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서관 소식은 뉴스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번역과 용어를 매끄럽게 수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미국] Heatherwick Studio의 첫 번째 도서관 프로젝트 계획 발표

2023년 03월 31일 | 공간

Heatherwick Studio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Howard 카운티 도서관을 위한 건물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 건물은 교육적인 주방, 제작자의 연구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또한 문화와 교육 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 요소에는 호숫가 방향을 향하는 계단과 2층 아트리움 등이 포함됩니다. 건물 내부는 원형 극장, 놀이 공간, 학습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7년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의 신축되는 도서관 중에서 주방을 갖추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리 교육이나 커뮤니티 행사를 위해 공유 개념의 주방이 도서관에 설치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해 보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신축된 도서관에 주방을 설치했지만 충분한 조사와 연구없이 진행하였다가 1년도 안되어 폐쇄한 사례도 있으니, 공간 기획 단계에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King’s Cross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는 디자인이 전후 미국의 박애주의자, 개발자 및 도시 계획가인 James Rouse에 의해 계획된 도시로서 컬럼비아의 기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Heatherwick Studio에 따르면 하워드 카운티 도서관을 위한 이 건물은 교육용 주방, 제작자의 연구실, 카페 및 교육용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 및 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디자인 요소에는 호숫가를 향하고 파사드를 가로질러 ‘짜여진’ 계단이 포함됩니다. 건물 중앙에는 2층 아트리움이 공개 행사에 사용됩니다.

건물의 테라스에는 자생 식물과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인근 해안가는 향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5층 건물 내부에서 Kittamaqundi 호수에 대한 접근 및 전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Heatherwick Studio 파트너이자 그룹 리더인 Stuart Wood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Columbia는 항상 사회적으로 급진적인 비전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이 유산은 우리가 책을 넘어 전통적인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더 폭넓은 학습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티 센터로 발전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걸을 수 있는 호숫가 풍경에서 우뚝 솟아 있는 나무가 우거진 건물에는 이벤트를 위한 원형 극장, 놀이 공간, 요리를 위한 주방에서 IT에 이르기까지 작업 및 학습을 위해 설계된 채광이 가득한 방이 들어설 것입니다. 이곳은 하워드 카운티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커뮤니티 센터가 될 것입니다.’

컬럼비아는 1960년대에 볼티모어와 워싱턴 DC 사이의 5,000ha 이상의 농지에 건설되었습니다.

기획자인 Rouse는 컬럼비아 외곽의 메릴랜드 글렌 뷰린에 Harundale Mall을 두고 ‘쇼핑몰’을 발명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젝트 작업은 2024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도서관은 2027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처 보기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