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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군도에 떠다니는 도서관

2024년 03월 27일 | 공간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선상 도서관이 스웨덴에서 운영 중입니다. 섬이 많은 우리 나라의 남해 한려수도 지역, 전라남도의 다도해 지역, 인천 도서 지역에 이런 서비스가 있나요? 검색을 해봐도 선박을 이용한 본격적인 도서관 서비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려페리7호에 300권의 도서를 구비한 새마을이동보서관(2023년4월), 새마을문고 신안군지부의 신안군내 선박 3척의 작은도서관(2017년12월) 등이 있는데, 이 도서관들은 대부분 배에 탑승하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선내 도서관인 것 같습니다.  소외된 지역의 주민을 위한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곧 Bokbåten호는 스톡홀름 군도의 섬들을 향해 항해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내에는 3,000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여름 내내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습니다.

4월 22일부터 시작되는 17주차에는 Bokbåten가 스톡홀름 군도를 다시 한 번 방문합니다.

북부 군도에서 시작하여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바르름도(Värmdö)의 섬에 상륙합니다.

Bokbåten은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출항하며 약 3,000권의 책과 사서 3명이 승선합니다. 선상에서 책을 빌려서 다음 방문하는 요일에 배가 돌아올 때 반납하면 됩니다.

Bokbåten은 스톡홀름 지역의 지원을 받아 노르텔예(Norrtälje) 지방 자치 단체가 바르름도(Värmdö), 하닝게( Haninge), 외스테라커스(Österåkers) 지방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합니다. 총 23개의 부두를 방문합니다.


출처 : www.mit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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