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당시 CIA 사서였던 알렉산더 토스(Alexander Toth)는 “이 도서관은 우리가 고안할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이고 매력적이며 효율적인 도서관이어야 합니다.”라고 썼습니다. 67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미국 버지니아) 본부의 CIA 도서관은 수십 년 동안 직원들의 안식처 역할을 해왔습니다. 집중적인 연구와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가끔 동료들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최근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혁신, 협업, 창의성을 위한 기회를 강조하는 동시에 현재 인력의 기술 및 물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제 화상회의(VTC), 대형 회의실, 소규모 원형 극장, 회의 및 업무를 위한 개인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을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는 CIA 요원들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진행되었습니다.
“CIA에서는 사람이 곧 사명이라는 사실을 자주 되새깁니다.”라고 윌리엄 번즈(William Burns) CIA 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의 리본 커팅식에서 설명했습니다. “우리 도서관의 리모델링은 이를 강력하게 반영한 것입니다. 이제 도서관은 본부 요원들에게 꼭 필요한 제3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사무실보다는 덜 격식을 차렸지만 카페테리아보다는 조용한 업무 공간입니다. VTC, 개인 코칭 세션, 팟캐스트 녹음, 팀원 간의 브레인스토밍, 방문 연사의 강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보드게임이 있다는 점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리적 리모델링 외에도 CIA 도서관은 지난 20년 동안 전국의 도서관처럼 점점 더 디지털 모델을 채택해 왔습니다. 사서들은 기술 및 비즈니스 리소스 구독을 포함하여 상업용 데이터의 디지털 컬렉션에 대한 액세스를 용이하게 하는 데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직면한 위협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지식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서관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디어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정보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줌으로써 국가정보국도 진화해야 합니다.
출처 : www.ci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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