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적 : 7300 ft²
• 연도 : 2022년
• 위치 : 미국 Winthrop

미국 워싱턴주의 메도우 밸리(Methow Valley)에는 상주 인구와 일시 거주자를 합쳐 14,000~20,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계곡 한가운데 있는 윈스롭(Winthrop) 마을은 이전에는 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작은 도서관으로 인해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주민들은 변화를 열망했습니다. 설계 과정에서 커뮤니티 협업을 우선시함으로써 건축가들은 새로운 도서관에 대한 커뮤니티의 희망을 정량화하는 동시에 작동하지 않는 부분을 직접 해결하여 윈스롭의 이상적인 시민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존스턴 건축사무소(JA)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프렌티스 밸런스 위클라인 건축사무소(PBW)의 현지 지원을 받아 모임, 연결, 발견을 위한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지역의 특정 요구를 충족시켰습니다. 기존 도서관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고, 도서관의 자료 컬렉션을 관리할 적절한 공간이 없었으며, 커뮤니티의 기술 접근성을 제한하고, 일하거나 학습할 공간이 거의 또는 전혀 없었습니다.

윈스롭 도서관의 친구(the Friends of Winthrop Library)들이 주축이 되어 JA’s Hopes & Dreams 샤롯데 프로세스를 통해 수백 건의 요청을 수집하여 향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요소를 파악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JA는 지역 전체를 지원하는 7,300제곱피트 규모의 새로운 도서관을 설계했습니다.

새 도서관의 디자인 영감을 구할 때 JA는 먼저 주변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에 주목했습니다. 건물은 긴 축이 가드너(Gardner) 산을 향하고 입구는 메토우(Methow) 강을 향해 있습니다. 산과 강이 만나는 교차로이자 이웃들이 모여서 배우고 탐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교차로를 물리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프론티어 마을의 중심지 인근 건물에 대한 엄격한 서구화 규정으로 인해 건축가들은 윈스롭의 거친 자연 환경과 일반적인 건축 양식을 보완하면서 커뮤니티의 정체성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지역의 야외 농경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넓은 돌출부, 개방형 지붕 트러스, 눈에 보이는 구조물 등이 특징입니다. 건초 헛간은 넓고 쉼터가 있는 지붕과 트러스와 버팀목으로 구성된 통풍이 잘되는 측벽으로 섬세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건물로 완벽한 모델임을 입증했습니다. 건초 헛간 형태는 역사적이고 정통적이며 실용적인데, 이 모든 특성이 새로운 윈스롭 도서관과 일치했습니다.

디자인 팀은 수많은 채광 및 에너지 연구를 통해 창문, 출입구, 돌출부, 슬레이트 목재 스크림을 배치하여 메토 밸리(Methow Valley)의 건조한 여름철에 열 증가와 눈부심을 가장 잘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내에 틈새 공간을 제공하는 조각 ‘배움의 나무(learning tree)’를 비롯해 자연적인 디자인 요소도 공간에 도입했습니다. 아늑한 벽난로가 정문에서 공간의 맨 끝까지 이용자를 맞이하며, 커다란 창문이 메토우만의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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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