 수준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장 멀리사 루아젤(Melissa Loiselle)도 이곳이 도서관 체계 안에서 이용이 많은 구역 중 하나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환경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업의 출발점은 이용 수요가 큰 공간에 필요한 시설과 좌석을 보완하는 데 있었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관계자 인터뷰
- 피셔스와 노블스빌 두 도서관의 가족 공간, 서비스 창구, 안내 표지를 연계해 정비했다.
도서관이 2025년 11월 5일 공개한 계획은 피셔스 도서관의 공사를 프로그램실, 놀이·가족 독서 공간, 로비 서비스 창구와 안내 표지의 세 단계로 나눴다. 노블스빌(Noblesville) 도서관도 로비 서비스 창구와 안내 체계를 개선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어린이실 내부의 변화에 더해, 건물에 들어와 목적지를 찾고 직원의 도움을 받는 과정까지 함께 정비하려는 계획이었다. 출처: HEPL, 2025년 11월 5일 사업 안내
혼자 읽는 자리부터 함께 노는 공간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 나무집 형태의 작은 독서 공간과 다양한 좌석을 마련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새 어린이실에는 독서와 학습, 개별 학습 지도를 위한 좌석이 마련됐다. 나무집에서 형태를 가져온 독서 공간에는 회의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내려다보는 창도 있다. 작은 공간 안에 머물면서 창밖 사람들과 시선을 나눌 수 있는 구성이다. 어린이 서비스 책임자 셀레스트 스완슨(Celeste Swanson)은 가족들이 이 독서 공간과 놀이 벽을 실제로 이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현장 보도

사진: 레일라 케이리(Leila Kheiry) / 커런트 퍼블리싱(Current Publishing)
- 빛을 활용한 놀이 벽과 역할놀이 도구를 도입하고, 프로그램실을 확장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놀이공간에는 빛을 활용한 벽면 놀이시설과 블록, 주방 놀이 도구, 나무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가 마련됐다.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도 확장·정비됐다. 도서관의 2026년 4월 공사 안내에서는 중앙의 기존 나무기둥 모형을 철거해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가족의 이동을 쉽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나무집 형태의 독서 공간을 새로 만드는 작업과, 중앙을 차지하던 장식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함께 진행한 것이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 HEPL, 2026년 4월 28일 공사 안내

사진: 레일라 케이리(Leila Kheiry) / 커런트 퍼블리싱(Current Publishing)
- 서비스 창구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공용 공간의 가구와 바닥도 정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두 도서관의 서비스 창구는 이용자가 쉽게 발견하고 접근하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건물 내부에는 길찾기 안내 표지(Wayfinding Signage)를 추가했다. 피셔스 도서관에서는 회의실과 학습·휴게 공간의 가구를 교체하고 회의실 바닥도 정비했다. 사업에는 시공사 마이어 네이점(Meyer Najem), 설계사 케이알엠 아키텍츠(krM Architects), 자문사 베리더스 그룹(Veridus Group)이 참여했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사업 내용 및 참여 기관 소개
국내 어린이실에서도 공간의 매력과 이용 편의를 함께 살펴야 한다
- 독서와 놀이를 연결하되, 어린이와 보호자의 실제 이용을 기준으로 공간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루아젤 관장은 가족이 따뜻하게 환영받으며 함께 시간을 보낼 장소를 사업의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존슨 카운티 공공도서관(Johnson County Public Library) 사례도 읽기·노래하기·말하기·쓰기·놀기의 다섯 활동을 어린이 공간에 통합하고 있다. 두 사례를 국내 어린이실에 적용한다면, 놀이시설의 종류뿐 아니라 책과 놀이 사이의 이동, 보호자의 좌석, 조용히 읽을 자리의 확보를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이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공간계획상의 제안이다. 출처: 커런트 퍼블리싱 관장 인터뷰 · 도서관디자인연구소, 「[미국] 공공도서관에서 놀이를 통해 배우기」
- 개관 행사의 호응과 일상적인 운영 성과를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피셔스 시장 스콧 패드니스(Scott Fadness)는 해당 기사에서 도서관을 지역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보도에서 확인되는 성과는 행사 방문 규모와 현장의 이용 모습이다. 국내 유사 사업에서는 개관 이후의 재방문, 체류시간, 좌석 이용, 프로그램 참여와 직원의 운영 부담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새 공간이 가족의 일상적인 이용을 얼마나 지원하는지는 이러한 후속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거 자료: 커런트 퍼블리싱 현장 보도 및 시장 발언

사진: 레일라 케이리(Leila Kheiry) / 커런트 퍼블리싱(Current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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