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 한글판 툴킷을 소개합니다.
서비스디자인에서 가장 체계적인 방법론 중의 하나인 디자인 씽킹은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과 조직 혁신의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많은 국가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가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 NGO들도 디자인 씽킹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조:솔라 카우 프로젝트)
대표적이면서 가장 보편적인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도서관에서도 서비스디자인을 위해 이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도입하는 해외 도서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툴킷은
미국의 디자인컨설팅회사인 IDEO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의 글로벌 도서관 프로그램 (Global Libraries Program)의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 IDEO는 2013-2014 년 동안 도서관 서비스의 경험이 풍부한 사서들과 함께 툴킷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Chicago Public Library와 덴마크의 Aarhus Public Library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10 개국 40 명의 사서를 관찰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을 거쳐 이 툴킷을 종합 정리했습니다. 이후 세계 15개국에서 자국어로 번역하여 도서관 현장에서 서비스 개발과 공간 개선을 위한 방법론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브러리 디자인 센터에서는
한글판의 개발에 참여하였고, 이 툴킷 내용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수업과 연구과제 수행에 활용하여 왔으며, 관련 기관과 단체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의 내용 보완과 관련 사례를 축적하고 있으며, 도서관의 문제 해결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 툴킷은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 – 가이드북’과 ‘활용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디자인 씽킹에 대한 맛보기를 원하는 기관을 위한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디자인 씽킹’이라는 요약본이 있습니다. (이전 글 Design Thinking for Libraries At-a-Glance 한글판 참조)
이 PDF파일은 IDEO의 정책에 따라 한글판도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인쇄본으로 필요한 기관은 librarydesign@naver.com으로 별도 문의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 :
1.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 – 가이드북
2.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 – 활동 워크북
3.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디자인 씽킹
참조사이트 : designthinkingforlibra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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