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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름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 낭트(Nantes) 인근의 이 도서관은 포용성을 실천한다

2025년 10월 9일 | 공간

루아르아틀랑티크(Loire-Atlantique) 주의 라 에 푸아시에르(La Haie-Fouassière) 시는 2025년 10월 4일 토요일, 동명의 예술가를 기리기 위해 바부이예크(Babouillec)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새로운 공간은 세대를 아우르고,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환대와 문화, 해방과 자유의 공간으로, 우리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이 도서관을 개관한다.”
2025년 10월 4일 토요일, 루아르아틀랑티크(Loire-Atlantique) 주의 라 에 푸아시에르(La Haie-Fouassière)에서는 새로운 바부이예크(Babouillec) 도서관 개관식이 열리며 깊은 감동이 흘렀다.
주민들과 지역 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빈센트 마그레(Vincent Magré) 시장은 이 도서관이 “모든 형태의 지능, 표현, 감수성에 열려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구상되었다”고 강조했다.

단어의 힘과 다양성에 대한 찬사

이 도서관의 이름은 결코 우연한 선택이 아니다. 이름은 비언어적 자폐 예술가 바부이예크(Babouillec)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그는 글자 조각으로 만든 알파벳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적 언어를 만들어냈다. 빈센트 마그레(Vincent Magré) 시장은 “그의 이름을 도서관에 붙임으로써 우리는 다름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고, 모든 목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우리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문화를 지향하는 정치적이자 시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술가 본인이 직접 참석해 특별한 울림을 더했다. 바부이예크의 말처럼, 그 순간은 명확한 진실로 다가왔다. “나는 언제나 시 속에 머물러 있다.”

풍부하고 감성적인 프로그램

개관식은 이 새로운 공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적 성격을 보여주는 여러 주요 행사로 채워졌다. 일러스트레이터 페넬로프(Pénélope)가 진행한 입체 드로잉 워크숍, 조콩드(Les Jocondes) 예술단이 낭독한 바부이예크(Babouillec)의 글, 그리고 예술가와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바부이예크의 어머니가 함께해, 그녀가 글자 조각 알파벳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새 도서관은 벌써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은 세대 간 만남과 발견, 그리고 대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그레(Magré) 시장은 “이곳에서는 어디서 왔는지를 묻지 않는다. 무엇을 이해하고자 하는지를 묻는다”고 강조했다. 풍부한 장서와 다양한 디지털 자료, 그리고 활발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 도서관은 어린이와 성인, 노인, 호기심 많은 이들, 그리고 독서 애호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고 있다.

두 명의 어린 이용자 토마(Thomas)와 시몽(Simon)은 새로운 도서관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전했다. “책이 훨씬 많고, 더 편하고, 더 예뻐요. 공간도 넓어졌어요. 푹신한 빈백에 앉아 책 읽는 게 정말 좋아요!”
도서관 자원봉사자 모니크(Monique)는 “이곳의 분위기가 모든 것을 바꾼다”고 말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놀라운 것은 밝은 빛이에요! 여유롭게 걸을 공간이 있고, 조용히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도 많아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머물며 진정한 따뜻함이 느껴져요.”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이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new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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