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훔의 사물 도서관 ‘비브 데어 딩에’는 드릴, 주방기기, 악기 등 3,500점 이상의 생활용품을 빌려준다. 2021년 시작한 이곳은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며,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의 구매와 보관 부담을 줄인다. 개방형 작업장에서는 목공과 재봉, 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약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에 참여한다.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무료 대여도 제공한다. 물품 공유와 기술 학습을 결합한 보훔 사례를 통해 한국 도서관에 필요한 보관 공간, 안전 점검, 유지관리 체계와 실제 이용 성과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평가 방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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