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참고사례, 광주야호센터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참고사례, 광주야호센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는 2016년 11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상세한 센터 소개는 홈페이지를 참조바랍니다 : yaho.gwangsan.go.kr)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활동을 위한 지하1층 지상3층의 야호센터 공간 구성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출처: 야호센터 홈페이지)

메아커스페이스를 만들고자하는 도서관들을 위해, 야호센터를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make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 (디자인씽킹의 과정 참조)

  • make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문제의 해결 (쓰레기 등 환경오염 방지, 휴식, 지역주민의 불편한 환경의 개선 등)

  • 재료는 판매 중인 생산품의 구입보다는 주변에 버려진 재활용품의 적극적 활용 (폐타이어, 플라스틱, 목재 등)

  • 기능을 상실한 폐기 물품을 분해하여 새로운 창작물로 업사이클링 (피아노, 선풍기, PC 등)

  • 운영자 개인별 관심과 특기 개발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 지역 예술가의 일정 기간 집중 활동

트렌드를 따라가기위해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인력에 대한 전략이 부족한 상태에서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게 되면, 실제 운영에서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야호센터의 운영 전략을 참고하여 이용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LS에서 MLD로의 전환 : 디자인 씽킹과 철학을 문헌정보학 교육에 통합

MLS에서 MLD로의 전환 : 디자인 씽킹과 철학을 문헌정보학 교육에 통합

MLS에서 MLD로의 전환 : 디자인 씽킹과 철학을 문헌정보학 교육에 통합

우리는 도서관이용자들이 도서관서비스 이용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도서관이용자들은 매우 바쁘기 때문에, 그들이 다음 수업을 위해 서두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서둘러 집에 가려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왜 우리 도서관의 구조와 이용 흐름이 그들의 일상에 장벽을 만들고 있는지 묻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는 사회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불편하거나 혼란스러워하거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는 도서관 서비스의 터치포인트에 대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프린터에 대한 액세스는 학생이 수업 도중에 과제를 인쇄하려고하지 않는 한 사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템플 대학교 도서관의 컴퓨터 이용 구역에는 3대의 고속 프린터가 있으며 인쇄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끊임없이 붐빕니다. 하루 종일 오랜 시간동안 줄을 서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추가적인 프린터가 더 필요했을까요? 좀더 나은 대기 시스템이 있을까요? 이 시스템이 이용자에게 혼란스러울까요? 이것들은 단지 추측일 뿐입니다. 우리는 해결책을 정의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더 나은 결정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이 사례와 같이 문제의 범위가 제한적이거나 본질적으로 잘못된 문제인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정도로 비정상적이고 다루기 어렵고 모호하다는 의미이므로, 사서들은 정확히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헌정보학의 대학원 교육과정에서, 의사 결정 스타일을 다루는 전통적인 교과 과정에 비해 보다 뛰어난 문제 해결 도구 및 방법에 대한 교육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사서를 위한 전문 교육은 특히 팀 접근 방식에서 창의적인 문제 정의 및 해결 능력을 학습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필요로 합니다. 도서관 운영의 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지역 사회의 서비스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으며, 학술 출판 위기, 도서관 직원 다변화 필요성, 공공 교육 및 문화 기관의 자금 조달의 어려움, 도서관 외에서 정보 습득 및 연구 기회의 선택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 지역 사회가 도서관으로부터 요구하는 의미와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서는 이러한 문제와 앞으로 겪게 될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방법 및 역량을 갖추어야합니다. 그들은 도서관을 사회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논리적인 방법을 개발하여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솔루션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Bertot, Sarin and Purcell, 2015)

전 세계적으로 도서관은 정보의 접근과 서비스 기대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전환으로 인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정보 환경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심도있게 고민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Janes (2014)는 문헌정보학 대학원의 졸업생들 사이에서 실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도서관 현업 종사자들의 불만을 자주 듣는다고 했습니다. Janes는 그러한 비판에 대해서는 개방적이지만 문헌정보학의 과목이 학생들의 준비를 개선하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유용한 제안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내심이 별로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몇 가지 문제도 제기하지만 문헌정보학의 교과과정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한 이유와 디자인 씽킹을 교과과정에 통합하는 것이 변화된 도서관 실무 환경에 대비하는 것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 우리는 문헌정보학 대학원 교육에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먼저, 우리는 사서에 대한 디자인적 접근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런 다음 디자인 씽킹과 철학의 본질을 소개하고 그것이 이미 사서에게 존재하고 있는 과정에 대해 논의합니다. 우리는 디자인 씽킹, 방법 및 철학이 문헌정보학 교과과정에 통합되어 있는 (또는 통합되어 있지 않은) 방식에 특별히 초점을 두고 과거의 발전과 최근 동향을 검토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전통적인 MLS (Master of Library Science)의 대안적인 석사 교과과정으로 MLD (Master of Library Design)을 권장 사항과 제시안으로 제안합니다.

*원문보기 : Transitioning from the MLS to the MLD: Integrating Design Thinking and Philosophy into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Education

헬싱키중앙도서관 OODI의 미래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관점

헬싱키중앙도서관 OODI의 미래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관점

최근 우리나라에 도서관의 신축과 리모델링이 증가하면서 미래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21년4월27일~5월31일까지 미래도서관 특별전을 개최하고 이용자들이 미래도서관의 공간과 서비스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미래 기술인 드론과 인공지능 로봇 사서를 통한 도서관 서비스를 체험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미래도서관에 대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2018년에 새롭게 개관한 핀란드 헬싱키중앙도서관 OODI의 미래도서관에 대한 의견도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도서관의 비전

  • 시민 눈높이의 문화적 만남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허브.
  • 지식, 기술 및 스토리의 이상적인 조합
  • 빠른 집중,  완전한 몰입, 조용한 성찰 그리고 활발한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완벽한 장소
  • 도서 대출, 인터넷 사용, 새로운 내용 전달의 교육프로그램 및 이용자가 직접 생성하는 콘텐츠가 모두 제자리를 잡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
  • 우리가 미래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배움과 문화적 경험
  •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서비스와 콘텐츠.

미래도서관은 콘텐츠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 콘텐츠는 모든 분야와 관련된 자료 및 복합적인 자료입니다.
  • 책은 도서관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그러해야 합니다.
  • 콘텐츠의 최대한 활용은 기술 혁신으로 이루어집니다.

미래도서관은 사회적 허브입니다.

  • 장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은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은 모여듭니다.
  • 행사는 변화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도록 영감을 주는 크고 작은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작가와의 만남을 위한 저녁 행사부터 국가별 테마 주간, 동창회부터 어린이 파티까지 협력을 위한 훌륭한 기회입니다.

미래도서관은 소통합니다.

  • 이용자들은 도서관에서 제공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지불한 세금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 적극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혁신적인 마케팅 접근 방식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것을 맛볼 수 있도록 이용자들을 끌어들입니다.
  • 도서관 직원은 소통을 위한 핵심 자원입니다.

도서관 활동에 참여하고 관계를 갖고 함께하는 것은 미래도서관이 보유한 광범위하고 뛰어난 품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합니다.
미래도서관은 지식, 기술 및 스토리가 있는 전반적으로 다양한 자료를 갖춘 곳이며, 우수한 품질의 자료와 경이롭고 예상하지 못한 우연한 만남을 제공합니다.
미래도서관은 통찰을 끌어내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용자의 공간입니다.


<사진출처:Helsinki Central Library Oodi, ArchDaily.com>

공공도서관의 공간기획을 위한 4 Spaces Model

공공도서관의 공간기획을 위한 4 Spaces Model

덴마크의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학자인 Henrik Jochumsen, Dorte Skot-Hansen, Casper Hvenegaard는 2010년 발표한 ‘지식과 경험 사회에서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모델’ (A new model for the public library in the knowledge and experience society) 논문에서, 공공 도서관이 수동적인 도서 보존을 위한 기반 공간에서, 경험과 영감을 위한 보다 능동적인 공간과 지역 모임의 거점으로의 전환을 설명하는 4-space 모델을 제시하였는데, 최근 유럽과 미국의 공공도서관 공간기획의 이론적 기반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감흥의 공간 Inspiration Space , 배움의 공간 Learning Space, 만남의 공간 Meeting Space 및 공연의 공간 Performative Space 의 ‘네 가지 중첩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 이 4개의 공간은 단지 물리적 의미의 구역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의 물리적 도서관 뿐 아니리 온라인의 사이버 도서관에서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공간의 전반적인 목표는 현대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네 가지 중요한 핵심가치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경험 Experience, 참여 Involvement, 역량강화 Empowerment, 혁신 Innovation

감흥의 공간 Inspiration Space
의미있는 경험, 즉 우리를 감동시키는 경험을 위한 공간이며, 모든 종류의 미디어, 문화적 형태 및 장르에 담겨있는 이야기 또는 기타 예술적 표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감흥의 공간은 평범한 경험보다는 감동적인 경험의 선택을 더 원하는 이용자들이 다시 찾게 만듭니다. 도서관 공간 자체는 경험이면서 행사 및 문화적 준비를 위한 무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 공간은 특히 인식의 변화, 경험 및 혁신을 지원합니다.

배움의 공간  Learning Space
배움의 공간은 경험과 역량강화를 뒷받침합니다. 이 곳은 어린이, 청소년 뿐아니라 어른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탐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보와 지식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역량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배움은 이용자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학습 니즈를 정의하려는 욕구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 중심의 프로세스입니다. 사전에 정해진 것이 아닌 비공식적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음악이나 기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놀이, 상호 대화 및 사회적 학습 방법의 개발을 통해 보다 경험 지향적인 학습으로 특히 젊은이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과제을 할 수 있는 카페 공간, 학습 장소, 공개 강좌 및 실험 공간으로 사용되어 배움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만남의 공간 Meeting Space
만남의 공간은 집과 직장(또는 학교) 사이의 제3의 공간으로서 이용자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공 장소입니다. 분절된 사회에서 자신과 다른 관심사와 가치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토론과 공감을 통해 당신에게 도전하는 의견을 만나는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만남의 공간은 신문이 있고 카페 같은 분위기의 라운지 공간에서 비공식적이고 무작위적인 만남을 위한 소규모의 친밀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주제와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 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모임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채팅, 블로그 또는 기타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회의를 열 수 있습니다. 만남의 공간은 특히 역량강화 및 참여를 지원합니다.

공연의 공간 Performative Space
공연의 공간은 특히 참여와 혁신을 지원합니다. 공연의 공간에서 이용자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여 예술과 문화와의 만남에서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대화형 게임, 글쓰기, 음악 및 영상창작 등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아티스트, 디자이너, 멀티미디어 개발자 등의 워크샵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연의 공간은 이용자의 작업 결과물과 창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중재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도서관의 공간을 다시 구성하려거나 새로 건립하려면 이 4-space 모델의 철학을 살펴보고, 도서관에서 네 개의 공간을 통합하는 방법과 공감할 공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공공도서관의 공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레임워크

공공도서관의 공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레임워크

우리 도서관에는 많은 개선점과 크고 작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도서관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이를 위한 공간의 재구성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도서관의 중요하고 복잡한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 좋은 프로세스와 프레임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설립되어, IFLA의 ‘2016년 올해의  공공도서관’ 상을 수상한 덴마크 오르후스의 Dokk1 도서관은 이용자를 위해, 이용자에 의한 이용자 위주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Design Thinking‘과 ‘Four-Space Model‘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소통과 창의에 촛점을 맞춘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씽킹’ 툴킷의 개발 파트너 (IDEO, Chicago Public Libraries 및 Aarhus Public Libraries, 2015)인 Chicago Public Library는 “최종 이용자의 요구를 청취한 다음, 조직으로서 자신의 강점에 적합한 방식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Digital Promise, 2016). 오리건주 힐스보로 (Hasegon, Hillsboro)에 있는 Hillsboro Public Library (Chase, 2016)와 같은 도서관도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재고하기 위해 디자인 씽킹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은, 이용자가 도서관에서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대신 이용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