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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원격복제 서비스에서 PDF 제공

2025년 02월 7일 | 디지털서비스

국립국회도서관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원격복사 서비스에서 복사물을 PDF 파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원격복사(PDF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기존 종이 복사본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원격복사(우편수령)’에 더해 PDF 파일로 제공이 가능해진다. 신청 및 PDF 파일 다운로드는 국립국회도서관 검색에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개정으로 도서관 등에서는 이용자의 조사 연구를 위해 저작물의 일부를 인터넷 등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권리자, 출판사, 도서관 등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하여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 왔다.

대상 자료는 국립국회도서관의 소장 자료(디지털화 자료 포함)이다.단, 악보 간행물, 지도 간행물, 사진집, 화집, 발행 후 1년 이내의 잡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국회도서관 개인 등록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임시 등록 이용자 및 도서관 등 기관에서 신청은 불가능하다.

복제료는 복제물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저작권자에게 지불하는 보상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복제물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은 복제하는 자료의 종류와 복제 방법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보상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등공공송신보상금관리협회(SARLIB) 누리집의 ‘도서관등공공송신보상금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월 20일부터 ‘원격복제서비스’ 웹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립중앙도서관의 소장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어 연구자 및 학생들의 조사 연구 활동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저작권법 규정에 따라 복사가 가능한 범위는 원칙적으로 저작물의 일부분으로 제한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서 자료의 이용 편의성과 저작권 보호의 균형을 맞추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resemo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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