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Cal Poly) – 케네디 도서관 리노베이션
밀러 헐 파트너십(The Miller Hull Partnership)은 산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이하 칼 폴리)의 케네디 도서관(Kennedy Library)을 활성화했다. 캠퍼스의 심장이라는 역할을 존중하며 협력과 발견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중심지를 조성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캠퍼스의 고동치는 심장”으로 묘사하는 칼 폴리의 케네디 도서관은 밀러 헐 파트너십과 시공사 헨젤 펠프스(Hensel Phelps)의 협력으로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쳤다. 대학의 첫 번째 주요 프로젝트로 ‘진행형 디자인-빌드(Progressive Design-Build)’ 방식을 적용하여 완성한 약 18,580제곱미터(200,000 SF) 규모의 현대화 작업은 디지털 및 물리적 자원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연결, 협력, 발견을 위한 활기찬 중심지를 만들었다.
1970년대에 처음 건축한 브루탈리즘(Brutalist) 양식의 콘크리트 도서관은 자연 냉난방을 지원하도록 설계했으나 40년 넘게 큰 개선 없이 방치됐다. 학생과 교직원은 날씨에 따라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 노후한 시스템, 서비스 접근을 방해하는 단절된 리노베이션 흔적들을 견뎌야 했다.
밀러 헐의 설계는 케네디 도서관을 캠퍼스 생활의 초석으로 재정립했다. 환영하는 분위기의 1층 입구는 예술 작품, 도서관 특별 컬렉션 전시, 정문 옆으로 이전 및 확장한 줄리안 카페(Julian’s Café)를 통해 도착 경험을 넓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학생을 설계의 중심에 두었다. 1층과 2층에 24시간 학습 구역을 설치하고 세미나실 2개를 신설하는 등 학습 및 강의 공간을 대폭 늘렸다. 유연한 협업 공간과 통합된 장서는 역동적이고 적응형 공간을 만들었다. 동선을 따라 배치한 중앙 집결지 및 전시 구역은 우연한 만남을 유도하고 캠퍼스 연구를 기념하며 지적 교류를 촉진한다. 형평성과 포용성 역시 설계의 핵심이었다. 학생 단체와 광범위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중앙 계단, 간소화된 서비스 지점, 직관적인 표지판을 도입하여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감각적 경험을 단순화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안뜰의 단차를 없애고 경사로를 보완했으며 층마다 성 중립 화장실을 설치했다.
기존 건물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중앙 안뜰과 외부 차양 핀(Shade fins)을 활용하여 채광과 시각적 연결성을 높였다. 복도를 제거하고 안뜰 주변 공간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보존된 중앙 나무와 새로운 식물 등 자연과 더 가깝게 연결되도록 했다.
건물 외벽과 기계 시스템의 전략적 업그레이드는 열적 쾌적함을 높이고 조명을 개선하며 냉난방 기능을 추가했다.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여 대학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했다.
진행형 디자인-빌드 방식을 도입한 케네디 도서관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건축가, 시공자, 대학 파트너를 하나로 묶어 책임 공유와 문제 해결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약 1,063억 원($78 million) 규모의 변신을 일정과 예산에 맞춰 완수했다. 이는 캠퍼스 내 주요 자본 프로젝트 중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한 첫 사례다. 이 방식의 성공적인 구현은 향후 캠퍼스 프로젝트의 모델이 되었다.
학술 및 사교의 중심지로 재탄생한 케네디 도서관은 칼 폴리의 ‘실천하며 배우기(Learn by Doing)’ 철학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성, 포용성, 유연성을 바탕으로 도서관은 40여 년 전 구상했던 필수적인 모임 장소로서 다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세대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봉사할 준비를 마쳤다.






















1. 개요
- 밀러 헐 파트너십이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Cal Poly) 산 루이스 오비스포 캠퍼스의 로버트 E. 케네디 도서관을 현대적으로 개보수했다.
- 해당 기사에 따르면 리노베이션 규모는 약 18,580제곱미터에 달하며, 총 사업비로 약 1,063억 원($78 million)을 투입했다.
- 대학 역사상 최초로 ‘진행형 디자인-빌드(Progressive Design-Build)’ 방식을 적용하여 정해진 예산과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 물리적 공간의 현대화와 디지털 자원의 통합을 통해 학생 중심의 협업 및 학술 중심지를 구축했다.
2. 추진 배경
- 시설 노후화: 해당 기사에 따르면 1970년대 건설 이후 40년 이상 주요 설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스템이 낡았다.
- 환경 제어 실패: 브루탈리즘 양식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외부 기온 변화에 취약하여 이용자들이 극심한 추위와 더위를 겪었다.
- 공간 효율 저하: 과거에 부분적으로 진행한 리노베이션들이 파편화되어 있어 서비스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내부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 지속 가능성 부족: 노후한 건물 외벽과 기계 시스템으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낮고 대학의 환경 목표에 부합하지 못했다.
3. 개선 사항
- 공간 재구조화: 1층과 2층에 24시간 학습 구역을 신설하고 협업 공간을 늘려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접근성 및 포용성 강화: 중앙 안뜰의 문턱을 제거하고 전 층에 성 중립 화장실을 배치했으며, 직관적인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 에너지 효율 혁신: 해당 기사에 따르면 외벽과 기계 설비를 교체하여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자연 친화적 설계: 내부 복도를 제거하고 안뜰 주변을 개방하여 자연 채광을 확보하고 외부 녹지와의 시각적 연결을 강화했다.
4. 시사점
- 혁신적 발주 방식의 승리: 설계와 시공이 초기부터 협력하는 방식을 선택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공기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 건축 유산의 현대적 재해석: 기존 브루탈리즘 건물의 구조적 특징인 차양 핀 등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을 개선해 역사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 사용자 참여형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학생 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단순한 보수를 넘어 실제 수요에 맞는 공간 혁신을 이뤄냈다.
- 지속 가능 모델 제시: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기보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30% 개선함으로써 대학의 ESG 경영 사례로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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