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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알타 도서관(Alta bibliotek), 새 모습으로 재개관: 더 넓은 공간과 현대적 시설

2025년 11월 26일 | 공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알타 도서관(Alta bibliotek)이 곧 문을 연다. 시민을 위한 공간은 훨씬 넓어졌고 기능도 개선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힘든 과정이었다. 하지만 도서관을 현재와 미래의 필요에 맞추고 사용자에게 집중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알타(Alta) 자치구는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를 위해 이 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은 현재와 미래의 요구에 맞춰 변화한다”고 전했다.

새 도서관은 시민 공간을 확장했다. 이 공간은 보행자 전용 도로 쪽으로 뻗어 있다.

“새로운 출입구는 눈에 훨씬 잘 띈다. 덕분에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창의적인 워크숍(Workshops)

내부는 기존 구역 구분을 유지한다. 여기에 청소년 전용 구역과 공용 주방을 추가했다. 주방은 어린이 생일 파티, 강좌 등 다양한 행사에 사용할 수 있다.

“리모델링 전 향후 10년의 필요 사항을 철저히 조사했다. 목표는 미래에도 시민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이다. 기획 단계에서 오슬로(Oslo) 지역의 새 도서관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다.”

리모델링의 핵심 원칙은 재사용과 재설계(Redesign)다. 거의 모든 인테리어는 기존 것을 고치거나 다른 공공 건물에서 가져왔다.

이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재사용을 바탕으로 한다. 문화부의 ‘활기찬 도시(AktivBy)’ 부서가 큰 역할을 했다. 알타 박물관(Alta museum)이나 구 시청사 같은 공공 건물에서 가구를 가져오거나 개조했다. 주방 설비 두 곳도 재사용품이다. 리모델링 자체도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택했다. 낡은 천장 마감을 뜯어내고 원래의 거친 천장을 드러냈다. 이는 최신 도서관과 미술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시관계자는 덧붙였다.

부족한 예술 장식 예산은 창의적인 워크숍으로 해결했다. 직원과 시민이 직접 장식품 제작에 참여했다.


출처 : www.kp.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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