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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투르쿠 중앙도서관, 도서 운반 로봇 3대 도입…1대당 5만1천 유로

2026년 08월 6일 | 디지털서비스 | 코멘트 0개

투르쿠 도서관 업무, 로봇으로 이관…“1대당 5만1천 유로”

투르쿠 중앙도서관(Turku Main Library)에서 로봇 3대가 직원이 일부 담당하던 업무를 맡는다고 투르쿠 사노마트(Turun Sanomat)가 보도했다.

오므론 LD-90(Omron LD-90) 로봇은 2025년 봄에 철거한 도서 운반 장치를 대체한다. 기존 장치는 바닥 아래를 따라 움직였다. 로봇은 직원이 북카트로 처리하던 운반 업무도 일부 맡는다.

로봇은 반납 자료를 분류실에서 각 자료실로 운반한다. 서가 예약 자료와 다른 도서관으로 보낼 책은 자료실에서 분류실로 옮긴다.

직원은 로봇이 운반한 상자에서 자료를 꺼낸다. 이후 자료를 반납 서가에 배치한다.

투르쿠 도서관서비스 책임자인 레베카 필풀라(Rebekka Pilppula)는 로봇이 정규직 직원을 대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봇 도입으로 여러 업무가 달라진다. 도서관은 직원에게 로봇 조작 교육을 진행했다.

필풀라는 투르쿠 사노마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직원들은 로봇을 흥미롭게 바라보면서도 약간 긴장하고 있다. 로봇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 아직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 업무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도서관은 로봇이 내부를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하도록 학습시켰다. 교육과 조정은 운행을 시작한 뒤에도 계속한다. 따라서 첫 몇 주 동안은 모든 업무가 평소처럼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로봇 1대의 가격은 약 5만1천 유로(약 8,325만원)다. 로봇 3대의 구매비는 모두 15만3천 유로(약 2억4,974만원)이다. 소프트웨어와 가구, 유지관리 비용은 별도로 들어간다.

로봇은 빛과 소리로 작동 상태를 알린다.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로봇의 작업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로봇의 이동을 일부러 늦추거나 막아서도 안 된다.

로봇은 신관과 옛 비블리오테카(Bibliotheca) 건물의 2층으로 자료를 운반한다. 이때 이용자용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한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동안 이용자는 해당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없다.

도서관은 시민에게 이름을 제안받은 뒤 로봇의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은 중앙도서관의 광범위한 자동화 개편에 포함된다. 도서관은 직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반납 자료가 더 빨리 이용자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1. 개요

  • 로봇 3대가 도서관 내부 물류를 맡는다.
    오므론 LD-90 로봇은 분류실과 자료실을 오간다. 반납 도서와 예약 자료를 상자에 담아 운반한다. 투르쿠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로봇은 2026년 8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로봇은 직원이 담당하던 북카트 운반 업무를 일부 대체한다. 직원은 서가 배치와 이용자 서비스를 계속 맡는다. 근거: 투르쿠시 공식 발표
  • 초기 장비 구매비는 약 2억5천만원이다.
    로봇 1대는 5만1천 유로다. 3대의 구매비는 15만3천 유로(1대는 약 8,325만원이다. 3대는 약 2억4,974만원)이다. 소프트웨어와 가구, 유지관리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2. 추진 배경

  • 기존 운반 장비의 철거가 전환점이 됐다.
    투르쿠 중앙도서관은 2025년 봄에 바닥 아래 도서 운반 장치를 철거했다. 이후 직원이 북카트로 자료를 옮겼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도서관은 고정식 운반 장치를 자율이동로봇으로 교체했다. 대규모 시설 변경 없이 운반 동선을 다시 구축한 셈이다. 근거: 투르쿠시 공식 발표
  • 반납·분류 자동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투르쿠 중앙도서관은 2025년에 반납·분류 자동화 시스템을 교체했다. 신관 분류실에는 2025년 가을 대형 자동반납기를 설치했다. 어린이자료실 사가(Saaga)에는 2026년 4월 소형 자동반납기를 도입했다. 로봇 3대는 이 설비와 각 자료실을 연결하는 마지막 단계다. 근거: 투르쿠시 공식 발표
  • 핵심 목표는 작업 부담과 처리시간의 단축이다.
    도서가 담긴 상자를 반복해서 운반하면 직원의 이동량이 늘어난다. 자료가 분류실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 투르쿠시는 이번 사업의 목표를 작업환경 개선과 자료 순환 가속으로 제시했다. 다만 도입 직후이므로 실제 처리시간과 업무량의 변화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근거: 투르쿠시 공식 발표

3. 개선 사항

  • 고정된 운반 경로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바뀐다.
    오므론 LD-90은 바닥 자석이나 유도 테이프 없이 이동 지도를 만든다. 사람과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제조사 기준 최대 적재량은 90kg이다. 최대 속도는 초당 1.35m다. 완전 적재 상태에서 최대 12시간 운행한다. 충전량을 20%에서 80%까지 높이는 데 2시간 10분이 걸린다. 근거: 오므론 로보틱스
  • 사람과 로봇의 동선을 함께 관리한다.
    LD-90에는 전방 안전 레이저와 후방 초음파 센서가 적용된다. 범퍼와 장애물 감지 기능도 갖췄다. 로봇은 빛과 소리로 운행 상태를 알린다. 투르쿠 중앙도서관은 안전을 위해 사람과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지 않도록 했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예약하면 이용자는 호출할 수 없다. 근거: 오므론 LD 시리즈 사양, 투르쿠시 공식 발표
  • 직원 업무는 운반에서 자료 정리로 이동한다.
    로봇이 상자를 운반하지만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지는 않는다. 직원은 상자에서 자료를 꺼내 반납 서가에 배치한다. 로봇을 조작하고 장애 상황에도 대응한다. 따라서 이번 개편은 인력을 없애는 방식이 아니다. 반복 운반을 기계에 맡기고 업무 구성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근거: 베르코우티세트

4. 시사점

  • 자동화 성과는 기술보다 서비스 지표로 평가해야 한다.
    도서관은 로봇의 운행 횟수만 측정해서는 안 된다. 반납부터 재배가까지 걸린 시간도 확인해야 한다. 직원의 수작업 운반 거리와 장애 발생률도 필요하다. 엘리베이터 대기시간과 유지관리비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투르쿠 사업에는 장비 구매비 외에 소프트웨어와 유지관리비가 들어간다. 따라서 총소유비용을 장기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근거: 베르코우티세트
  • 로봇 도입에는 이용자 동선 설계가 필요하다.
    투르쿠 사례에서는 로봇이 자료실과 엘리베이터를 이용자와 공유한다. 로봇 운행은 서비스 공간의 흐름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이동 경로와 정차 구역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어린이와 고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음성 안내도 필요하다. 도입 초기에는 이용자의 고의적 방해와 돌발 행동도 관리해야 한다. 근거: 투르쿠시 공식 발표
  • 한국은 이용자용 자동화에서 내부 물류로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무선주파수식별체계(RFID), 로봇, 스마트 서가를 활용한 장비로 정의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약 1천 권을 보관한다. 이용자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이용할 수 있다. 투르쿠 사례는 자동화 대상을 대출·반납에서 내부 운반까지 넓혔다는 차이가 있다. 근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지원서비스, 서울도서관
  • 사서의 전문 업무를 강화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한국의 공공도서관은 2025년 기준 1,328개관이다. 공공도서관 한 곳이 평균 11만165권을 대출했다. 반복적인 운반과 분류를 자동화하면 직원은 이용자 상담과 독서 지원에 더 많은 시간을 배분할 수 있다. 다만 자동화가 인력 감축 수단으로 바뀌면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투르쿠가 정규직을 대체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근거: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베르코우티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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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verkkouutiset.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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